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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재] 강원도 괴담 사례 - 실마리_2

Quren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5.09.17 15:5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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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이 타는 것인지, 컵에 든 물을 한번에 모두 마시고 내려놓았다.


"저주로 당한다는 것이, 지금처럼 칼을 들고 설치거나 누군가에게 피습을 당하거나 그런 겁니까?

그런 것들은... 저지른 당사자가 처벌을 받겠죠."


"좀 더 광범위합니다."


"예를 들면?"


"음... 지금 한군... 한상준씨는 살인자가 되었고, 자신이 쌓아올린 명성을 모두 잃어버렸죠. 누군가 하고 있는 일을 서서히 꼬이게 만드는 것도 저주로 가능합니다."


"허?"


"재산을 마르게 만들 수도 있고. 눈 먼 사고를 당할 수도 있죠. 예를 들면 멀쩡히 가다가 뭘 밟고 미끄러져서 다리가 부러지는 것 처럼요."


"저주가 무슨 만능입니까?"


"다 되지는 않습니다. 될 수도 있고, 안 될 수도 있고. 남을 저주한다는 것이 쉽게 된다면 잘 될 수 있는 사람은 없을 겁니다.

남을 시기하거나 질투하는 마음이 모여서 저주가 되는 것이라서. 그래서 여러가지의 도움으로 상대를 흔드는 것이죠.

정신을 흔들거나, 영적으로 흔들거나, 육체적으로 흔들거나. 어떤 요건이라도 하나 정도가 아다리 맞게 들어가면 저주가 걸리는거죠."


"증거가 없으면 처벌이 힘듭니다. 직접적으로 해치는 것이 아닌 이상."


잠시 말이 끊긴 사이, 성주가 냉장고에서 가져온 음료수를 각자에게 나눠준다.


"어? 전 맥주인데요?"


법사가 캔을 보고 의아한 듯이 말하다가 피식 웃으며 뚜껑을 딴다. 그리고 한 모금을 마시더니 뭔가를 알아차렸다.


"...이거 맥주가 아니라 하이볼이었네. 어쩐지 무녀님이 취했더라."


몇 모금을 더 마신 후, 이야기를 이어나간다.


"저주를 거는 행위 자체가 상대를 지속적으로 괴롭히는 것이니 그런 쪽으로 제재가 가능할 수도 있겠지만... 어쨌든 요점은 처벌이 힘들다는 것이죠."


"네. 힘듭니다."


"그럼 다시 돌아와서. 저런 물건이 여러 사람들에게 뿌려지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테러를 말씀하시는 겁니까?"


"아뇨, 아뇨."


다시 한 모금.


"저런 종류의 액목은 대상이 특정되지 않으면 기운이 쉽게 흩어집니다. 누구를 미워하긴 쉽지만 모두를 미워하긴 어렵잖아요.

뭐 그런 것과 비슷합니다. 방향이 명확해야 효과가 더 확실하고 단단해집니다. 저희야 저런 물건에 민감하니 만지면 좀 위험하지만...

자신을 향하는 것이 아니라면 상관없는 사람들이 만지는 것은 크게 위험하지 않을겁니다. 저도 모르게 연관이 있으면 모를까..."


생각해보면 피해자 물품을 조사목적으로 수거하고 돌려줄 때 직접 만진 사람들이 있었다. 형사 본인도 포함해서.


"방금 전에 말한대로, 저주라는 행위는 쉬운 것이 아닙니다. 그런데 아까 그 액목은 보호하는 기운 망가뜨리는 거라서.

누군가에게 미움을 받는 정도로도 살을 맞는 것과 같은 상태가 되는 겁니다. 누구 대가리에서 나온건지 교묘하네요.

어쨌든. 청부의 느낌으로 이런 물건이 여기저기 퍼지게 된다면 어떻게 되겠습니까?"


"글쎄요... 솔직히 막을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말씀하신대로면, 일이 터진 후에도 책임을 묻기 힘드니까요. 터지기 전에도 예방하기 힘들고."


직접 보기 전에는 아무도 믿지 않을 테니까. 이 자리에서 직접 듣고 있는 형사마저도 반신반의하는 상태였는데, 다른 사람들은 어떨까.


"그런데... 대상을 특정해야 한다고 하셨습니까? 특정하는 것은 어떻게 하는 겁니까? 옛날 저주처럼 머리카락이나 손톱을 가져온다던지... 뭐 그런겁니까?"


"비슷합니다. 머리카락이나 손톱. 그런 직접적인 것이 제일 확실하고요. 소지품같이 간접적인 것도 가능할 수 있고요."


"흠..."


형사의 머리가 돌아가기 시작한다.


"저런 물건을 피해자가 우연찮게 줏었다, 같은 건 말이 안되겠죠?"


"그런 우연에 기대기엔 너무 많은 품이 들어간 행위입니다. 저 정도의 노력이 들어간 물건이라면 확실하게 전해주려 했겠죠."


"그럼 선생... 음. 제가 뭐라고 부르면 될까요?"


"아. 법사라고 부르시면 됩니다. 하하."


"아, 네. 법사님이 보시기엔 저런 물건을 대상자에게 옮겨지게 된다면 얼마만에 효과가 나타날 거라고 보십니까?"


잠시 고민하던 법사가 답을 내놓는다.


"원한 관계가 확실하다면 두시간 안쪽? 왜 그러십니까?"


질문을 이어가던 형사가 방향을 정한다.


"피해자의 행적을 쫓아보려고요. 저 장신구를 전달한 사람을 찾을 수 있지 않을까요?"


"오. 그럼 혹시 찾게 된다면 알려주실 수 있습니까? 법적으로 제재하기 힘들겠지만, 무속적인 것은 무속적으로 풀 수 있을지도 모르니까요."


"알겠습니다. 사실 다 믿기지는 않지만... 그래도 가볍게 조사하는 정도는 괜찮겠죠. 그런데 궁금한게 있습니다."


"다 물어보세요. 하하."


"저렇게 위험한 것을 만들고 뿌려도 아무런 위험이 없는겁니까? 지금 말한 내용대로면 완벽한 청부살인 무기인데요."


잠시 멈칫. 법사가 몇 모금을 더 마시더니 대답한다.


"아뇨. 아까도 말했지만 간단한 작업이 아닙니다. 많은 노력이 들어가는 일이고요. 노력 외에도 큰 업을 지는 일입니다.

악신을 달고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걸 허용해줄 신도 없습니다. 벌전 맞기 딱 좋은 일이죠. 그래서 저도 궁금합니다."


진심으로 궁금했다. 어떤 미친놈이 이런 일을 벌일까. 그러다가 문득 머릿속이 간질간질한 느낌을 받았다.

무슨 느낌인지 명확히 정의하기 전, 성주가 먼저 말한다.


"후임놈. 보령. 그 놈이 업을 남에게 돌렸잖아요. 그 방법이면 업을 쌓는 걸 무서워할 이유가 없잖아요?"


그제서야 간질거리던 느낌이 사라지고 명확한 느낌이 들었다.


"그 새끼구나!!"


---


신당에 마련된 작은 상 앞에 서윤이 털썩 주저 앉았다. 본래 보살이 신점을 봐줄 때 앉던 장소였다.


"앞에 앉아보세요."


참으로 건방지게도 손가락으로 휙휙 가리킨다. 평소의 성질머리대로면 화부터 냈어야 하지만, 장소 때문인지 서윤의 분위기 때문인지 고분고분 따른다.

재훈도 멀찍이 주머니를 내려놓고는 자리에 앉는다. 신당에 들어선 이후부터일까? 아니면 취한 후부터일까? 언제부터 그녀의 몸에 신이 깃들었을까?


"하하. 재밌네요. 부모의 살을 대신 맞은 자식이라. 뭐 아주 없는 일은 아니지만."


아줌마의 눈이 커진다.


"눈알 빠지겠어요. 자, 봅시다. 좋은 집안에서 좋은 조상신이 버티고 있는데, 이런 개차반이 나왔군요.

호부 아래 견자 없다지만 너무 오냐오냐하면 이런 인간으로 크고 그러는 것이죠. 이건 뭐 본인의 업이니 이번 생이든 다음 생이든 풀면 그만인데."


순식간에 지나간 모욕에 화낼 틈도 없었다.


"문제는 끼리끼리 논다고, 같은 성향의 인간들이 만나서 부부의 연을 맺었다는 것이지. 하하. 오래오래 사세요. 서로가 서로를 옭아맬 수 있게.

근데 또 견자 밑에 저리 바른 자식이 태어나서 부모의 업을 대신 짊어졌을까. 보자. 어디서 온 원이고 한일까. 어디서 온 살일까."


상 위를 손가락으로 톡톡 친다.


"하하. 쉽지 않네. 워낙 미움이 많은 생이라서. 부부가 어찌 이리 천생연분일까요. 거기, 대왕님?"


갑자기 손가락으로 지목당한 재훈이 대답을 하려하는데, 그 전에 용건이 먼저 튀어나온다.


"그 주머니 던져봐요."


"네? 아니 이거 위험하다고..."


"아 그러니 지금 봐야지. 나중 되면 만지지도 못해요. 자자. 얼른 던져봐요."


그래도 던지기엔 버릇이 없어보여서 얼른 상 위에 올려놓고 제자리로 돌아간다.


"거, 참. 대왕님. 소심도 하셔라. 자, 봅시다."


그러고는 거리낌없이 주머니를 열고 장신구를 꺼낸다.


"하하. 어떤 놈인지 참 독하게도 해놨네. 자...보자."


나무 장신구를 이리보고 저리기보고 쓰다듬고 냄새를 맡더니 상 위에 휙하니 던져놓는다.


"자, 아줌마. 잘 들어요. 남편 쪽 한을 타고 왔어요. 아줌마도 어디가서 칼 맞기 딱 좋게 살아오긴 했는데, 이건 남편 쪽이네."


자신의 삶이 칼맞기 좋은 삶이라는 것에는 동의를 할 수 없었지만, 남편 탓이라는 말에는 그럴 수 있다고 생각했다.


"나, 남편이 판사니까... 미움을 좀 많이 사는 직업이라서요."


"하하. 아닐걸요? 그 말대로면 판사님들은 다 미움만 받을까. 일부러 눈을 감았으니 눈을 크게 다친 것 아니겠어요?"


"엇..."


"일단 갖고 있는 부적 내놔봐요."


뜬금없이 손을 내미는 서윤에게 품 안에 있던 부적을 건내준다.


"자, 봐요. 벌써 색이 변했지? 그래도 누가 써줬는지 기특하네. 저 주머니도 그 자에게 받았겠지요?"


"네, 네."


그녀의 말처럼 부적은 이미 거멓게 변색되어 있었다.


"이제 이 부적과 주머니는 할 일을 다 했어요. 용케 버텼네. 좋은 무당을 만났구만. 조상신이 마지막으로 힘낸 모양이네요. 하하."


그러더니 신당을 이리저리 둘러보고는 가려져있는 안쪽에서 종이와 붉은 가루, 작은 물통을 찾아낸다.


"아주 기운이 뻗치던 제자가 사는 곳이라 그런지 재료들 상태가 좋네요. 아줌마. 쉽게 죽을 팔자는 아닌가봐요."


옆에 그릇에 붉은 가루를 물에 개더니, 재훈도 모르는 곳에 있던 작은 붓을 찾아내어 종이에 무언가를 슥슥 써내려간다.


"오랜만에 질이 좋은 것들이라 그런지 부적을 쓰기에도 흥이 나네. 원래 이런건 제자가 해야하는데, 미숙하니 별 수 있나."


거침없이 그리는 것 같았지만, 평소 보던 부적들보다 좀 더 섬세하고 좀 더 복잡하고 보다 더 깔끔했다.


"자. 이건 아줌마 것. 한 1년 정도만 잘 지녀요. 그리고 이건 자식 것. 앞으로도 바르게 자라라고 전해줘요. 병신같은 부모년놈들 닮지 말고. 하하."


그리고 한장을 더 써내려가기에 당연히 남편의 것인줄 알았지만, 나무 장신구를 감싼다. 그리고 주머니 안에 넣더니 구석으로 휙 던진다.


"이건 한 일주일 후면 별볼일 없어질거야. 대왕님이랑 산신님에게 기도 열심히 올려야겠죠? 하하하."


"저, 저... 남편 것은..."


유쾌하게 웃고있는 서윤에게 조심스럽게 물어보니, 갑자기 표정이 싸늘하게 변한다. 방금전까지는 그렇게 맑게 웃다가.


"글렀어요. 뭐 죽을 것도 아니고. 살긴 살테니까. 자, 아줌마. 잘 들어요. 사람이 갖는 원한 중에 감당할 수 없는 몇가지가 있는데, 그중 하나가 자식 잃은 한이에요. 알아요?"


아줌마가 열심히 고개를 끄덕인다.


"남편의 역할은 순리대로 그걸 풀어줬어야 했는데, 일부러 눈을 감고 자기 사욕을 챙겨서 한을 만들었으니, 작지 않아요.

그리고 괘씸해! 내가 그거 구해주잖아요? 그럼 나중에 삼신할매랑 겁나 싸워야할걸요? 근데 그럴 가치가 있는 사람이냐, 하면 그렇지도 않아서."


그러고는 아줌마가 부적을 쥔 손을 자신의 손으로 덮고 꽉 쥔다.


"잘 좀 살아요. 조상신이 운다, 울어. 자꾸 성질머리대로 살면 이제 누가 지켜줘요? 이미 거의 돌아섰구만. 착하게 좀 살아요.

뭐, 내가 이런다고 바뀔 것 같진 않은데. 남편 옆에 두고, 원한을 많이 쌓고 다닌 사람이 어떤 꼴을 당하는지 보면 달라지겠지."


서윤의 손에서 느껴지는 차가운 기운에 별 말을 하지 않고 그저 고개만 끄덕인다.


"나 이제 가야해. 자, 대왕님. 우리 제자 호위 좀 불러줘요."


"호위요?"


"아, 저 밖에 있는 듬직해 보이는 인간 있잖아! 나 갈건데, 제자 돌봐줄 사람을 불러야지. 제자에게 술 잘 마셨다고 전해줘요. 하하하."


그리고는 갑자기 옆으로 허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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