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번에 짧게 글로는 후기를 남겼었는데 찍어둔 사진이 있어서 기록 남길겸 올림.

지슈라 분해는 워낙 많은 사람들이 했으니까 딱히 자료로 의미가 있을지는 모르겠는데

알리발 핫스왑 보드 사진후기는 없지 않을까 하며..

1. 헤어 드라이어로 하나씩 가열하고 제거한다. 피트가 2중인것에 유의.

나사 위치는 저렇게 6군데임

2. 바로 상부랑 하부 쉘 연결하는 케이블이 2개 나온다. 흰빨검 케이블은 배터리용이고,

리본케이블은 좌우클, 휠, 사이드 가운데 불빛 1개? 까지 담당하는 케이블이다.

확 제끼면 노후화된 케이블의 경우 단선이 일어날 수 있으므로 주의

3. 배터리는 넓은 면적을 갖는 헤라 같은걸로 살살 뗀다. 뗀다고 힘 줘서 휘게 만들거나, 날카로운 것으로 찌르면 절대 안됨.

배터리 뒤에 나사가 있어서 배터리를 뗄 수밖에 없다.

그래도 마우스에 있는 배터리는 폰보다는 살살 붙어있는 편이라 떼기는 쉬움.

상부쉘에 어떤 걸쇠도 없이 그냥 양면 테이프로 붙어있다. 이거 떨어지는 문제가 가끔 나오는게 이 때문..

4. 배터리를 뗐으니 나사 2개씩 제거하고 버튼부를 분리한다.

5. 지프로 지슈라 분해 영상이나 사진에 자주 나오는 이 뷰가 이 단계에서 나오는 것

다른 마우스에서는 보기 낯선 광경

6. 이 리본 케이블은 위로 제끼는게 아니라 아래로 흰 부분을 땡긴다.

7. 스프링은 쉘이랑 연결되어있으므로 미리 떼줘야 PCB를 분리할 수 있다.

8. 나사 4개 분리 후 제거 완료

리본 케이블은 그대로 놔둔다.

9. 알리발 핫스왑 보드 등장

노란색 휠 인코더가 특이점. 리본 케이블 연결부도 살짝 다른 부품을 썼다.

10. 핫스왑 부품의 머리숨기기가 덜 되었는지 구멍이 큰건지 장착 단계에서 좀 휘청거리긴한다.

일단 장착 (사진은 스프링 아직 안 끼웠다)

11. 조립은 분해의 역순

12. 그래도 쉘 구멍이랑 딱 맞는 짭밀맥스를 보니 기분이 좋다.

13. G304 등은 저 2개가 하나로 되어있는데 얘는 좀 길어서 그런지 분리가 되어있다.

저 오른쪽 부분이 스프링 텐션에 끼워지는 부분.

왼쪽부분은 스위치를 누르는 부분이다.

14. 조립하면서 여기다 붙이면 나사 뺄때마다 배터리를 안 떼도 되지 않을까 고민했다.

가능은 할 거 같은데 나사 올라오다가 배터리 손상 줄까봐 하지는 않았다.

15. 얌전히 원래 자리에 붙여놓음

16. 피트는 완벽하게 살리진 못했다. 타이거 아이스 배송중..

17. 끗..

저번에 후기를 남겼을때는 클릭 전후에 팅팅 소리가 난다고 했는데 며칠 사이에 자리를 잡았는지 그 증상이 사라졌음.

휠은 확실히 조용함. 2022년 바뀐 지슈라 휠 인코더라서 태엽 감는 소리가 나는 사람들은

꼭 핫스왑 보드가 아니라도 좋으니 휠 인코더가 이전게 달려있는걸로 바꿔보는것도 좋을듯

알리에서 2ND GENERATION이라고 써있는게 지슈라다. 1ST 는 지무선임 주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