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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내가 날 사랑할까요앱에서 작성

ㅇㅇ(182.219) 2022.02.04 01:56:03
조회 200 추천 0 댓글 0

이제 40대가 된 아들셋 가장입니다.

군제대하고 와이프만나 직장다니면서 첫째둘째 연년생 낳고. 좀 안정되가서 셋째낳고.

아들들은 아주 사랑스럽게 고맙게도 건강하고 잘크고 있습니다

지금은 제 일이 안정적이 되서

예전처럼 여기저기 직장  걱정없구요.

근데 수입은 많지 않습니다.

그간  고생한 와이프 고맙게 생각하고.

수입에 거의 와이프주고 애들한테좀 쓰고

저는 담배값 기름값하면 남는게 없네요.

담배는 끊기는싫고..

전보다는 수입이 나아지지만.

와이프 기대치는 끝이없는거같고.

저도 더 벌고는 싶지만 그건 안되고.

학원비나 집수리비, 애들 치과 교정비 등등 얘기하면,  돈을 더 못주는게 자존심도 상하고.

내가 꾸린 가족이니 내가  감당하고 당연히 노력해야 한다 생각합니다.

물론 와이프도 절약을 합니다.

그치만 집에서 나는 그냥 돈을 벌어다주는 사람.. 그런느낌이 들어서.

그러다가 아니야. 와이프가 날 그렇게 생각할리 없어.. 그간 나와 어려운일도 잘 헤쳐나왔어..  그렇게 생각도 하고.

아들들도 커가니 점점 와이프랑 비슷해지는것 같기도 하고.

물론  일찍 힘든일  시작하고 애키우고 살아서 ,  지금도 직장은 안정적이지만, 여기아니래도 무슨일을 해서라도 이정도 수입은 만들수  있을것 같은데.

죽을때까지 처자식 위해 일할 각오로 살고는 있지요.

 

현재는 와이프에게 여유돈을 더 못주는것, 애들 사교육은 못시키는것, 치과교정비용 등   한번에 못해주는것, 담배 못끊는것, 처갓집에 용돈못주고, 제 부모님께 용돈 못주고...

와이프 고가선물 못해주고..

새 아파트 못가봤고..

 

와이프가 요리는 잘하고, 애들 잘챙겨먹이고. 아들들이지만 항상 단정하게 꾸며주고. 너무 고맙게 생각합니다.

애들 항상 고기반찬 해먹입니다.

아무옷이나 입히지도 않습니다.

 

와이프랑 두세살차이 납니다.

겉으론 큰소리치지만

속으로는 답답하네요

 

왜돈을 이것밖에 못벌고 있을까.

나이도 먹어가는데.

모아둔거없고.

 

와이프 따뜻한 눈길을 받아본게 기억안납니다.


와이프는 아직 젊은 아가씨 같기도 한데, 저는 더 늙은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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