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에 145 윈포 4070 모델 구매했음
진입장벽이 높지 않은 가격대라 이미 알려진것도 많은데 몇가지 남길만한 점이 있어서 남겨봄
우선 결론부터 말하자면
빅터스는 전통적인 의미의 게이밍 랩탑은 아니다 따라서 순수하게 게이밍 용도로 구매하려면 타제품 대비 (특히 현시점 LOQ) 가격 메리트가 크지 않은 한 구매 할 필요 없어보임 그리고 G14 살껄 ㄲㅃ 하지만 적당한 하드웨어 체급과 동시에 적당히 작은 오각형(육각형이라기엔 무게가..) 을 원하면 살만함
왜 이딴 결론이 나왔냐면 이 제품의 컨셉이 게이밍 용도가 아닌 것 처럼 보이기 때문
우선 개취가 갈리는 주관적인 부분들 부터 이야기 하고 퍼포먼스 관련된 부분들은 파트2 로 넘김
1. 구매목적
기존에 쓰던 랩탑 (요가북 9i // 씽크북 플러스 g3 - 놋갤에 나말고 이거 쓰는 사람 있나 ㅋㅋ 궁금하면 후기 남겨드림 댓 ㄱㄱ) 들이 외장그래픽x 램확장x 이였고
현재 하는 작업들(간단한 수준의 데이터 분석 및 시각화)이 가지고 있는 랩탑들의 한계치를 분명히 넘어가면서 적당히 하드웨어빨 세울 수 있는 랩탑을 구매원했음
이 분야에서는 당연히 게이밍보다는 크리에이터북이나 웤스쪽이 맞는데 나같은 아마추어 레벨에서는
크리에이터 북 - 오버스펙의 디스플레이 및 사운드 시스템 + 경량화와 이동성을 갖추면서도 발열을 제어
웤스 - 체급빨의 확실한 안정성 과 확장성
두가지의 선택지 모두 스타팅 200이 넘고 대충 램박고 ssd 올리고 구색 갖추면 300부터 시작이라 굳이? 인 상황이였음 (너무비싸ㅠ)
적당한 사양에 가끔 랩탑을 메인화면으로 텍스트 작업을 하기에 멍청한 패널에 ppi만 좀 높아도 되는 상황이였음 물론 게임도 돌리니까 개꿀이고
위에 두가지 선택지 중 확실히 노선을 아는 사람들은 진짜 전문가들이기에 이정도 니즈를 보는 사람들이 많을거라 생각함 만약에 본인이 이런 경우라면
즉, 순수하게 게이밍 용도로 쓰기보다는 적당히 무게를 타협하면서 하드웨어 체급은 세워야 하는 상황이라면 빅터스가 괜찮다고 봄
2. 스펙
7845hs 4070 qhd
램 32x2 업글 삼성 5600 시금치 방열판 달아줌
윈포
ssd sn850x 4tb 업글
3. 주관적인 인상
3-1. 화면
현재 가지고 있는 제품들 보면 알겠지만 이제까지 상급 디스플레이 기기들만 써 왔음 그런 기준에서 본다면 이 제품의 qhd 패널은
하급 qhd 패널, 시야각 그냥 그렇고 색표현도 그냥 그렇고 내 기준 배터리만 빨아먹는 주사율이랑 ppi 빼면 내세울게 하나도 없음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텍스트 많이 보는 작업에서 fhd가 비빌건 아니기에 그냥 저냥 만족중 어차피 기차나 비행기 아니면 랩탑화면 거의 쓰지도 않는거
저반사 코팅인지 되어있는데 나는 소비자한테 선택지를 주는 쌩화면? 을 선호함 해보고 안좋으면 내가 필름이던 뭐던 바르면 되는거니
이거 코팅이 하이엔드급 코팅이 아니라 그냥 흉내만 낸 코팅이라 화면 질감이 좀 죽어서 별로임 이게 웃긴게 화면'만' 딱 게이밍 용도임 최대 밝기도 딱 그정도이고
하지만 어쩌겠어 내가 싸게 사고 싶어서 내려온건데
3-2. 키보드
키보드는 플랫폼이 플라스틱 재질이라 좀 더 낭창거리는 것 때문에 타건시 백플레이트가 같이 휘어져 들어감, 말을 이렇게 해 놔서 그렇지 뭐 휜다 이런건 아니고 그냥 재질이(덕분에 특히 발열이 좀 더 올라오면 조금 더 있긴하고) 어쩔 수 없음
Framework 16인치 랩탑 키보드 논란되었던 것 중 하나가 키보드 타건하면 백플레이트 같이 움푹움푹 들어가는거 논란되었는데 걔는 설계상의 문제라 백플레이트와 보드 사이 공간을 채워주는 지지대만 추가하면 짱짱해졌음 이건 모듈러 설계하면서 넉넉히 잡아서 그런 거라 수정이 가능한데, 얘는 그냥 재질 상의 문제라 키압좀 쎄게 쳐버리는 스타일이면 손가락이랑 같이 조금 더 들어가는 느낌 날꺼임
이게 재밌는 점은 요새 랩탑들이 전부 근본없이 키트레블을 박살내는 추세인데 이 모델의 경우 키보드 아래 하판 지지대의 물성의 한계로 인한 타건시 휘어짐이 인공적으로 키트레블을 만들어줌 마치 애플 탭틱엔진처럼 느껴진달까? 여튼 '체감상' 키트레블은 조금 더 깊은 느낌임
문제는 이걸 게이밍 랩탑에 박아놓은 게 문제임
'게이밍' 이라면 당연하게도 (한무시동입력 안되는건 둘째치고) 빠릿한 응답성과 반응성이 컨셉이여야 하는데 이걸로 게임하면
내가 키를 누르는 판단 <-> 키를 누르면서 생기는 반발
사이에
내가 키를 누르는 판단 <- (손가락 압력으로 인해서 키보드 유닛을 지지하는 플라스틱이 '미세하게' 휘어져서 같이 들어감) -> 키를 누르면서 생기는 반발
의 노이즈가 생겨버림
키보드 하판을 제피러스 g14 처럼 플라스틱아래에 금속 재질로 덧대서 보강 했느냐 안했느냐는 모르겠고 그거랑 별개로 느껴지는 키감에서는
당연히 '게이머'들의 '감성' (실제로 이로인한 입력지연이 1ms라도 생기느냐는 차치하고 그렇게 느껴지도록 만들었기 때문에)에서 게이밍 시 키감이 절대로 좋을 수가 없음
적어도 키보드에서는 이놈은 게이밍 랩탑의 컨셉이 아님, 그렇지 않다면 확실히 설계상 고려가 미흡한 부분임 따라서 후술할 내용과 더불어 화면만 게이밍 노트북이 되어버림
별개로 키감의 경우 나는 만족 - 나는 멤브레인 키보드 타건감도 좋아해서 가끔 dt-35 연결해서 쓰기도 하는 특이 취향일수도 있겠지만, 위에 말한 인공적인 키트레블이 좀 더 구분감을 주기도 하거니와 나같이 키보드 후드려 패는식으로 타건하는 사람들한테는 손가락 끝이 덜 부담되기 때문에 만족함.
3-3. 스피커
기대 안 한 스피커가 쓸데없이 괜찮음. B&O 로고 박혀있는데 당연히 이 가격대에서는 택갈이 하는 수준이고 그냥 무난함 최상급 기기들과 비교하지는 제발 말아줘 특히 I/O 퀄리티 부분은 상급기랑 하급기랑 차이 씨게 나는 부분인거 알고 있고 다만 이럴거면 달지말고 5만원 깎아주지 하는 모델들에 비해서 그냥 침대에서 너무 피곤해서 블투 스피커에 연결하기도 귀찮을 때 써도 되는 그런 부분임.
3-4. 그 외 잡다한 마감
뭐 크게 모난 부분도 없지만 가격대 맞게 그냥 적당함 더 큰걸 기대하지는 말 것.
특히 고급감은 없는 수준
그럼에도 불구하고 마감은 좋다고 평할만 한데 고급감이 없다는 것은 저급하다는 소리가 아니기 때문임
이 부분은 극히 주관적인 영역이라 누구는 서랩스 보고도 마감에 고급감이 없다는 소리를 할 것이고 누구는 대충 과학상자에 부품 담아 줘도 불만 없을 것임
내가 저급하지 않다고 느끼는 이유는 내가 생각하는 마감이 구리다 = 저급하다 의 기준이 2가지 정도 있기 때문인데,
a. 초기에는 괜찮아 보이나 스크래치나 이물질(지문 유분 등등)에 취약하여 일단 오염되면 제거하기 전까지는 너무 확 티가 나는 경우:
단적인 예로 onemix 라는 짱깨브랜드 미니 랩탑이 있음 onemix4s를 보유중인데 얘가 알루미늄 프레임이라 박스에서 꺼낼때는 꽤나 그럴듯한데 지문이나 상처가 생기면 아주아주 별로임 이건 뭐 알루미늄 가공하시는 분들이 그 뭐 공정 차이라는데 내가 알만한 내용은 아니고 여튼 어떤 느낌인지 알면 됬고 모르면 미안하고
b. 애초에 그냥 딱봐도 ㅄ같은 경우:
LOQ 궁뎅이 같은 경우(이건 그냥 색 선택 부터가 좀 잘못되었음 고의로 티내려고 했나 싶을정도로 하여튼 짱깨놈들 감성;) 이거나 스펙대비 저가형 랩탑 유광 모델들 (msi) 은 안봐도 알겠지만 그냥 딱 ㅄ같음. msi 유광 상판떼기랑 LG 그램 상판떼기(지금은 무광인지 모르겠고 예전 모델들 기준)랑 비교해보면 같은 유광 상판이여도 느껴지는 질감이 다를거임. 그런 경우라고 보면 됨. 개인적으로 저가형은 제에발 어차피 얼마 하지도 않는거 무광으로 마감좀 해줬으면 함.
근데 이런 부분들은 당연히 개인의 취향의 영역이고 역체감이 심하지 정체감? 역역체감? 그냥 순체감? 그 반대의 경우에서는 못 느끼는 경우가 태반임. 상위 기종이고 소재가 고급지고 마감이 뛰어난 것들은 이런 큰 취향의 영역을 전부 다 커버하면서 육각형 자체의 사이즈를 키워야 하기 때문에 원가가 많이 들어가는 거임. 차량에서 하이그로시 소재가 어쩌니 저쩌니 해도 그냥 리얼 우드 블랙으로 박아버리면 10명중에 11명이 전부 리얼우드가 더 낫다고 하는 것 처럼
여튼 좆터스는 이 두가지 모두 해당이 안되기에 구리지는 않다 정도로 보면 됨. 그냥 적당히 무광무광하고 무난하고 던져넣다가 상처좀 나더라도 쓸만한 놈임. 상위 모델들이 잘 맞춰입은 정장이라면 좆터스는 브랜드 기성복 엔트리급 정장이라고 보면 됨. 위에 말한 두가지 경우는 어디 싼마이 온라인 제비새끼들 정장느낌이라고 보면 되고. 각각 느낌이 다르지? 물론 내 기준 ㅇㅇ 누구 눈에는 이태리 날티나는 스타일이 좋고 누구눈에는 적당히 묵직한 영국스타일이 좋은거처럼 그냥 무조건 취향임. 이거 강조하는 이유가 분명히 좆터스 마감 ㅄ이다 상위기종 안써봐서 그렇다 라고 할 수도 있고 반대의 경우로 마감 야무지게 좋은데 왜 ㅈㄹ이냐 하는데 그냥 님들 말 다 맞음ㅇㅇ
내 입장에서 보자면, 당연히 저가형 모델 구매하는 입장에서는 그냥 구리지 않으면 된다 였고 예상대로 마감되어 나온 거 보고 만족함.
힌지는 문제없으니까 걱정말고 다만 한손으로 못여는거 감안하셈 이거 따지는 사람들은 엄청 따지더라고
화면 베젤의 경우... 뭐 할 말이 없다고 보면 됨 ㅋㅋ 랩탑엨ㅋㅋ 16인치인뎈ㅋ 16:9 QHD ㅋㅋ 뭔가 싶지만 그냥 적응하면 됨 이거 싫어하는 사람은 아예 받아들이지를 못하던데 구매할거면 이거는 꼭 고려하고 구매하셈 진짜 무엇을 상상하던 상상 이상임. 나는 그냥 아래 배젤로 인해서 거북목 조금이라도 지연되겠구나 하고 합리화 하면서 그냥 씀 애초에 시즈용이기도 하고
어댑터는 당연히 큼 결과적으로 이것저것 합치면 실제로 가방에 박아야 하는게 3.5키로정도 되는데 가격대 생각하면 당연히 감수해야 하는거고 다만 3.5키로 신발 제외 다른 이동수단 (최소 자전거) 있지 않으면 무거운 무게임 만약 없다면 50만원 더쓰고 하드웨어 급 내리더라도 상위기종 가는게 진짜 합리적인 선택임. 그래봐야 좋은 러닝화 두켤레 수준임. 등에 땀차면서 개ㅅㅂ 하지 말고 얌전히 상위기종 가자
여튼 주관적인 내용들은 다 적었고 동의하거나 동의하지 않는 내용들 충분히 많을거라 생각함 반박시 전부 님말이 맞음 ㅇㅇ 다만 객관적인 정보가 틀렸다면 그건 좀 알려주길 바람 나도 게이밍 랩탑은 예전에 과외학생들 공부하라고 노트북 압수한답시고 사리사욕 채우면서 겜트북 하이엔드급 몇개 몇달 써본게 전부라서 배우게 (진지 ㄴㄴ 애들도 내가 기계 좋아하는거 알고 겸사겸사 써보라고 한거임)
2부에서는 본격적으로 그래서 왜 이놈이 게이밍 랩탑은 아닌지 써볼게 + G14 살걸 하는 아쉬운 이유도 써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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