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동 중이라 폰 밖에 없어서 번역 포기한 상태로 그냥 접속함
나는 100% 한국어임. 미우는 번역기 이용하고
근데 내가 어휘가 부족하니까 대화랄 게 없음
대화보다는 그냥 서로 얼굴보고 그러는 걸로 영통이 흐름

~오 ~ 안녕하세요 ㅇㅇㅇㅇㅇ
- 안녕 안녕 ㅎㅎ 안녕 ㅎㅎ
(할 말도 없기 땜에) 미우 기분 좋아지라고 신나게 손 흔들며 오래 인사함

- (아 뭐 말하지) 아침 식사 했어요?
~네 먹었어요.
- 뭐 먹었어요?

(뭐라뭐라 하는데 못 알아들음 미우가 번역기 돌려서)
~나물 먹었어요 어쩌구저쩌구 (뭔가 요리 종류 말하는 듯 또 번역기 돌려서) 우엉~조림?

- 아~ 우 엉 조 림?

~네 우~앙~조~림 네 맞아요 ( '엉' 발음이 잘 안 되드만)

-나도 우엉조림 좋아해요 오늘 아침식사에 먹었어요
~아 진짜?

-진짜에요  우리 가족은 우엉반찬 좋아해요

~오 나도 진짜 좋아해요 

- 잘됐다

~잘됐다 ㅋㅋ

- 밥은 뭐 먹었어요? 라이스? 빈?
~ 밥 안먹었어요

-응? 밥 안먹었어요? 네 저는 우엉 조림 먹었어요
- 라이스 안먹었어요? 
~네 라이스 안 먹어요 
-다이어트 해요? 엤날보다 얼굴도 말랐고 배도 말랐고(동작이랑 같이) 근데 또 해요?
~진짜? 아닌데 감사합니다 ㅋㅋ
- 다이어트 안 해도 되요
~아니에요 더 해야 되요
- 근데 쌀을 하나도 안 먹으면 위험한데 ? 
- 어쩌구저쩌구 (모노쯔케 스노모노 뭐 그런 단어가 들리는데 몬지 모름 분위기상 야채류 먹는다는 거 같음)
(시간 다됨) 오빠 안녕~

번역기 돌리는 시간이 반은 되는 듯
그래도 그냥 즐거운 분위기이긴 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