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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작] [악역영애,와타오시] 벌 - 2 앱에서 작성

mihcki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6.24 17:58:52
조회 5191 추천 47 댓글 8
														



전편 : https://gall.dcinside.com/mgallery/board/view/?id=lilyfever&no=421817





 클레어의 계획대로 순조롭게 흘러갔다. 레이가 끝났다고 생각했을 때의 방심. 그리고 입맞춤으로 시선을 빼았은 후 수갑을 채우면 된다. 수갑만 채우면 레이는 저항할 수단은 사라진다. 그리고 이렇게 계획은 성공했다.

 "레이. 긴 밤을 보낼 준비는 되셨나요?"

 도리도리. 레이가 황급히 고개를 젓는다. 허나, 문답무용. 클레어는 손을 아래로 내려 질척해진 팬티 안으로 손을 넣는다.


 "읏, 하윽...클레어님...!"

 "이미 준비는 충분한 것 같은데요?"

 클레어는 일부러 조롱을 담은 말로 레이를 괴롭힌다. 보라는 듯, 진득한 애액이 끈적거리는 손가락을 눈 앞에 들이민다.

 "클레어님...저, 저 방금 갔는데...."
 "그렇군요. 그래서요?"
 "그래서요 라니...으읏!?"

 레이의 말을 끝까지 듣지 않은 클레어. 금새 검지와 약지로 질의 입구를 벌리며 중지를 집어넣는다. 갑작스런 삽입에 레이의 몸이 튕기듯 반응한다. 절정에 달한 직후의 레이의 몸은 아주 쉽게 반응하고 있다.

 "이제 하나 들어갔는데 너무 쉽게 느끼는거 아닌가요?"
 "그치만...햐읏!!"

 말하는 사이 약지가 하나 더 내부로 침입한다. 클레어의 손 끝에서 질척이는 감촉이 느껴졌다. 레이는 고개를 숙인채 눈꼬리에 걸린 눈물을 떨어트린다.

 "클레어님, 빼주세요...제발요...."
 "안돼요."

 단호한 거절. 오히려 클레어는 질내를 더 깊숙히 파고든다. 이렇게나 젖어있으니까 아프지는 않을거라는 생각이였다.


 "윽, 으읏!!"


 레이는 허리를 앞으로 구부린다. 경험상, 버티지 못할 정도의 쾌락이 온몸에 전해지는 느낌이겠지.


 "자, 이제 시작이에요. 좀 더 힘내보세요."

 클레어는 앞 뒤로 손가락을 움직인다. 그 반동으로 레이의 허리또한 조금씩 움직인다.

 "읏, 흑, 윽, 아...!"

 쉴틈 없이 내부를 휘젓는 클레어의 두 손가락. 평소보다 안쪽이 뜨겁게 느껴지는건 착각이 아닐 것이다.

 "브래지어, 벗길게요."

 후크를 풀어 브래지어를 벗긴다. 레이는 짧은 단말마를 내뱉으며 양손으로 가슴을 보호하지만 소용없다. 뱀의 움직임처럼 스륵 하고 겨드랑이를 훑으며 들어오는 클레어의 손. 그리고 금세 가슴을 붙잡는다.
 크다고 할 순 없지만 작게 솟아오른 가슴. 문지르면 부드러운 지방의 감촉이 전해져 기분좋다.

 "여기, 딱딱해졌네요?"


 클레어의 엄지와 집게가 유두를 꼬집는다. 으윽, 낮게 신음하는 레이. 반응이 생각보다 미적지근하다. 입으로 해주는게 좋았을까. 클레어는 질 안을 괴롭히는데 열중하기로 한다.
 찌걱, 거리는 소리가 계속해서 울린다. 질 안의 손가락을 조이는 느낌도 점점 강해진다. 레이의 목소리 또한 고조되어 간다.

 "아, 아아ㅡ!!"

 연속으로 절정에 다달한 레이. 주체하지 못하는 교성과 숨을 헐떡이며 내뱉는다. 몸에 힘이 빠져 축 늘어지는 고개. 표정이 머리카락에 가려진다.
 레이가 절정에 달한 것을 확인한 클레어는 삽입한 손가락을 빼낸다. 끈적한 액체가 잔뜩 흘러나온다. 이미 늦었지만 얼룩이 진 팬티를 벗겨낸다. 그러자, 애액에 범벅이된 레이의 국부가 드러난다.

 "어머, 이렇게나...."

 클레어는 작게 미소짓는다. 그리곤 자신의 손을 보더니 다시금 레이의 눈 앞으로 가져간다.

 "자, 레이. 깨끗하게 해주셔야죠?"
 "......."

 몸을 조금씩 움찔거리면서 클레어의 손을 바라보는 레이. 자, 어서. 클레어가 재촉한다. 그러자 레이는 조심스레 손에 입을 맞춘다.


 "아, 음...할짝."

 레이는 자신의 애액이 묻은 클레어의 손을 정성스럽게 핥으며 침으로 닦아낸다. 혀의 까끌한 부분이 손을 스쳐지나가자 간지러움이 느껴진다. 허나, 그 이상으로 레이가 자신의 손을 핥는 모습에 에로스가 넘쳐 흘러 두근거린다. 묘한 배덕감이 클레어의 이성을 자극시킨다.

 "레이."


 클레어는 레이를 밀어 넘어뜨린다. 저항할 기력도 없는지 레이는 털썩 힘없이 쓰러진다.

 "크...ㄹ...레...ㅇ..ㅓ...님...."

 풀린 혀로 간신히 이름을 부르는 레이. 클레어는 그저 레이의 양 허벅지에 손을 올려 레이의 고간을 자신에게 드러낸다.
 이 얼마나 먹음직스러운가. 잠시 쉬고 벌을 진행해도 되지만 이렇게 입맛 돋구는 레이의 모습을 넘길 순 없다.

 "흐읏...!?!"


 클레어가 레이의 질에 입을 맞추자 다시 레이의 몸이 움찔거린다. 마지막 힘을 쥐어짜는 것처럼 레이는 눈물을 흘리며 애원한다.

 "클레어님...제발...제발...그만하세요...잘못했어요...다신 안할테니까....."

 히끅 거리며 울음을 터트리는 레이. 하지만 이미 클레어에겐 들리지 않았다. 혀를 내밀어 질의 벽을 핥는다. 그리고 내부로 침투하여 흘러나오는 액체에 혀를 적신다.

 "아, 아아!! 으, 으아, 앗...!!"

 수갑에 묶인 손을 이리저리 흔들며 저항하는 레이. 하지만 무의미한 저항에 클레어는 눈하나 깜짝하지 않는다. 이미 애액에 적셔질대로 적셔진 질 내부에서 새로운 애액이 흘러나온다. 클레어는 그저 그 것을 즐길 뿐이였다.

 "아, 아, 앗!! 읏, 으!! 클레어...제발...!!"

 경칭조차 마비된 말로 클레어를 불러세우는 레이. 그럼에도 그 말은 닿지 못한다. 이미 클레어는 레이의 국부를 핥는데 도취되어있다. 좀 더 레이를 원하는 감정이 커진다.
 클레어는 검지를 갈고리 모양처럼 질내에 삽입한다. 레이의 허리가 크게 움찔거리며 몸을 비튼다. 허나, 금새 클레어의 양손에 붙잡혀 움직이지 못한다.

 "레이...음, 하아...음...."

 레이의 모습이 귀엽다. 흘러나오는 애액은 자신을 제대로 느껴주고 있단 사실이 기쁘다. 이대로 레이를 더, 더 범하고 싶다. 그런 진흙처럼 깊고 탁한 마음이 클레어의 몸을 지배해간다. 혀를, 손가락을 더욱 움직인다. 레이가 더 느낄 수 있도록. 레이의 예민한 클리토리스 또한 자극시켜준다.

더. 더. 더.

 그런 생각에 지배당한 채 정신을 차렸을 때는 레이가 여섯번째 절정에 달했을 때였다.
 클레어의 턱 끝까지 레이의 끈적한 애액이 흘러 뚝 뚝 침대의 시트를 더럽힌다. 너무나 열중한 나머지 산소가 모자라 머리가 어지럽다. 커닐링구스를 멈춘 클레어는 그제서야 고개를 들어 레이를 바라봤다.

 "윽....흐윽, 으....흐으...히끅...."

 레이는 양손으로 얼굴을 감싼채 울고 있었다. 쉴새없이 흘러나오는 눈물은 양손으로 막아내기에는 역부족이였다.

 철렁하고 클레어는 심장이 내려앉는 느낌이였다. 방금 전까지 느껴졌던 배덕감과 성욕이 단번에 사그라든다. 세상에, 자신이 지금 무슨 짓을 한걸까. 등에 식은땀이 흘렀다.

 "레, 레이. 죄송해요. 지금 당장 풀어드릴게요!"

 허겁지겁 주머니에서 열쇠를 빼 수갑을 푼다. 드디어 양손이 자유를 찾은 레이. 클레어가 어쩌면 좋을지 몰라할 때, 손으로 가린 얼굴을 드러낸다.

 원망섞인 눈동자로 클레어를 바라보는 레이의 눈동자. 눈물과 땀으로 젖은 앞머리는 찐득하게 달라붙어 있었다.

 "레, 레이...."

 클레어의 부름에도 레이는 대답하지 않는다. 지쳤다는 말을 표정으로 대신하듯이 눈동자를 천천히 굴린다.

 "......."

 그리고 결국 레이는 클레어를 향해 등을 보인채 이불로 자신의 몸을 감싼다. 이불 안에선 가쁜 숨소리와 조그마한 울음소리가 새어나온다.
 클레어는 유구무언의 상태. 더는 할 말이 없었다. 레이에게 상처를 주었단 사실에 너무나 큰 충격을 받은 듯, 고개를 떨군다.
 이럴 생각이 아니였는데. 클레어는 조심스래 침대에서 벗어나 침실의 불을 끈다. 그 후 거실의 소파로 향해 몸을 뉘인다.
 동거 후 처음으로 이루어진 별침. 클레어는 자신을 자조하며 눈을 감았다.




 레이 울리고 싶은 바램으로 썼어
 가학적인거 별로 좋아하지 않아서 잘써졌는지 모르겠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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