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도 정읍시에서 퇴직 공무원들한테 감사하다며

100만원짜리 금반지를 맞춰준 일

정읍시에서 매년 연례 행사로 정년퇴직 하는 공무원 수백명한테

'그 동안 수고 많으셨습니다.' 라며 금반지를 맞추어 주었는데

이게 장교 임관 반지처럼 성의 표현하려고 대충 만든 반지가 아니라

귀하디 귀한 금 서 돈을 쳐발라서 만든 돈지랄 반지임 ㅋㅋㅋㅋ

심지어 이게 후배 공무원들이 돈을 모아서 선배 공무원들에게 맞춰준게 아니라

니들이 낸 세금으로 정읍시가 퇴직 공무원들한테 생색내준거다

그래서 어느 공무원이 '이게 말이 됩니까? 적당히 해야지 100만원짜린 돈지랄이잖아요?' 라며

국민권익위원회에 찌르고 지역 언론에도 익명으로 투서를 넣음

그래서 정읍시에서 난데없이

국민권익위원회에서 '니들 잘못했네 당장 폐지해' 라고 공문 날아오고 지역 언론에서 난리치니까

일단 저렇게 진땀을 흘리며 인터뷰 했는데

지금 저거 누가 찔렀는지 존나 색출하고 있을듯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고로 정읍시 재정자립도는 8.3%에 불과하다

그러니까 니들이 저기 퇴직하는 공무원들 금반지 값 100만원 중 91만 7천원을 세금으로 부담해준 거라 이말이여.

공무원 나으리분들,

가난한 싱붕이들 과자 값에 붙는 부가세 뜯어서 금반지 맞추시니 행복하십니까?

그리고 해당 언론에서는 정읍시가 유난히 선을 넘어서 기사를 내보냈을 뿐

전라도 내 다른 지자체들도 똑같이 혈세로 퇴직 공무원들한테 수십만원짜리 기념품 맞춰준다고 하며 마무으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