흔히들 하는 생각이 무조건 성급 높을수록 객실 더 좋을거라 생각하는데 물론 대부분의 경우 맞긴 함

아무래도 성급 높은 특급호텔일수록 숙박료가 비쌀테고 객실 관리비용도 더 써서 더 깔끔하게 관리할테니

그렇지만 성급 낮다고 무조건 싸구려라는 것도 아님

일단 한국 기준으로는 성급을 이 기준으로 매김

1성급-걍 조식 나오는 깔끔한 모텔 정도라 보면 됨. 차이점이라면 대실영업을 안받으니 야스만 하려고 온 커플은 없다는거?

2성급-1성급에서 요구 점수가 더 높음. 대부분의 호텔이 해당

3성급-전산시스템 완비+직원 교육 프로그램 시행+부대시설(연회장 헬스장 수영장 사우나 스파 등) +a로 직원들 외국어 능력

4성급-레스토랑 2개 이상+비즈니스 센터랑 국제회의장 완비+12시간 이상 룸서비스+오락시설(클럽 카지노 등)

5성급-레스토랑 3개 이상+대형 연회장+18시간 이상 룸서비스

결국 3성급부터는 객실 자체보다는 호텔에 딸린 시설 위주로 평가가 들어가는데

그러다보니 거창한 4성급 5성급 특급호텔들이 막상 건물은 노후화돼서 객실은 좀 구린 경우도 꽤 있고

반대로 1성 2성따리인데도 객실만큼은 의외로 왠만한 특급호텔 수준인 곳도 꽤 있음

솔직히 잡다한 부대시설 있다고 해봤자 밖보다 비쌀테니 잘 안쓸테고 그보단 걍 객실이 편하고 깔끔한게 더 좋자너?

(호텔 직원들 외국어 구사능력 정도는 있으면 확실히 편하겠지만)

참고로 일본은 의외로 공식적으로 호텔 성급 매기는 체계 자체가 없음

결론:성급 낮다고 무조건 싸구려는 아니며 성급 높다고 무조건 좋은것만도 아니다

걍 객실 내부샷을 보고 본인이 직접 판단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