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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Night in the woods - 7일째 ...1

곰파미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7.03.30 21:53:55
조회 1851 추천 10 댓글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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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시만 되면 눈이 뽁 하고 뜨이는 듯




비 " 미란다 부인한테서 전화가 왔었어. "

   " 지하실을 어질러놓아서 화났나봐. "

   " 그러시든지. 우리는 입금 안되면 청소같은 일은 안하니까. "

   " 오늘도 하루종일 일하고 있을 거야. "

   " 그냥 하는 말이지만, 인사하고싶음 들려. "

   " 난 언제든지 인사받을 준비 돼있으니까. "



그렉 " 이보시게 "

     " 하루종일 일해. "

     " 엄청 지루해. "

     " 일 좆같아. "

     " 썩을 팔콘이라고 부르든지 해야겠다. "




메이 ' 너 다른 새들이랑 얘기하는 법 알긴 하는 거니. '



언제쯤 치워질런지



어머님의 상태가...?


메이 * 하아아아암 *


엄마 " 좋은 아침. 긴 밤이었지? "


메이 " 네. "

     " 비랑 일하러 갔었어요. "


엄마 " 아, 거기서 일할 생각이니? "


메이 " 아뇨 엄마, 그냥 옆에 붙어 다닌 거에요. "

     " 그래도 저 엄청 유능했었던 것 같거든요. "


엄마 " 음흠. "


메이 " 뭔가 새롭고 흥미진진한 기분이었어요. "

     " 음흠. "

     " 괜찮아요? "


엄마 " 그럼, 그냥 지루한 어른의 일을 하고 있을 뿐이란다. "


메이 " 무슨 어른의 일인데요? 저도 어른인데! "


엄마 " ... "


메이 " ...? "


엄마 " 그냥 예산, 급료, 숫자들, 그런 것들. "

     " 숫자들이 주는 스트레스가 성년기의 대부분이란다. "


메이 " 안 좋네요, 전 숫자에 약한데. "


엄마 " 나도 안단다. "


메이 " 좋아요, 전 가봐야겠어요. "


엄마 " 음흠. "


메이 " 좋은 하루 되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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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조코프 " 메이 보로우스키! "


메이 " 넵! "


차조코프 " 내 지붕에 올라왔군! "


메이 " 옙! "


차조코프 " 오늘도 더스크 스타 사냥하러 온 거겠지? "


메이 " 물론이죠! "


차조코프 " 와서 보게! "


dusk star는 실제론 없는 단어 같다

그냥 어스름 별이라고 번역하면 되나?



메이 " 아아아아ㅏ악 내눈!!! "


차조코프 " 필터! "


메이 " 우으윽.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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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이 " 찾았다! 찾았다! 찾았다! "



차조코프 " 한 번 볼까. "




차조코프 " 예언가 스털링. "


메이 " 어떻게 이 사람 얘긴 한 번도 안 들어본 것 같죠? "


차조코프 " 에. "

         " 사람들이 이 희귀한 별을 발견했을 때 말이다. "

         " 잘 알려진 전설이랑 신화는 다 써버렸지 뭐냐. "


메이 " 오. "


차조코프 " 스털링, 이번 얘기는 세상의 변화에 대한 거란다. "

         " 뒤쳐진 사람의 얘기도 함께. "


메이 1. " 허, 안 좋게 끝난단 얘긴가요? "
     2. " 진짜 초능력자가 아니었나봐요? " <-


차조코프 " 누가 알겠니? "

         " 우리라고 모든 이야기를 다 믿는 건 아니잖아? "


메이 " 흠. "


차조코프 " 어느 쪽이든 간에. 어느날 그의 왕이 새로운 현자를 만나게 됐단다. "

         " 바로 천문학자였지. "

         " 그녀는 왕에게 별과 행성들이 어떤 패턴을 따라서 주기적인 운동을 하는지 보여줬단다. 그 이유까지도. "

         " 그렇게 왕은 내쫓아버렸단다. "

         " 예언가로서 오랫동안 별들에 대한 다른 이야기를 전해주던 스털링을 말이지. "


메이 1. " 스털링은 자기만의 이야기를 믿었을까요? " <-
     2. " 공정한 처사죠. "


차조코프 " 난 그랬을 거라고 믿는다. "


메이 " 인생이 그런 거죠 뭐. "


차조코프 " 한 사람이 주장하던 세계관이 갑자기 새로운 무언가로 대체되었다고 해도 말이다, "

          " 그 사람이 했던 노력을 인정해줄 책임은 없는 걸까? "

        " 더 이상 쓸모가 없으니까? "


메이 1. " 인생은 그런 법이에요! " <-
     2. " 아뇨. "


차조코프 " 그래서 너는 권력자에게 더 이상 필요 없어진 누군가가 굶주리고 헐벗는게 당연하다고 생각하는 거니? "


메이 " 어휴, 차조코프씨 그걸 그렇게 말하시면 "


차조코프 " 베 헤 헤 "

         " 별들! 생각할 거리를 만들어주지! "



천문학자가 여장한 뉴턴이었나봄



메이 " 뿜! "

     " 찾았다! "


차조코프 " 좀 볼까. "



차조코프 " 그렇지! 전사 사이먼! "


메이 " 총 들고 있네요. "


차조코프 " 사이먼은 좋은 땅에서 살고 있었지. "

         " 하지만 좋은 땅엔 항상 압제의 뿌리가 돋아나기 마련이란다. "

         " 결국 이 땅에도 그 뿌리가 돋아나선 모조리 쥐어짜내기 시작했어. "


메이 1. " 그건 좀 시 같았어요, 차조코프씨. " <-
     2. " 저런. "


차조코프 " 고맙네. 그냥 폰에 적힌 대사를 읽은 것 뿐이지만. "


메이 " 아. "


차조코프 " 전파는 안 잡히지만 와이파이는 있지! "

         " 어쨌든, 국경이 봉쇄되고 통행금지령이 내려졌을 때. "

         " 시몬과 그녀의 전우들은 책략을 꾸미기 시작했어. "

         " 그들은 잠입하고, 사보타지하고, 포로를 해방시켰지. "


메이 " 끝내주네요. "


차조코프 " 시몬은 제일 먼저 신변이 들통난 사람들 중 하나였어. "

         " 하지만 현상수배까지 내려졌는데도 불구하고 모조리 빠져나왔지. "

         " 그녀의 이야기가 나라 전역으로 퍼지기 시작하면서 "

         " 많은, 더 많은 사람들이 밤마다 기도하기 시작했어 "

         " 사이먼이 우리의 구원자가 되기를 하고 말이야. "


메이 1. " 그렇게 됐나요? " <-
     2. " 한 사람이 견디기엔 너무 큰 압박감이에요. "


차조코프 " 사이먼이 어디에 묻혔는진 아무도 모른단다. "


메이 " 이런 썅.. 이거 불행하게 끝날줄은 알았는데. "


차조코프 " 이거 하난 알려져 있지, 사건이 과열되기 시작하자, 그녀가 성문으로 향하는 돌격을 이끌었어. "

         " 그 너머엔 포대가 대기하고 있었고. "


메이 " 세상에. "


차조코프 " 수년 뒤에 묘지더미가 발굴됐는데. "

         " 그녀의 유골은 수많은 뼈들 사이에 섞여버렸단다. "

         " 이렇게 얘기되곤 하지, 그녀는 이제 국민들의 뼈들 사이에서 살아갈 거라고. "


메이 " 저런, 어두운 얘기네요. 슬프고요. 섬뜩하고. "


차조코프 " 베 헤 헤 "

         " 역사란 그런 거란다! "

         " 이게 오늘 볼 수 있는 두 개란다!! "


메이 " 쩌네요! "



메이 " 우와. 그것들 꽤 좋았어요. "


차조코프 " 또 들리렴! "

         " 이틀마다 한 번! "

         " 별을 사냥하자꾸나! "

         " 베 헤 헤! "



시몬과 스털링



메이 " 아저씨 점성학자인가 그거죠? "


차조코프 " '천문학자'란다. 아마추어지만. "


메이 " 돈 될 일 없는 지식은 잔뜩 알고 계시군요. "


차조코프 " 그건 살면서 들어본 가장 슬픈 말이구나. "


메이 " ... 죄송해요? "


차조코프 " 이틀 뒤에 오렴, 그 머릿속에 별을 쑤셔박아줄테니. "


메이 " 물론이죠! "



의문의 팩트폭력



메이 " 요즘 어때 셀머어ㅓㅓ. "


셀머 " 뭐가 좋은지 알아? "


메이 " 당장 떠오르는 걸로? "

     1. " 중학교 때 시트에 피 흘리지 않은 거? " <-
     2. " 쓰레기통에 쳐박혀서 자기 몸에 토하지 않은 거? "
     3. " 졸업파티에서 첫 키스 하는 도중에 상대방 심하게 다치게 만들지 않은 거? "


셀머 " 음... "

     " 난 그 과일 스낵인가 뭐시기 얘기 하려고 했었는데. "

     " 초등학교 때 먹던 거 있잖아. "


메이 " 그거! 그거 진짜 좋지. "


셀머 " 아까 니가 말한 그거 너한테 일어났던 일이니? "


메이 " 아니. "




셀머 " 새로 쓴 시 들을래? "


메이 " 그럼! "


셀머

Sometimes

I Like Fruit Snacks

Out By

The Train Tracks


메이 " 적절하군 "


A Juice Box

And Headphones

I Enter

The Juice Zone


메이 " 세상에 나도 그렇게 되고 싶어졌어. "

     " 현실감 있게 썼네. "

     " 아토믹 다이노 스낵이랑 블루클리어 스퀴저 맛이 느껴져. "


셀머 " 고마워. "

ㅡㅡㅡㅡㅡㅡ

셀머 " 차조코프씨가 또 지붕에 올라간 것 같아. "


메이 " 오 진짜? "


셀머 " 언젠간 여기 현관 앞에 그대로 내리꽂히게 될거야. "


ㅡㅡㅡㅡㅡㅡ

셀머 " 우리집 뒷창으로 급수탑이 보이거든. "

     " 어젯밤 그 위에서 불이 난 걸 봤어. "

     " 누가 그 위에 있었던 걸까? "




심술맨 " 넌 우리집 개를 불안하게 만들고 있어. "

       " 불안해지면 똥을 엄청 싸대거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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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한테로



메이 " 안녕. "


대니 " 안녕. "


메이 " 여기서 일하는 건 어때? "


대니 " 에. 모르겠어. "

     " 월급 나오니까. "

ㅡㅡㅡㅡㅡㅡ

대니 " 그 암염들 나 혼자서 몽땅 내리는 거 거절해야할까봐. "

     " 아직 할로윈도 아닌데 말야. "



비 " 안녕 메이. "


메이 " Pickaxe는 어때? "


비 " 날 죽이려고 하고 있어. "

   " 성공적이진 못했지만. "

   " 적어도 지금까진. "


메이 " 뭐가 그렇게 힘든데? "


비 " 글쎄, 다른 건 둘째치고서라도. "

   " 내일 그 멍청한 Harfest 연극을 여기서 주최하기로 했거든. "


메이 " 이요오오오오오올. "


비 " 하, 다시는 이런 부탁 들어주지 않을 거야. "


메이 " 오늘 밤에 뭐 할 거 있어? "


비 " 음. 아무것도. "

   " 뭐랄까 졸라 지친 것 같아. "

   " 내 삶은 탈진 그 자체거든. "

   " 난 직원 한명일 뿐인데다, 이 가게 주인도 아닌데, 직원 3명분 일에다 점장 일까지 해야해. "


메이 " 이상하네, 난 이 가게 왠지 니 소유인줄 알고 있었거든. "


비 " 그럴만해. "

   " 하지만 아냐. 차라리 죽어버리고 싶어. "

   " 관 하나만 짜줄래. 말 그대로. "

   " 이 가게에 있는 도구랑 재료로 말야. "

   " 그 다음 어디 아무데나 가서 묻어버려. "


메이 " 으, 그거 인상깊었어. "


비 " 아아아아아아아악 "

   " 어쨌거나, 오늘 밤엔 할 일 없어. "


메이 " 나도 할 일 없는 거 할 수 있어! "


비 " ... "

   " 좋아. "

   " 그래서 같이 갈 생각이야? "


메이 1. " 글쎄! 아직 들려야할 곳이 좀 있어서. " <-
     2. " 가자! "


마을부터 다 둘러보고 가자



메이 " 안녕 꼬맹이, 뭐하고 있어? "


로리 " 안녕 어른, 아무것도요. "


메이 " 훌륭해. "


로리 " 철도 따라서 내려가볼 생각이었어요. "

     " 같이 갈래요? "

     " 죄송해요 그거 지루하겠죠. "

     " 굳이 따라오실 필요는 없어요. "

     " 전 괜찮으니까. "


메이 " 하 하 내가 대답하기도 전에 아니라고 확정지음 어떡하니. "


로리 " 오, 알겠어요... 같이 갈 건가요? "


메이 1. " 물론! " <-
     2. " 사실 못 가. "


로리 " 좋아요! 그래요 재밌을 거에요. "


메이 " 가자. "




메이 " 우와. 여기 와본지도 꽤 됐네. "


로리 " 저희 집 여기서 거의 3분 거리에요. "

     " 작년 동짓날 등불이 아직도 걸려 있어요. " ( Longest night lights )


메이 " 하 하 우리 거리에도 그러는 사람 있어. "


로리 " 작년 할로윈 호박도 그대로 있었는데 너무 오래 놔둬서 "

     " 그게 뭐랄까 "

     " 액화됐어요. "


메이 1. " 역겨워. " <-
     2. " 아 기억난다, 그거 우리집도 그랬던 적 있어. "


로리 " 아 진짜요? 죄송해요. "


메이 " 하 하 괜찮아. "

     " 역겨운 건 훌륭해. "


로리 " 시체의 부패에 관한 타임랩스 비디오 같은 걸 봤었거든요. "

     " 그건 뭐랄까. "

     " 모든게 액화해요. "


메이 " 우리 모두가 진물덩어리지, 마음 깊숙한 곳에선. "


로리 " 넵. "

     " 좋아요 그래서요 "

     " 제일 재밌는 건 금속 덩어리들 철도에 올려놓고 찌부러뜨리는 거에요. "

     " 저 그거 엄청 좋아해요. "


메이 " 멋진 걸. "


로리 " 제가 꼬마 금속 친구를 데려왔거든요. 어떻게 될지 보죠. "


메이 " 훌륭한데, 꼬맹이. "



로리 " 가끔씩 밤에도 여기 와요. "

     " 그리고는 철도 사이에서 자는 거에요. "


메이 1. " 그거 위험한 것 같은데. "
     2. " 왜? " <-


로리 " 잘 모르겠어요. "

     " 흥분돼서 잠이 와요. "

     " 언니도 그런 적 있죠. "

     " 너무 흥분돼서 자버리는 거. "


메이 1. " 난 커피 마시면 잠이 와. "
     2. " 너무 바짝 서있으면 짜증나는 꿈을 꿔. " <-


로리 " 저는 꿈 기억 안 나는데. "

     " 어쩔 땐 5분 정도 자고 "

     " 어쩔 땐 한 시간쯤 자기도 해요. "


메이 " 너도 참 위험한 짓 벌이는 구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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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 저 가끔 이상한 생각을 해요. "


     " 숲 속에 들어가서 자고 싶다던가. "


     " 아니면 버려진 집 지하실에서 낮 동안 지내다가 "


     " 밤에만 나오거나. "


     " 마치, 괴물처럼, 되는 거에요. "


     " 그리고, 뭐랄까, 아름답게. "



메이 1. " 나도 그 기분 알아. "

     2. " 그건, 뭐랄까, 진짜 이룰 수 있는 꿈이잖아. " <-



로리 " 아, 하 하 "


     " 전 아름답지 않은 걸요. "



메이 " 아냐 안 그래. "


     " 원래 네 나이 땐 자기 모습이 싫어지는 거야. "



로리 " 전 객관적으로 역겨워요. "



메이 " 나보단 덜 역겹잖니. "



로리 " 그렇게 생각해요? "



메이 " 장담하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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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리 " 좋아요 좋아요 "


     " 어떻게 됐는지 보죠. "




메이 " 우와! "


로리 " 예이!! "


메이 " 니 꼬마 금속 친구 완전.... 우와.. "


로리 " 인간의 영혼을 표현하고 있는 거에요. "

     " 중요한 예술작품이죠. "


메이 " 하 하 하 "

     " 좋아, 난 가봐야겠다. "


로리 " 좋아요 좋아요 좋아요 "

     " 가죠. "




로리 M.

귀여움

ㅡㅡㅡㅡㅡㅡ

이벤트가 존나 많아서 마을 부분도 쪼개야겠다


그리고 유튜브 반복재생 어떻게 설정함? &loop=1 붙여도 안 먹던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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