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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보] 로갤펌) 링컨여단 마지막 병사 이야기 앱에서 작성

무서워하는★아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0.03.18 18:54:16
조회 247 추천 3 댓글 0
														






아까 전에 소개한 한국일보 '가만한 당신'에 있는 기사임.
참고로 공화당의 존 매케인이 부고 칼럼을 써서 큰 화제가 되기도 했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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링컨여단 마지막 병사이자 "20세기 미국의 감시자"

한국일보 | 최윤필 | 2016.03.19.

판단과 선택은 늘 곤혹스럽지만 특히 어려운 선택도 있다. 입바른 말 한 마디로 앞길이 어긋나기도 하고, 투자나 빚 보증에 자식들의 팔자가 출렁일 수도 있다. 좀 거창하지만, 시대나 역사가 개인에게 요구하는 선택도 있다. 시대가 가파를수록, 예컨대 전쟁이나 혁명의 시대라면 그 선택은 더 어려울 것이다. 예컨대 100년 전 대한제국의 적지 않은 이들은 선택의 자리에 목숨까지 두고 고민했을 것이다. 그래서, 부모 잘 만나고 나라 잘 만나는 것 못지않게 시대를 잘 만나는 것도 중요하다. 목숨 걸 일도 없고, 비겁함을 드러내지 않아도 되고, 비교적 안전하게 용감할 수도 있기 때문이다.

스페인내전이 터진 1936년, 지구에는 약 20억 명이 살았다. 그들 가운데 3만여 명이 파시스트 반란군에 맞서 스페인공화국 합법정부를 지키기 위해 ‘국제여단’으로 참전했다. 그들 대부분은 국가나 조직의 명령에 등 떠밀려 나선 게 아니었다. 조국과 민족,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서도 아니었고, 돈이나 명예를 좇은 것도 아니었다. 이름 없는 그들은 자유와 민주주의라는 이상을 위해 유럽과 아메리카 더 멀리 중국에서부터 목숨 걸고 달려간, 말 그대로 의용군이었다.(스탈린 체제의 코민테른이 어떻게 무정부주의자와 대립하고 억압했는지는 나중 일이니 일단 덮어두자.)

올해는 스페인내전 발발 80주년이다. 국제여단의 가장 어린 세대였을 10대 말 20대 초반 청년들도, 용케 전쟁에서 살아남은 이들도 이제 거의 세상을 떴다. 그들 중 한 사람, 델머 버그(Delmer Berg)는 국제여단 미국인 의용군 부대 ‘에이브러햄 링컨 여단(대대라고도 한다)’의 평범한 병사였지만, 가장 오래 살아남아 특별한 병사였다. “뭔가 대단한 일을 하고 싶어서가 아니라 그냥 스페인 사람들을 돕고 싶었다”고 말했던 그 마지막 병사가 두 달 넘긴 100년을 살고 2월 28일 별세했다.

델머 버그는 1915년 12월 20일, 지금은 디즈니랜드가 들어선 미국 캘리포니아 남부 애너하임의 한 농가에서 태어났다. 우크라이나에서 이민 온 부모는 농장과 과수원에서 품을 팔던 농업노동자였다. 6살이던 21년 그의 가족은 나은 일거리를 찾아 오리건 주로 이주했고, 그는 학비가 없어 중학교를 중퇴했다. 대공황이 시작된 게 29년이니, 14살 그 무렵이었을 것이다. “농장에서 소젖을 짜는 일부터 온갖 일을 다 했다. 당시 받은 주급은 7달러였다.”

그런 일자리도 귀했고, 그들은 말 그대로 굶주렸다. 존 스타인벡의 ‘분노의 포도’속 톰 조드 일가의 삶이나 에릭 호퍼의 에세이들이 묘사한 떠돌이 품팔이들의 고단한 일상이 버그 일가의 그것과 다르지 않았을 것이다. 2014년 ‘프렌즈 앤 네이버스’라는 잡지 인터뷰에서 그는 “가난한 농부로서 우리 형편이 바로 경기침체(대공황)의 물증이었다. 어떤 일이 일어나고 있는지 학교에서 배울 필요가 없었고, 농장 바깥에 주저앉아 주변을 둘려보기만 해도 알 수 있던 때였다”고 말했다. 성년이 된 그가 혼자 집을 떠나 캘리포니아로 간 것, 이런저런 일거리를 찾던 끝에 몬터레이에 주둔한 주방위군 제 76야전포대에 입대한 건 식구들 끼니 축 안 내고 제 밥이라도 벌자는 계산 때문이었을 것이다.

학업은 중퇴했지만, 공부를 중단한 건 아니었다. 중학교에서 그는 라틴어를 익혔고 스페인어도 곧잘 해서 세르반테스의 ‘돈키호테’를 원서로 읽을 정도는 됐다고 한다.스페인 내전 발발 소식이 그 무렵 전해졌다. 나치 제3제국과 이탈리아, 포르투갈이 프랑코 반군을 지원하면서 유럽과 국제사회는 또 다른 세계 전쟁의 위기감에 휩싸였다. 국제연맹의 원칙은 윌슨이 주창한 ‘민족자결주의’였고, 서방 국가들 역시 개입에 주저했다. 그들은 파시즘 못지않게 스페인 제2공화국 인민전선정부를 못마땅해했다. 총선으로 탄생한 합법정부였지만, 공화주의 좌파와 공산당 아나키스트 등이 연대한 정권이어서였다. 내전은 대서양 건너 미국에서도 큰 뉴스였고, 파병 가능성을 두고 병영도 술렁였다. 물론 루스벨트 정부는 불간섭 원칙을 표방했다.

버그에게 그 소식은, 돈키호테 나라의 일이라 더 특별했을지 모른다. 가난한 농업노동자로서, 신문에서 읽은 스페인 공화정부의 농업개혁을 막연히 부러워하던 터이기도 했다. 그는 한 인터뷰에서 “대주주들의 땅을 나눠 영세 농민들에게 나눠준다는 발상이 참 인간적으로 보였다. 그들을 돕고 싶었다”고 말했다.(eldiario.es, 2015.3.12)

그는 봉급 모은 돈 120달러를 내고 군대를 제대했다. 독립전쟁 이래로 부유한 병사들이 돈을 내고 합법적으로 병역을 면제받던 전통이 남아 있었다. LA로 돌아간 그는 할리우드 루스벨트호텔 접시닦이로 일하며 스페인을 도울 방법을 알아보고 다녔고, 어느 날 ‘에이브러햄 링컨 여단의 친구들’이라는 단체 간판을 보자마자 사무실에 들어가 “그 전쟁과 프랑코에 대한 모든 걸 읽어서 알고 있다. 그 더러운 XXX(SOB)들. 그들이 이기게 두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고 한다. 그들의 주선으로 ‘미국청년공산주의자연맹(AYCL)’을 알게 됐고, 연맹의 도움으로 다른 자원자 3명과 함께 1938년 1월 프랑스행 여객선에 올랐다. 그의 여권에는 ‘스페인 여행 불가(Not Valid for Travel to Spain)’라는 외무부 경고문이 찍혀 있었다. 스페인은 이미 전세계가 주목하는 뜨거운 전장이었다.

공화파로 불리던 인민전선정부 진영에는 정부군 외에 분리독립운동을 벌이던 바스크와 카탈루냐 민족주의 진영, 그리고 국제여단이 있었다. 국제여단은 소련이 비공식적으로 파병한 군대를 중심으로 사회주의, 공산주의, 자유주의, 무정부주의자 등으로 구성됐다. 그들 중 1차대전 베테랑을 제외한 대다수는 전투 경험이 없었고, 무기를 처음 잡아본 이들도 적지 않았다. 히틀러와의 불가침조약을 추진 중이던 스탈린의 지원 역시 제한적일 수밖에 없었다. 공화국군은 전쟁 초기부터 무기와 식량 부족, 지휘 혼선 등으로 어려움을 겪었다.

반면 프랑코 반군은 왕당파 등 전통적 보수 국가주의세력과 가톨릭 교회의 지원을 받았다. 그리고 히틀러와 무솔리니가 있었다. 독일 콘도르 사단은 내전 초기부터 약 1만9,000여 명을 투입했고, 이탈리아 역시 약 5만 명의 군대를 파병했다. 두 나라, 특히 독일은 신예 무기의 화력과 전격전 등 전술의 시험 무대로 스페인내전을 활용했다. 전세는 처음부터 공화파에게 불리했다.

버스로 스페인 국경까지 이동한 버그 일행이 전문 밀수꾼의 안내로 피레네산맥을 넘어 스페인 국제여단 사령부에 닿은 건 38년 2월이었다. 그 무렵 파시스트 군대는 프랑스 국경 바르셀로나 주변 지역 일부와 발렌시아 등 남동부 지역을 제외한 스페인 영토 약 70%를 장악한 상태였다. 버그는 ‘에이브러햄 링컨 여단’의 야전포대 - 대공포대를 거쳐 통신부대에서 활약했다. 바르셀로나 공성전과 에브로강 다리 폭파작전이 그가 기억하는 주요 전투다. 에브로강 다리는 스페인 남동부의 관문이자 파시스트군대의 주요 보급로였다. 그는 “교량 폭파작전에서 우리는 지휘본부와 폭파부대가 교신할 수 있도록 통신선을 깔았다”며 자랑스러워했고, ‘누구를 위하여 종을 울리나’에 묘사된 교량 폭파 장면을 언급하며 “헤밍웨이가 뭘 모르고 쓴 것 같더라”(alba-valb.org, 2013 인터뷰(https://youtu.be/O66N6i_N5Y4))고 농담하기도 했다.

당시 국제여단 병사들은 “폭격으로 목숨을 잃지 않으려면 파시스트들의 목표지점에 가 있으면 된다”는 농담을 즐겨 했다고 한다. 그만큼 명중률이 떨어졌다는 의미였는데, 38년 8월 그 농담이 적중했다. 당시 발렌시아에 주둔하며 한 수녀원을 임시 숙소로 사용하던 버그의 부대는 기차역을 노린 이탈리아 공군의 오폭으로 중상을 입는다. 숨질 때까지 그의 간에는 당시의 파편 조각이 박혀 있었다. 병원으로 후송돼 2개월 남짓 치료를 받은 그는 그 해 10월 대다수 국제여단 의용군들과 함께 귀국했다.스페인 내전으로 국제여단 1만여 명이 숨졌고, 2,800여 명 링컨여단의 1/3도 목숨을 잃었다. 그는 여러 인터뷰에서 “이기지 못한 게 안타깝”고 “더 활약하지 못한 게 아쉽다”고 했고 “그래도 할 수 있는 데까진 했다”고도 했다. 파시스트군은 39년 3월 수도 마드리드를 함락했고, 공화국 정부는 항복했다. 프랑코는 1975년 숨질 때까지 현대 유럽 최장기 독재권력자로 군림했다.

국제여단 의용군들의 수난은 내전 이후에도 계속됐다. 유럽에 남은 의용군들은 곧이어 터진 2차 대전 동안 주로 레지스탕스로 활약하며 다수가 전투에서, 또 강제수용소에서 숨졌다. 링컨 여단 의용군들은 냉전체제의 잠재적 ‘빨갱이’로 낙인 찍혀 지속적으로 사찰 당하고 취업 등에도 불이익을 받았다. 살아남은 이들 중에는 물론 예술가나 유럽의 좌파정치인으로서, 이후의 업적들과 더불어, 저 이력에 따라야 할 합당한 존경과 명예를 누린 이들도 있었다.

버그는 2차 대전 발발 직후, 대다수 링컨여단 출신들과 달리 징집영장을 받고 동남아전선에 투입돼 대공포병과 통신병으로 복무했고, 스페인내전 부상 후유증으로 43년 전역했다. 전역 후 그가 가장 먼저 한 일이 미국공산당에 가입한 거였다.

이후 20여 년간 그는 여름에는 과일을 따고 가을 겨울에는 가지 치는 농업노동자로 살았다. 주로 ‘Oakies and Arkies(오클라호마와 아칸소 출신의 떠돌이 농업노동자ㆍ남부 빈동의 통칭)’로 일해 한참 동안 사회보장 혜택을 받지도 못했다.(theava.com, 위 글) 그는 농장노동자조합(UFW)에 가입해 동료들을 조직하며 임금과 노동조건 개선에 앞장섰고, 의회 청문회에 UFW 대표로 나가 농장노동자들의 열악한 근무여건을 증언하기도 했다. 메카시 시대에는 FBI의 사찰과 소환조사를 받기도 했다.그는 전미유색인종지위향상협회(NAACP) 캘리포니아 머데스토(Modesto) 시 지부의 유일한 백인 회원이었다. 지부 부회장에 선출되기도 했는데, 그건 그가 지녔던 가장 화려한 직함이자 가장 자랑스러워한 이력이기도 했다. 멕시칸 아메리칸 정치협회(MAPA), (캘리포니아)센트럴밸리 민주주의자클럽, 장년층 지역사회운동단체인 ‘캘리포니아 시니어스 회의’(CCS) 등…, 여러 진보 NGO의 ‘이름 없는’활동가로서, 그는 반전ㆍ반핵운동, 미 CIA의 중앙아메리카 개입 반대, 아프리카 나미비아 민주선거 참관 등 헤아릴 수 없는 활동에 참여했다.

네이디어 윌리엄스(Nadya Williams)라는 프리랜서 언론인은 델머 버그를 ‘20세기 미국의 감시자(Observer)’라고 평가했다.(Anderson Valley Advertise(http://theava.com/archives/24195), 2013. 10.9) 냉전기 미의회와 정부의 시민자유 탄압, 제3세계 독재자 지원, 이란과 중|남미 쿠데타와 독재정권 지원, 콩고 내전, 70년대 아르헨티나의 ‘더러운 전쟁’과 레이건 정부의 니카라과 콘트라 반군 지원, 중동과 북아프리카 정치 개입…. 윌리엄스는 “노엄 촘스키가 ‘새로운 옷을 입은 식민주의’라고 부른 저 모든 행태들은, (국제여단 노병의 눈에는) 스페인내전의 패배에서 비롯된 부끄러운 역사의 일부이자 시민의 패배였을 것”이라고 썼다. 하지만 그는 ‘감시자’를 넘어 열정적인 참여자였다. 제대로 알려지지도 않았고 당연히 주목 받지도 못했지만, 버그는 저 20세기의 미국의 범죄들을 고발하고 비판하는 시위대들과 함께 했다.

그리고 그는 숨을 거둘 때까지 공산주의자였다. 2014년 인터뷰에서 그는 “내게 공산당은 노동계급운동의 지도자로서 언제 어떤 일을 해야 하는지 적절히 알려주는 주체였다”고 말했다.

하지만 그의 수많은 선택들은 마르크스와 레닌의 자본주의 분석과 역사 전망의 신념에 앞선, 자신처럼 가난한 이들에 대한 연민과 연대의식의 결과였다. 그것은 공산주의자가 되기 이전, 이름 없이 스러진 저 수많은 국제여단의 전우들이 각자의 이념을 넘어 공유한 것이기도 했다. 그를 끝으로 링컨 여단의 병사들이 모두 묻혔다.

국제여단 생존자가 아직 있는지 몇 명인지는 불확실하지만, 위키피디아에 따르면 체코와 프랑스 멕시코 등지에 7명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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