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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형론] 8기능의 뿌리, 심리기능은 어디에서 오는가?

우유속에딸기과즙!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3.07.27 11:16:13
조회 311 추천 6 댓글 2

* 글의 내용이 많이 부족할 수 있으나 내가 아직 장문 고찰에 익숙치 않으니 이해 바람 *




칸트-쇼펜하우어의 인식론

칼 융의 리비도 이론

③ 외향성과 내향성, 리비도의 분화

④ 의식과 무의식의 관계, 정신기능의 분화

⑤ 심리기능







① 칸트-쇼펜하우어의 인식론


심리학에 리비도라는 개념이 있다.

프로이트가 제시한 이 리비도라는 개념은 원래 쇼펜하우어가 사용한 의지라는 개념을 말한다고 한다.

쇼펜하우어가 말했던 의지란 칸트가 말했던 물자체 또는 플라톤이 말했던 이데아와 비슷한 것이다.

의지란 세상을 구성하고 있는 것들의 본질을 말한다.

예를 들어 사물의 의지란 우리가 가진 인식의 한계에 얽매이지 않는 사물의 그 본래의 정체를 말한다.

구체적인 예실를 보자, 우리는 개미가 2차원의 형식으로 이루어진 세상을 살아간다는 것을 알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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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용 사진:개미 앞에 다른 벌레들이 왔다갔다 움직이지만 2차원을 사는 개미는 어떠한 존재가 '나타났다가 사라졌다가' 하는 것으로만 보일 것이다)

만약에 개미 앞에 사과가 놓여 있다면 개미는 오로지 사과의 단면적인 일부부만 인지할 수 있다.

만약 사과를 위아래로 뒤집는다면 우리는 사과가 거꾸로 되었음을 알 수 있지만 개미에게 있어서 그것은 물체의 '변형' 일 것이다.

개미의 예시가 아니더라도 우리에게 친숙한 영화인 '인터스텔라'는 시각적 묘사와 설명을 통해 각 차원의 존재는 그 인식의 한계마저 자신이 속한 차원의 형식에 국한되어 있음을 보여준다.

플라톤, 칸트, 쇼펜하우어는 우리가 보고 있는 모든 것은 그저 우리의 감각적 형식에 따라 그렇게 보일 뿐이고, 우리의 '앎' 이 닿는 모든 것들은 우리의 지남력의 형식에 의존하고 있으며, 결국 대상의 진정한 본질이란 언제나 우리가 아는 것을 너머선 곳에 존재하는 것이라고 생각했던 것이다.

결국 우리가 우리 방식대로 아는 것을 떠나 그 자체로 존재하는 세상의 모든 것들의 그 자체로서의 사물 그 자체의 진정한 형태, 그것이 의지이며 물자체이다.

생명력으로도 해석되는 이 의지는 프로이트의 연구를 통해 리비도라는 이름의 심리학 용어로 자리잡게 된다.

물론 리비도는 그 이전에도 역사가나 철학가들이 사용한 적이 있는 단어이다.[1]

그러나 최초로 리비도를 심리학에 적용하여 그 성질을 분석한 공로는 프로이트에 있다고 한다.







② 칼 융의 리비도


프로이트에 의하면 리비도란 성적 에너지이다.

성적 에너지라는 표현을 잘 해석해야 한다, 이것은 일상적으로 말하는 '꼴림' 이나 '흥분' 같은 것을 말하는 것이 아니다.

말하자면 성적 관심사, 성적 본능, 성적 활동 등을 갈구하게하는 모든 정신의 작용, 그리고 그 작용을 가능케 하는 정신의 힘, 그것이 리비도이다.

그러나 리비도는 꼭 성적 에너지에만 국한되지는 않는다, 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프로이트의 리비도 이론을 그렇게 이해하고 있다.

이에 대해서 한 때 그의 제자였던 융은 이러한 의견에 대해 반론을 하며, 프로이트도 리비도가 성적 에너지 너머의 것과 과련되어 있음을 인정하고는 있다라고 말한다.[2]

그럼에도 불구하고 프로이트의 리비도는 성으로부터 시작해서 성으로 끝난다고 해도 될 정도로 성적 관심사에 몰입되어 있는 성환원주의 경향을 지니고 있다.

반면 융은 리비도의 기원은 성에 놓여 있었으나, 그것은 정신의 여러 다른 기능들로 '분화' 되었다고 말한다.

그리고 그는 그러한 증거를 '상징체계' 에서 발견한다.

이러한 행위는 심리학을 과학의 영역으로 가져오기 위해 사활을 걸었던 스승 프로이트에게 있어서는 도저히 받아들일 수 었는 태도였다.

결국 스승과 제자였던 둘의 관계는 영원한 결별로 끝나게 되는데, 그 과정에는 성격적 차이 외에 리비도에 관한 견해의 차이도 매우 큰 이유를 차지했다고 한다.


리비도에 관한 복잡한 개념은 접어두고 우리가 심리유형과 기능론에 적용할 수 있는 리비도(융)의 의미만을 몇 개 살펴보자.


"나는 이전에 '정신분열증의 심리학'에서 -정신 에너지- 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우리가 이 욕망에 붙인 이름은 'voluntatem'(의지)이다."

"여기서 리비도의 의미는 '소망하는 것'이며,(중략)"


"이런 식으로 난자와 정자의 생산에 요구되었던 에너지의 일부가 매혹과 어린 자식의 보호에 필요한 메커니즘을 창조하는 일로 옮겨졌다. 그리하여 인간의 내면에서 최초의 예술 본능이 생겨나게 되었다."

"지금 우리는 리비도에 대해 창조적인 충동이라고 이야기했으며,"


"여기서 남근은 리비도이다, 남근은 사지 없이도 움직이고 눈 없이도 보고 미래를 아는 그런 존재이다. 그리고 어디에나 존재하는 보편적인 창조력의 상징적인 전형으로서, 남근에 불멸성이 들어 있는 것으로 여겨진다. 따라서 신화속의 예언자나 예술가나 마법사에게 남근의 특성들이 다시 발견된다 하더라도 놀라운 일이 절대로 아니다."


이를 통해 알 수 있는 것은 융에게 있어서 리비도란 단순히 성적충동 에너지에 국한되지도 않으며, 어떠한 단발적(單發的)인 현상도 아니다.

우리가 '정신을 보유하고', '자아를 지니고', '의지를 가질 때', 거기에 항상 리비도가 작용하고 있다.

바꿔 말해 리비도란 정신의 그러한 작용을 가능케 하는 정신력의 원천이자 그 본질이라고 할 수 있다,

따라서 나는 리비도를 '정신(영혼)의 생명력(원천,본질)'으로 이해하고 있다.







외향성과 내향성, 리비도의 분화


너무나도 유명한 융의 심리유형에 대해 얘기해보자.
심리유형은 아마 칼 융의 출세작이라고 해도 좋을 책이며 일반 대중들에게 그의 이름을 가장 널리 알린 책 중 한 권일 것이다.
특히 이 책에서 제시한 '외향성'과 '내향성'이라는 개념은 이제는 너무 보편적인 개념이 되어버렸기 때문에, MBTI 가 유사과학이라고 주장하는 사람들도 외향적이다 또는 내향적이다와 같은 말들을 종종 들어보았을 것이다.


심리유형을 직접 읽지 않은 독자들은 간과하고 넘어갈 수 있는 사실이 있는데, 이 책은 사실 기능(사고/감정/감각/직관)에 대한 내용보다 외향성과 내향성에 관한 내용을 더 깊게 다루고 있다.

약 500 페이지에 달하는 이 책에서 기능론과 유형론에 대한 설명은 후반부 120 페이지에 집중되어 있다.

그 앞 내용은 외향성과 내향성의 메커니즘과 고찰에 관한 내용으로 이루어져 있다.


융은 각 장에서 외향성과 내향성을 설명할 수 있는 키워드들을 제시하는데, 국내의 저서 'MBTI의 의미' 에서는 그 중 하나로

물질주의(외향성) vs 관념주의(내향성)을 꼽았는데 이는 MBTI 의 S 성향과 N 성향을 설명하기엔 적절한 키워드이긴 하다.

나는 그 밖의 키워드와 그 주제를 다뤄보고 이를 통해 외향성과 내향성의 의미를 짐작해보고자 한다.


1) 공감의 욕구와 추상의 욕구

공감과 추상에 대한 융의 고찰은 독일의 심리학자 립스, 독일의 철학자 요들, 독일의 시미학자 분트, 그리고 독일의 미술사가 보링거의 설명 위에서 이루어진다.[3]

보링거에 의하면 공감이란 주체(나)가 대상과 동화하여 대상으로부터 자기 자신을 느끼는 현상이라고 한다.

이는 심리학에서 말하는 '투사의 메커니즘' 과 매우 유사하다고 할 수 있다.[4]

여기서 한가지 중요한 내용을 다룬다.

공감을 미학적으로 해석하자면, '대상 안에서 생명력을 느끼는 것' 이라는 것이다.

만약 당신이 어떠한 해바라기가 그려진 그림을 보며 그 그림이 아름답다고 느낀다면, 당신은 그 그림속의 생명력과 공감하는 것이다.


"나 자신이 몰입되는 느낌을 받도록 만드는 것은 대체로 생명이다." -립스


이에 반해 공감과 대조되는 또 하나의 욕구가 있는데 그것은 추상이다.

실제로 우리가 아름다운 해바라기 그림을 보며 그 아름다움을 느끼는 것은 크게 어려운 일은 아닐 것이다, 반면 복잡한 추상화를 본다면 우리는 아름다움보다는 '난해함' 을 표하는 경우가 더 흔하다.


마찬가지로 보링거에 의하면 추상의 욕구는 근원적으로 '외부 세계의 현상이 사람의 내면에 불러 일으키는 불안의 산물' 이라고 한다.


"공감이 주체의 확신에 찬 태도나 대상에 대한 믿음을 전제 조건으로 한다는 것은 정말 맞는 말이다."

"공감은 말하자면 대상이 속이 비어 있다는 전제 하에서 그 속에 생명을 불어넣으려고 한다."

"반면에 추상은 대상이 살아서 활동하고 있다고 전제하고 그 대상의 영향력으로부터 벗어나려고 한다."

"이 추상의 태도는 구심적, 즉 내향적이다."


내용을 종합하면 외향적 태도란 공감하는 태도, 즉 의식적인 측면에선 대상(또는 상대방)으로부터 생명력을 느끼는 태도, 무의식적으로는 자신의 생명력을 대상 안에 불어넣는 태도라고 할 수 있다.

반면 내향적 태도란 대상의 생명력을 앗아와, 내 안에 존재하는 이미지들에 생명력을 불어넣는 것이다, 한 내향형이 눈 앞의 대상에 커다란 자극을 받은 후 바로 관심을 눈 앞의 대상이 아닌 대상으로부터 촉발된 '마음속에 떠오른 심상' 에 빠져버리는 것을 생각해보라.

더 자세한 메커니즘은 해당 책에 상세히 설명되어 있기 때문에 생략한다.


우리가 여기서 주목해야할 정리는 다음과 같다,

외향성과 내향성의 구분이 '주체가 생명력 어떤 방식으로 느끼는가' 의 차이로 이루어질 수 있다는 것이다.

MBTI 이론에 의하면 외향형(E유형)은 리비도를 외부에서 가져온다, 그리고 내향형(I유형)은 리비도를 내부에서 가져온다.

그리고 기존 MBTI 이론의 오류를 수정하고 개선을 제안하는 내용의 책 'MBTI의 의미' 에서는 위 MBTI 이론의 내용을 수정하여,

"외향형은 리비도가 외부 사물을 향하고 내향형은 리비도가 정신 내면을 향한다, 그리고 이러한 기준으로 보았을 때 외향형은 E 유형이 아닌 ES 유형이라 보는게 옳고, 내향형은 I 유형이 아닌 IN 유형이라고 보는게 옳다, 그리고 내향성은 I 지표가 아니라 N 지표와 관계가 더 깊다" 라고 주장한다.

난 저 부분에 있어서는 후자의 의견을 지지하며 실제로 내가 정리한 융의 리비도의 이론만 보더라도 그와 같은 주장이 옳다고 할 수 있다.


MBTI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기로 하고, 난 다음 주제로 넘어가고자 한다.


융에 의하면 한 사람의 내향적 성향 또는 외향적 성향을 결정하는 것은 리비도이다. 그리고 그 성향에 따라 개인은 자신만의 형태의 창조를 이룬다.

그러나 그러한 주장에는 어떠한 전제가 숨겨져 있다.

그것은 이미 리비도가 더 이상 본능적 차원의 성적 욕망에 국한되어 있지 않고, 훨씬 문명적이고 의식적인 목적을 위해 이바지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이러한 리비도의 '변환' 을 융은 '리비도의 승화' 내지 '리비도의 분화' 라고 불렀다.

이제 여기에서 언급된 '분화' 라는 단어가 우리에게 중요하다.







의식과 무의식의 관계, 정신기능의 분화


나는 앞서 '리비도의 분화'를 예시로 정신의 특성이 기존과는 다른 형태로 변형되는 것이 가능함을 언급했다.

MBTI 이론과 융 이론에 동시에 접근하기에 참 괜찮은 책이라고 할 수 있는 'MBTI의 의미' 를 사전에 읽어본 독자라면 이 분화에 대해서 충분히 알 것이다.

그러나 그 책은 MBTI 와 심리기능에 대한 설명이 우선된 탓에, 기능의 분화를 기능의 발달의 뉘앙스로 설명하고 있다.

물론 의식과 무의식의 관계 차원에서도 설명을 하고 있지만, 분화의 설명이 여전히 원시기능 또는 '구체적 기능(여러 기능이 혼동되거나 혼합된 상태)' 에서 특정 기능으로만 축출되는 과정으로 묘사하고 있다.

이는 좋은 설명이지만 나는 분화의 개념을 의식과 무의식의 차원에서 말해보고 싶다.

왜냐하면 분화의 핵심은 자아의 적응이기 때문이다.

자아의 적응이란 무엇인가?

그것인 무의식의 것이 의식의 것으로 소화(통합)되어 그의 삶의 일부가 되는 것, 삶의 적응의 수단이 되는 것을 말한다.

그것이 분화이다.

그러니깐 분화된 사고기능이란 꼭 고도의 추상적 사고력을 말하는게 아니라 한 개인이 올바르고 적절한 사고판단을 통해 의식적인 삶에 긍정적으로 적응하는 과정을 말한다.

만일 해당 개인이 남들보다 빼어난 사고판단이 가능하다면 이 또한 사고기능의 분화에 커다란 도움이 되겠지만 그러한 능력이 꼭 분화기능의 전제조건이 아닌 것이다.

오히려 남들보다 부족한 지능과 느린 판단을 가지고 있다 하더라도, 그의 판단이 도덕적이고 올바르며 그가 사회에 적응하는 데에 이바지 하고 있다면 그는 틀림없이 분화된 사고의 소유자인 것이다.

분화의 뜻이 그렇다보니, 사실 융은 심리기능과 관련된 내용 또는 그의 저서 '심리유형' 보다도, 꿈 해석을 비롯한 무의식에 관한 그의 다른 내용에서 분화라는 단어를 더 많이 사용하고 있다.

즉 분화란 아직 피어나지 못한 그저 '가능성' 인 정신의 내용물이 의식의 것으로 받아들여지는 과정이다.

보통 꿈의 내용은 무의식의 것들로 가득 차 있다.

꿈에서 '알 수 없는 것' 이나 '알 수 없는 존재' 같은 것들이 나타났다면 그것이 바로 '의식에 의해 분화되고자 하는 무의식의 내용물' 이라 할 수 있겠다.

그러나 자아(꿈을 꾸는 주체)는 꿈속에 갑자기 나타난 알 수 없는 존재 또는 '이해할 수 없거나' '해결할 수 없는' 상황/문제들에 종종 공포를 느끼거나 적개심을 갖고 그것과 화해/통합하기보다는 그것에 적개심을 갖거나 때로는 놀라서 달아나려고 한다.

그것은 무의식의 내용물이 분화되는 것이 얼마나 쉽지 않은 일인지를 나타내준다.







⑤ 심리기능


이제 이 글의 내용도 후반부에 다다랐다.


간혹 8기능을 깊게 다루거나, MBTI 를 통하여 '심리기능' 이라는 개념을 풍성하게 활용하고자 하는 사람들이 간혹 저지르는 실수가 있다.

그것은 바로 정신의 모든 현상을 '심리기능화' 또는 '8기능의 8가지 기능 중 어떠한 한가지 기능에 속하는 것' 이라는 시각으로 현상을 이해하는 것을 말한다.

즉 자신의 정신에서 벌어지는 현상을 특정 기능들의 관계로 환원시키는 작업을 하는 것을 말한다.

그러나 정신 현상의 본질은 무의식과 의식의 관계속에서 생성되는 것이지 특정 기능들의 관계에 종속되어 있지 않다.

적어도 칼 융의 심리유형론이 제시하는 8가지의 기능은 그러한 전제 위에 성립되어 있다.

우리 인간의 정신에서 벌어지는 현상은 합리적인 방법으로 이해할 수 없는 것들이 많다.

적어도 융의 생각은 그러했고 그것이 그의 '지독하게 합리적이었던' 스승 프로이트와 그의 세계관이 일치하지 않았던 큰 이유 중 하나였다.

융의 초기 저서에 간혹 소개되는 내용인 '두 가지 종류의 사고' 는 얼핏 보기엔 외향사고와 내향사고를 설명하는 것 같지만 사실 의식적인 사고와 비문명적인 사고의 차이를 말한다.

즉 문명적으로 분화된 사고(MBTI TJ 성향)과, 감성, 감정, 직관, 사고가 뒤섞인 창조적인 공상적 사고(MBTI TP 성향에 가깝다)의 차이에 가깝다.

전자는 기능론으로 말하자면 사고 기능으로 설명할 수 있지만 후자는 엄밀히 말해 '사고 기능' 은 아니다.

그것은 대신 정신의 어떠한 현상이다.

그러나 그 현상은 절대로 열등한 사고가 아니다.

왜냐하면 그것이 바로 사고 기능이 태어난 모체이기 때문이다, 만약 인간의 그러한 꿈꾸는-사고가 없었다면 우리 인간에게 이성적-사고란 없었을 것이다.


결국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4가지의 심리기능 즉 사고,감정,감각,직관이란 인간이 이 세상에 적응하기 위해 무의식에서 가져 온 네 가지 정신기능의 양식을 말한다.

그러나 우리의 정신은 이 4가지 양식을 벗어난 것들이 더 많다, 왜냐하면 인간의 정신이란 본질적으로 무의식을 토대로 하고 있기 때문이다.

우리는 단지 주어진 짧은 생의 기간 동안 무의식의 아주 좁은 공간, 의식을 잠깐 살아갈뿐이다.






























[1] 무의식의 심리학, 융, 185p

[2] 무의식의 심리학, 융, 187p

[3] 심리유형, 융, 309p

[4] 심리유형, 융, 310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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