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쓸까말까하다가 고민해보고 써본후기.
모니터 관련글이 가장 활발하게 올라오는 곳이라 그래도 용기내어 써봄.
개인적인 기준이 굉장히 까다롭고 높음. 최상급 플래그십 기준으로 작성.
G80SD는 오늘 수령했고, LG 32GS95UE는 오래 사용했음.
그외 모니터는 수십개씩은 써봄.
TV언급 부분은 9시리즈 8K, 8시리즈 4K 기준
생각나는 순서대로 대충 적어봄.
디자인
32GS >> G80SD
이곳에서 많이 언급되었을만큼, 실버테두리 + 상단과 좌우 베젤크기가 다른게 상당히 신경쓰였음. 물론, 오래쓰면 적응될듯.
실버 테두리 때문에 좌,우 검은색 부분은 화면이 안채워 진것처럼 느껴짐. 이질적인 체감이 생각보다 심했음.
기본적인 프리미엄 디자인은 LG의 변화된 올뉴 헥사곤 디자인이 훨 좋았음. 모니터는 모니터답게, 디스플레이 패널이 보여주는 것 외에는 크게 주목받으면 안된다는 생각.
전면부 하단 SAMSUNG 로고도 가끔 신경쓰임.
가독성
32GS < G80SD
32GS는 LCD와 비교해도 충분히 괜찮았다, 꿀리지 않았다는 생각이였는데, G80SD가 체감상 더 좋았음. G80SD는 OLED의 가독성 단점을 해소했다고 선언가능 땅땅
스마트TV 기능
사실 요것때문에 구매함. TV 업스케일링 칩셋이 들어갔다는 점이 궁금했음.
삼성 8K TV와 똑같을만큼, 굉장히 빠름. 타이젠 버그도 아직은 못봄. 앱 다운로드 및 설치가 ㄹㅇ개빠름
업스케일링은 티빙, 웨이브, 넷플릭스, 디플 애플TV로 FHD와 4K SDR, HDR 확인해봄
티빙과 웨이브, 넷플 HD컨텐츠 업스케일링시 확실히 해상력 면에서 이점인 부분이 있음. 하지만, 인공적인 후처리 느낌이 있음. 삼성 8K TV를 썼을 때와 같은 후처리 효과.
다만, 시청거리가 TV는 길어서 잘 티가 안났지만, 모니터라 시청거리가 가깝다보니 뭉개는 느낌이 어느정도 있음. 원본 화질이 떨어지는 소스콘텐츠 일수록 뭉개는 단점이 다 도드러짐.
물론, 후치리가 없는 것보단 훨씬 이점.
갤럭시 스마트폰 카메라의 강한 후처리 샤픈에 대한 것에 대한 불만사항이 커지자, 카메라 어시스턴트 기능으로 선택권을 주었던 것과 비슷한 느낌.
이렇듯 갤럭시 카메라처럼 시청거리가 짧은 모니터답게 후처리 전용 관련 설정이 필요해 보임.
내장 스피커
32GS >> G80SD
LG 압승. 픽셀사운드 전면 패널로 들려오는 스피커 음질이 상당히 만족스러우며, LG 게이밍 스피커와 비슷한 튜닝방향 등 별도 스피커 안사도 되겠다는 생각이였는데, G80SD는 그냥 흔한 모니터 내장형 스피커.
밝기
32GS는 딱히 부족하다는 느낌이 없었고, PC에서 오히려 낮춰썼었는데, G80SD는 확실히 밝다는 느낌은 없음. 스펙상 SDR 250 vs 275 차이인데 체감은 그것보다 더남.
하지만 영상볼 때는 또 다른데,
암부 명암
32GS = G80SD 상황따라 다름
32GS는 HDR이든 SDR이든, 튜닝 방향이 PEAK 밝기에 좀더 집중. 게임이나 영상에서 어두운 부분이 너무 어두운 느낌. 대신, 특정 영역 PEAK가 높아서 좀더 콘텐츠가 극적인 느낌.
G80SD는 암부표현력이 좋음. 9시리즈 삼성 TV와 비슷한 느낌. 대신 특정구역 PEAK 밝기는 LG가 더 좋음.
호불호의 영역이라 생각함.
개인적으로 G80SD처럼 암부를 끌어올리는걸 더 좋아함.
32GS HDR PEAK모드, 트루블랙400모드 둘다 다른 모니터대비 암부가 좀 아쉬웠음.

게임
둘다 훌륭, 32GS는 4K 240HZ FHD 480HZ 듀얼모드가 동일한 사용성으로 빠르게 원버튼으로 바뀐다는 기능 덕분에 게임 장르를 가리지 않고 해상도와 주사율을 바꿀 수 있다는 장점이 굉장히 유용했음. 하지만 윈도우와 호환성 때문인지 게임 시작전에 해상도를 바꿔야 하는건 아주아주 약간 귀찮음.
G80SD는 4K 240HZ 고정. 게임은 둘다 OLED라 더 말할 것도 없이 훌륭.
다만, G80SD의 색표현력, 색감이 좀더 진해서 게임할 때 자극적이고 더 좋다고 사용자마다 느낄 수 있음.
발열
정확히 온도측정까지 해보진 않았지만, 둘다 뜨거움. 둘다 어댑터도 큼. 어차피 이정도 모니터 구매할 사람들이 소모전력 따지진 않을듯.
32GS 모니터안에 팬소리 나지만 조용할 때도 아주 가까이서 가야 들림. LG 27 OLED는 아주 조용하면 모니터 시청거리에서 살짝 들림.
G80SD 잡소린 안들림.
여튼 둘다 발열이나 소음 문제는 없음.
OSD의 불편함
G80SD는 기본 OSD가 삼성 스마트TV 타이젠임. 여기서 외부입력 전환 PC모드로 들어가야함. 리모컨에 외부입력 한방에 가는 버튼이 없음.
리모컨의 설정버튼이 없음. TV처럼 홈버튼 -> 타이젠OS -> 설정 찾아가야함.
개인적으로 모니터 설정을 자주 바꾸고, 시청 상황에 따라 자주 바꾸는데 프리셋도 없고 설정들어가기 어려움. 전에 쓰던 삼성 게이밍은 모니터설정 프리셋 버튼 3개가 있어서 굉장히 편리했었음.
리모컨으로 모니터 자체기능 제어가 어려움. 그런데, 모니터 4방향 조그컨트롤은 뒤쪽에 있어서 접근성이 불편함.
화질, 색감등 설정할때 삼성TV 타이젠이 차지하는 영역이 너무크고 대부분 차지하고 있어서 OTT 영상시청중에 맞춤설정이 어려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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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

32GS G80SD 둘다 상황에 따라 선택하면 됨. 하지만 최저가 가격을 고려하면 G80SD 130만원대가 승일수도? 물론 둘다 주문이 어려운 점이 있음.
내가 사진 편집등, 그래픽 요소도 게임과 같이 고려한다면 LG가 맞다고 생각.
라룸 포토샵 잠깐 해봤지만 G80SD는 밝기나 색감때문에 감을 잡기가 힘듬. (아직 몇시간 안써봐서 일수도)
게임위주면 자극적인 컬러감의 G80SD,
FHD 480Hz를 게임 장르별로 잘 활용한다면 32GS
문서작업도 같이하면 가독성이 좋은 G80SD, 하지만 LG도 OLED에서 충분히 좋음. 이번 WOLED가 RGB에 가까운 배열로 재배치됨.
OTT는 G80SD 스마트TV 기능땜에 훨 유리. 게다가 업스케일링도 가능. 하지만, 업스케일링 후처리를 좀 약하게 해줬으면 전반적으로 화질을 처리하는 후처리가 넘 강하게 느껴짐. LG는 자연스러움.
스피커 LG 압승인데 요건 G80SD가 블루투스 외부입력도 간편히 되니까 soso.
잡소리
G80SD 컬러톤 따듯하게1 - 개인적으로 넘 누렇고, 중간은 넘 차가워서 그 사이모드가 있거나, 따듯하게1이 누런감이 좀 빠졌으면함. SDR에서 최대밝기 PEAK 옵션 활성화가 안됨. LG는 됨.
아 빛반사에 따른 색상변화를 G80SD 받기 전에 해외리뷰보고 걱정했었는데, 가까이에 스탠드 등이 있는거 아니면 문제안되는듯. 스탠드등은 LG꺼도 영향이 있음.
LG껀 OLED케어라고 직접 개별 세부설정이 가능해서 아 이새끼 번인 믿을만하네. 화면 자동꺼짐 시간설정 조절같은것도 좋았고 주기적으로 케어가 되는 메시지가 전원꺼질때나 오랜만에 켜질때 알려주는 올레드케어 알람같은 상품기획성이 좋았음.
삼성꺼도 물론 설정있긴한데 2개밖에 없고, 리프레쉬가 종료후 30분이나 돌아감. LG껀 자주하는데 10분. 알아서 되겠지만 이런건좀 티를 내야.
실버 테두리에 이너베젤 아..적응안됨. 하단은 플라스틱마감도 얇게 있어서 글라스가 아니라 톤차이도 약간 거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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