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리야

맞는 말이야.

게롤트

젠장. 금발, 뺨에 점.

이게 그 노인의 딸인가봐.

이리야

젠장. 도적들이 납치한거야.

게롤트

그것만 한건 아닌거 같네.

나쁜짓까지 당한거 같네요.

용병들이 무법자들 정리할때까지 도시수비대는 뭘 한겁니까!

게롤트

그냥...노인한테 돌아가자.

알아야 할거 같아.

이리야

타하르 - 노인한테 그놈들이 그녀에게 무슨 짓을 했는지 말할 필요가 없어.

게롤트

왜?

이리야

그게 그 사람을 더 나쁜 상황을 만들어 줄거야.

그냥 그녀가 발을 헛 딛어서 목이 부러졌다고 하자.

그러면 남은 삶동안 자신의 자식에게 어떤일이 생겼는지

생각하면서 자책할 필요가 없을거 아니야.

두개가 같은거 아니니?

안타까운 죽음이군요.

아니 돌아가는 길에 한무리의 무법자들이 더 있네요?

한마리씩 끌어당겨서 죽입시다.

아직 템이 없어서 얘들 세요.

1 1 이라고 적혀있는 문서도 얻었습니다.

노인에게 돌아갑시다.

나이든 남자

예? 로사를 찾으셨나요?

그래요. 자식이 나쁜일 당하고 죽었다고 말하는것보다는 그냥 운이 나빴다고 말해줍시다.

게롤트

흠, 이걸 뭐라 말씀드려야 할지 모르겠네요.

로사는 죽었습니다. 물에서 미끄러져 넘어지고

목이 부러진 상태였습니다.

나이든 남자

그녀가.. 뭐라구요? 무슨 소릴 하시는겁니까

게롤트

제가 말한 그대롭니다.

강 가까이서 그녀의 시체를 찾았습니다.

이런 소식을 전하게 되서 미안합니다.

나이든 남자

하지만 -아니,. 아니오.

불가능해요. 그 아이는 항상 우아하고 손재주가 많은 아이었다구요.

그 아이가 떨어져서 죽을리가 없어요.

나이든 남자

다른 사람의 시체를 본걸겁니다.

다리가 다 나으면 제가 가서 직접 찾아봐야겠어요.

그..그 아이는 지금 밖 어딘가에 있을겁니다.

전 그걸 느낄 수 있어요.

게롤트

찾으러 나가실땐 몸 조심하세요.

요즘엔 숲속에서 뭐가 나올지 모릅닏.

나이든 남자

알겠습니다.

어쨌든 도움에 감사드립니다.

쉬...쉬러 가야겠어요. 준비해야죠.

이리야

이게 뭔 짓이야.

게롤트

음?

이리야

그런 어린 소녀가, 폭행당하고 살해당했어.

가끔 이 빌어쳐먹을 세계가 뭐가 잘못된건지 모르겠다니까.

착잡한 마음을 뒤로하고 떠납시다.

정지. 도시엔 어떤 일로 온거지?

피난민인가?

수비대원

요즘은 일이 많아서 말이야.

게롤트

전 피난민이 아닌데요.

수비대원

허. 그거 아나? 왜 네말을 믿게 되는걸까?

이 도시에 용무는 뭔데?

주인공 버프로 그냥 들여보내주네요?

밖에 피난민 깔려있는데 이걸 믿네.

게롤트

일을 찾고 있는데요.

수비대원

용병이라, 허. 그럼 올 램지한테가서 말해봐.

여기 민병대장이니까.

일을 줄지도 모르지.

수비대

안으로 들어가. 행동조심하면 괜찮을꺼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