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스칸더 장군

널 살리려고 했다고?

장군 잡으려고 한거거든?

젠장할! 똥쓰레기 같은 새끼가 시발 겁쟁이같이 도망쳐 버렸어!

이스칸더 장군

이봐, 오해하지말고 잘 들어,

거의 몇달을 이 기회를 잡으려고 여기서 매복하고 있었단 말이야.

그 개자식이 그렇게 사라진 지금은,

보복성 공격을 대비해야 할거 같으니 이만 가볼께.

이스칸더 장군

그렇게 감사함을 표현하고 싶다면 테온 장군한테 가서 말해봐라.

전쟁에서 널 써먹어 달라고 말이다.

그게 유일한 방법일거야. 날 믿어도 돼.

게롤트

알겠어요.

게롤트

방금 뭔 일이 일어난거야?

얘 바보인가요?

버트란드

충성주의자들이야 - 노리아 군이 움직이는걸 알아차린뒤 매복을 준비한거라고.

이리야

매복을 매복한다라.. 기대 이상인걸

게롤트

그럼 지금은 뭘 해야하지?

저 요새의 놀텐더 캠프에 센텐자가 도달하면 분명 공격명령을 내릴꺼야.

이리야

ㅈ 된거 같은데

머리를 안 굴리려고 하는 돌대가리들을 위해 대신 굴려주는 버트란드

버트란드

아까 그 사람이 말한거 같이 최대한 빨리 저 사람들 지휘관한테 가서

하라는 대로 해.

그게 지금 유일하게 너와 너의 사람들을 지킬 수 있는 방법인거 같으니까.

게롤트

좋아. 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까?

버트란드

내가 충성주의자들한테 먼저 가볼게.

거기 지휘관을 알고 있어.

상처 치료하고 나한테 찾아와.

게롤트

알겠어. 조심해 버트란드

뇌 안굴리는 우리 영웅님들을 한심하게 쳐다보는 버트란드

그렇다면 뇌를 굴리지 말고 먼저 가서 건물을 다 부수고 시작합시다.

펑!

서남쪽 요새도 미리 가서 다 죽이면 어떻게 될까요?

병사도 필요없다!

게롤트

우리가 이겼어! 센텐자 어디있어?

이리야

여기 없어. 도망친거 같아.

게롤트

그럼 추격해야지.

이스그림

어떻게? 어디로 갔는지 어떻게 알거며,

마을 사람들부터 신경써야지.

게롤트

젠장... 알았어. 다음에 하자.

마을 가보면 우리가 요새 부수고 온지 모르는 눈치네요?

버트란드

여기 왔네. 지휘관님, 이 사람이 제가 말한 그 사람입니다.

이스칸더 장군

만나서 반갑습니다. 노리아 장군의 적은 제 동맹이나 마찬가지죠.

이스칸더 장군

말해봐요 - 왜 당신이였습니까?

뭘 했길래 노리아 장군이 그레이킵에서 직접 당신을 잡으려고 함정을 파놓은거에요?

게롤트

전 거기 상병출신이었고 명령 거부했습니다.

이스칸더 장군

그래요? 상황이 대충 어떤지 알겠네요.

이스칸더 장군

우리 존경받는 신성단 친구가 이미 우리에게 말했습니다.

노리아가 오래된 저 요새에서 명령을 하고 있을거라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