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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야구에 미친 선배X 선배한테 미친 후배 - 홈런 편.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3.31 21:12:01
조회 1605 추천 42 댓글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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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야구의 꽃은 홈런. 다르게 말하면 큰 거 한방. 스윙 한 방으로 골로 보내버리거나, 골로 가거나하는 점수 내는 방법의 최고봉. 


 공으로 하는 스포츠는 모름지기 흐름 싸움이다. 대부분의 홈런들은 흐름을 강하게 만들어내곤 하는데, 그래서 세상엔 홈런 한방으로 뒤집고, 뒤집히는 수많은 야구 경기들이 있다. 


 경기 양상이 어찌하든 간에, 홈런은 타자가 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이다.


 점수가 펑펑 터지는 미칠 듯한 타격전. 순간의 실투로 인해 그대로 모든 게 결판나버리는 투수전. 


 그리고 서로 좀처럼 점수를 내지 않는... 병살을 존나 치고, 삼진도 존나 당하고, 실책도 존나하는 지지부진한 병신같은 경기에서도 홈런은 빛을 발한다. 


 그래서 선아는 오늘 경기를 보며 홈런을 간절히 원했다. 


 제발 한 개만 쳐달라며 애걸해도, 니가 뭐 그렇지라며 비웃어도, TV를 보다가 주먹을 불끈쥐며 욕설을 내뱉어도. 야수들은 뭘 잘못 처먹었는지, 그런 선아의 간절함에 응답조차 없다.   


 ‘내가 젓가락 들고 나가도 그것보단 잘 치겠다, 씨발아.’


 욕설이 허용된 오픈 카톡방에서 쉴 새 없이 움직이는 선아의 손가락. 


 그리고 눈 한번 깜짝하면 올라오는 ‘좆XX’ ‘씨발 진짜 ㅋㅋㅋㅋ’ ‘개못하네 ㄹㅇ.’ ‘사람 맞냐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라는 카톡들. 


 평범하게 만났다면 ‘안녕하세요 ^^’ ‘우리 아이가 배팅장을 너무 좋아하네요. ㅎㅎ’ ‘직관 가실 분? 제가 목볶이 살게요 ㅋㅋ’ 하고, 정상적인 카톡을 썼을 사람들도 일심동체로 욕을 하고 있다. 


 그렇지만 야구가 원래 그렇다. 야구는 팬이고, 선수고, 심판이고 죄다 정신병자다. 선아 또한, 야구를 볼때의 자신이 정상이 아니라는 것을 알고는 있다. 


 그렇지만 어쩌겠는가? 야구가 원래 그렇다. 욕으로 하면 씨발같고, 점잖게 말하면 정신 이상 스포츠다.  


 지금 막 선아의 집에 들어온 정현도 그렇게 생각하고 있었다. 정현은 야식 삼대장 떡볶이 순대 튀김을 올린 소반다리 밥상을 들고 왔다. 두 사람의 저녁상 겸 선아의 안주상이었다. 


 “아무리 생각해도 선배는 정상이 아니네요.”


 선아의 옆에 자리를 깔고 앉은 정현이 시큰둥한 표정으로 TV를 보며 말했다. 안 그래도 차가운 인상인데, 시큰둥한 표정이라 그런지 더욱 날카로운 느낌이 든다.


 “왜, 또.”


 뭐가 그렇게 좋은지, 핸드폰과 TV를 번갈아보며 낄낄 웃는 선아. 입가엔 오징어 하나가 물려 있고, 그녀의 오른 손이 가는 방향엔 편맥 캔 또한 딸려 있었다.


 헐렁한 흰 티셔츠 사이 살짝 보이는 쇄골. 그리고 누워 있는데도 은근 볼륨감 있는 선아의 가슴이 정현의 눈에 들어왔다.


 “이런 공놀이에 열을 그렇게 올리는 게 전 이해가 안 돼서요.”


 정현은 눈을 다시 TV 쪽으로 돌렸다. 남 선배가 뭐 항상 그렇지만... 오늘은 왠지 더욱 무방비하다. 사람으로 하여금 시험에 들게 한다. 


 “재밌으니까 보는 거지, 뭐.”


 너도 한 모금 할래? 하며 캔 맥주를 내미는 선아. 그러나 정현은 고개를 저었다. 정현이 이해 못 하는 것도 당연하다. 야구팬들은 모두 바보 병신이기 때문에, 야구를 보는 거니까. 


 “그나저나 오늘 진짜 더럽게 안 풀리네.” 


 선아는 그대로 폰을 내려놓고, 끄으 하고 앓는 소리를 냈다. 좀처럼 터지지 않는 타선에 답답함이 더해간다. 


 “뭐가요.”


 야구를 좋아하는 게 이해가 안 된다고 하면서도, 고개를 뒤로 돌려 현재 상황을 선아에게 묻는 정현. 그 모습이 퍽 귀여워서, 선아도 입 꼬리에 웃음을 매달았다. 

 생긴 거와는 다르게, 역시 귀여운 후배다.


 “자, 봐봐.”


 선아의 말과 동시에, 정현은 흠칫 놀랐다. 등에선 무언가 물컹한 감각이 일었고, 그와 함께 익숙한 살 냄새가 콧가를 간질였다.


 몸을 슥 앞으로 끌어, 정현의 어깨에 턱을 괴고 한 손으론 TV를 가리키는 선아. 갑작스러운 접촉에 정현은 흠칫 놀랐지만, 이내 마음을 가다듬었다. 


 남 선배가 이렇게 다가오는 것도, 오늘 내일 일이 아니다. 평소에도 늘 당하곤 하는 어깨동무의 연장선이라고 생각하면 된다. 두근두근 거리는 건 좀 무시하고. 


 “지금 아웃 카운트... 아니, 빨간 게 두 개 올랐잖아.”


 근데 지금 등에 살짝 콕, 느낌나는 이거.


 “알아요. 투 아웃인 거.”


 설마.


 “근데 투 아웃에 출루.. 아니, 베이스로 나가면 득점 확률이 엄청 낮아지거든.”


 그건가.


 “아, 안다고요. 투아웃이니까 한번만 아웃 당하면 공격 끝나잖아요. 그러니까...” 


 그거겠지.


 “잘 아네. 그러니까 점수를 냈어야 되는데...”


 “그거 아닐 때는 병살 치고. 병살 안 칠 때는 또 정면 타구여서 운이 안 좋거나 그렇겠죠. 아니면 선배네 팀 타자들이 모두 죄다 개눈깔이어서 붕붕 스윙하는 데에만 힘을 쓰겠고. 그러니까 좀 떨어져주실래요. 제발, 남 선배. 플리즈.”


 “와, 너 야잘알 다 됐네.” 


 진심으로 놀라운 듯, 벌떡 일어나 앉는 선아. 그 모습을 보고 정현은 정좌세로 앉아 심호흡을 한번 했다. 볼도 모자라 귓불까지 발갛게 물든 참이었다.


 “선배.”


 “어?”


 “지금 노브라죠?”


 “나 원래 집에서 그런 건 안 하잖아.”


 “저랑 있을 때는 하라고 했잖아요. 좀.”


 이전에도 정현에게 자주 혼난 것이 마음에 걸린 듯, 선아는 멋쩍은 웃음을 지어보였다. 그 모습을 보고 정현은 삐뚤어진 안경을 고쳐 썼다. 그리고는 다시 몸을 돌려 TV쪽을 보았다.


 남 선배는 깜빡이가 없다. 본인이 생각 없이 한 행동들이라는 것도 분명 안다. 충분히 이해를 해 줄 수 있는 상황이다. 그도 그럴 것이 남 선배는 그저 친한 후배라고만 생각하니까. 그냥 같은 여자라고만 생각하니까. 


 그래. 같은 여자끼리 그럴 수도 있지. 그렇지만, 그래서 더 질이 나쁘다. 


 뭔가, 살짝 욱하는 기분이 든다.


 “그래서 이렇게 질질 끄는 경기엔 홈런 한 방이 최곤데.”


 어색해진 분위기를 파훼해보려, 선아는 다시 야구 얘기를 꺼냈다. 


 “질질 끌어요?”


 정현은 뒤를 돌아보지도 않고, 선아에게 물었다. 정현의 물음을 들은 선아는 그녀가 어느 정도 마음이 풀렸다고 생각했다. 


 “응. 이런 경기엔 홈런이 딱이야.”


 소파 쿠션에 목을 댄 채 누운 선아. 현재 상황이 그녀의 머릿속에 입력 됐다. 


 프로야구의 정규 이닝은 9회까지. 그리고 양 팀 모두 1점씩만 짜낸 1대1 상황. 9회까지 몰린 상황이라 더 이상 버티기도 힘들다. 말 공격이기 때문에, 끝내려면 여기서 끝내야 한다. 


 마침 타선도 딱 좋다. 전년도 홈런왕, 팀의 4번 타자가 이번 회에 나오기 때문이다.


 “이렇게 어쩔 수 없을 때엔, 완력으로 끊어내야 되는 경우도 있거든.”


 홈런. 말 그대로 큰 거 한 방이 필요한 시점이다. 최근에는 효율성을 중시해 중심타자를 3번부터 배치하는 경우도 있지만, 역시 4번 타자가 지닌 상징성 또한 무시할 수는 없다. 


 “그렇구나.”


 정현은 뒤도 돌아보지 않고, 고개만 끄덕이며 대답했다. 자기 말 안 듣는다고 좀 삐졌나. 근데 내가 선밴데. 


 정현의 고갯짓이 끝나기가 무섭게 3번 타자의 타구가 유격수 쪽으로 향했다. 그 뒤론 뭐 보나마나 아웃이다.


 “아으, 진짜. 끝내자니까 좀.”


 선아의 입에서 절로 탄식이 흘러 나왔다. 그러나 그것도 잠시, 팀의 4번 타자가 타석에 들어섰다. 선아는 들고 있던 캔 맥주를 들이켰다. 넘어가는 것이 맥주인지, 긴장으로 인한 침인지도 잘 모르겠다.


 “남 선배.”


 그렇게 중요할 때, 정현은 선아를 갑작스레 불렀다.


 “응.”


 어느새 자리에서 일어나 자세까지 고쳐 앉은 선아가 정현의 물음에 대충 대답했다. 선아의 말이 끝나기가 무섭게, 4번 타자는 헛스윙을 한 번 했다.


 ‘어디서 선풍기를 데려왔나. 우리 집까지 추워지네.’ 선아는 이를 한번 빠득 갈고, 카톡을 우겨넣었다. 한심한 모습을 보니, 이번에도 아닌 것 같아서 선아는 자세를 풀었다.


 선아가 기대를 하건 말건, 4번 타자는 볼을 한번 골라냈다. 아무리 스윙이 심해도 뻔히 보이는 수에 걸려들 만큼, 타자들은 녹록찮은 존재가 아니다.


 정현의 목소리가 들렸을 시점은 그 다음 4번 타자가 볼을 한 번 더 골라냈을 때였다.


 “좋아해요.”


 정현은 갑자기 그런 말을 꺼냈다. TV에 집중하고 있던 선아도 정현이 그런 말을 꺼내서 살짝 당황했다. 귀염성이 이렇게 드러나는 후배는 아니었기에, 이렇게 직설적인 애정공세는 이번이 거의 처음이라 해도 무방했다.


 “나도 은후배 싫어하진 않아.”


 뭐, 아까 까탈스레 군 사과인가 싶어서 선아는 정현의 머리만 한번 쓰다듬다가 막 헝클어트렸다. 그것을 원망스레 바라 본 정현의 눈과 장난스럽게 바라 본 선아의 눈이 맞부딪혔다.


 “오늘을 끝내고 싶지 않은 투수와 오늘을 끝내려고 하는 타자의 대결입니다.”


 그러나 이윽고 캐스터의 흥미진진한 목소리가 선아의 시선을 잡아 당겼다. 2분할 된 TV의 화면이 투수와 타자를 비췄다. 저도 모르게 선아는 주먹을 불끈 쥐었다.


 “선배, 저 봐요.”


 그때 정현은 또, 또 선아를 불렀다. 선아의 시선이 짜증으로 물들어갔다가, 괜히 또 정현에게 긁어 부스럼을 만들기 싫어 결국 호선을 그렸다.


 “응?”


 “저. 보라구요.”


 TV에 한눈이 잔뜩 팔린 사이에 정현은 이미 자리에서 일어나 있었다. 정현이 TV를 가리는 바람에 선아의 눈에 계속 밟혔다. 그래서 선아는 정현에게 “야, 안보여.” 라고 말하려고도 했다. 


 그러나 선아는 말할 수 없었다. 


 말을 할 수 있는 입이, 말캉한 무언가에 꽉 막혀버려서 말을 꺼낼 수가 없었다. 선아는 눈만 크게 뜬 채로, 정현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안경은 또 언제 벗은 건지. 정현을 안지도 2년이 넘었는데, 이렇게 얼굴을 맞대는 것은 오늘이 처음이었다.  


 “제 5구! 잡아 당겼습니다! 큰 타구! 좌익수 뒤로, 좌익수 뒤로, 좌측담장, 좌측담장, 좌측담장 넘어가는! 굿바이! 홈런! 균형을 무너트리는, 오늘을 끝내버리는 끝내기 홈런입니다!” 


 따악! 하고 공을 치는 소리와 함께, 조용해진 거실을 울리는 캐스터의 샤우팅. 캐스터의 벅찬 목소리가 멎어 들어갈 즈음, 정현도 선아에게서 입을 뗐다.


 두 사람은 서로의 얼굴을 바라보았다. 갑작스러운 정현의 돌발행동에 펑, 하고 김이 올라오는 듯한 기분이 들었다. 정현은 거기에서 멈추지 않고, 선아의 손을 콱, 붙잡더니 그대로 쐐기를 박았다.   


 “이러면 선배도 알겠죠?”


 솟아오르는 부끄러움에 뒷말은 삼켰지만, 지어줄 수 있는 미소까지 삼키진 않았다. 정현은 자신이 보여줄 수 있는 가장 환한 미소를 선아에게 보여주었다.


 선아는 그런 정현을 멍하니 바라보더니, 갑자기 자리에서 벌떡 일어났다. 


 “나, 나, 나, 나! 다, 다, 담배 좀 사, 사가지고 올게!”


 그리고는 현관이 마치 홈베이스라도 되는 냥, 후다닥 달려갔다. 막 달려가다가 다시 꺾어 방으로 들어가 코트를 집은 것은 덤이다. 


 현관문이 떨어질 세라, 쾅 닫는 선아. 쿠당탕탕 내려가는 소리가 멀어질 즈음에야, 정현은 한숨을 푹 쉬고 소파에 등을 기댔다.


 “뭐 사온다더니, 지갑도 놓고 가고.”


 그리고 그대로 픽, 하고 쓰러졌다. 


 하필이면 정확히 선아가 쓰던 쿠션 위로 떨어졌다. 잠깐의 키스에 기가 확 빨렸는지, 그것도 아니면 선아의 집에 오기 직전까지 한 과제가 피곤해서였을지는 잘 모르겠지만. 


 “담배... 끊었으면서, 허세는...”


 정현은 굉장히 노곤한 기분에 빠져들었다. 격한 운동이라도 한 것 마냥, 기운이 쫙 빠졌다.


 “남 선배 냄새 나네.”


 쿠션에선 선아가 쓰는 린스 냄새가 진하게 났다. 그래서 정현은 이 상황에서도 그런 생각을 하는 자신은, 변태인 걸까. 란 생각을 해버렸다.

 

 


 “어떡하지, 어떡하지, 어떡하지이이이~!”


 한편 선아는 옥상 한 구석에 쪼그려 앉은 채, 혼잣말을 반복하는 중이었다. 꽃샘추위가 활개를 치는 요즘이라 추울 법도 하건만, 선아는 정말 단 요만큼도 춥지가 않았다.


 화끈해진 볼이, 아니, 화끈해진 얼굴이 선아의 온도를 책임졌기 때문이다. 선아는 잔뜩 달아오른 얼굴의 온도를 낮춰보려 자신의 차가운 손으로 얼굴을 대어보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 촉촉한 느낌이 계속해서 선아를 달아오르게 만들었다.


 “와나, 씨발...”


 보는 사람은 단 한명도 없었지만, 선아는 조금이라도 숨겨보려 자신의 손으로 얼굴을 가렸다. 그럼에도 부끄러움은 가시지 않았다.


 “아악! 진짜아악!”


 홈런은 분명 때렸건만, 엉뚱한 곳에서 홈런을 맞아버렸다.


-


야구 끊고 싶다고 생각하면서도 홈 개막전에 간 내 인생이 레전드다 ㅋㅋ 


좋아하는 거 두 개 섞어보니까 글이 좀 써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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