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글이 길어져 검색하기 편하도록 식별 코드 부여합니다.
유니 A 타비 B 리제 C 마시로 D 히나 E 시부키 F 나나 G 쿠모 린 H 리코 I
평가에 들어가기 앞서 드릴 말씀이 있습니다.
스텔라이브의 강지 사장님은 국내 기업세 중 최상위 레벨 최고 수준의 라이버들을 육성하시고 스텔라이브를 키우신 대단하신 분입니다.
능력, 운 둘 다 없으면 안 되는 업적을 해내신 분이죠.
기업가로서는 훌륭하신, 대단한 성과를 내신 건 분명합니다.
하지만.
타비 사건 때 잠깐 봤는데 강지 사장님은 잘 생각해보셔야 돼요.
사장이 할 일을 잘 하고 있는데 밑에 있는 직원과 라이버가 찐빠를 내고 직원들이 내 말을 잘 안 듣는다. 내가 보고를 못 받아서 몰랐다.
그럼 그 직원과 라이버를 뽑은 사람은 누구?
자기 회사가 어떻게 돌아가지는지 파악하지 못하는 건 누구?
이런 생각 밖에 안 납니다.
어느 순간에서일까? 강지님께서 잘 될 땐 사장님이 적극적으로 나서고 문제가 생기면 누군가를 탓하며 뒤로 빠지는 경우가 생기기 시작했습니다.
사고 날 땐 우리 라이버, 직원이 폐급이라 그래요. 잘할 땐 역시 나여 강사장.
겉으로 볼 땐 화살받이로 쓰는 것으로 보입니다.
사장님이 항상 말씀하시는 것이 외부 투자를 받는 건 위험하다고 말씀하시는데 이 정도 규모의 기업세가 돌아가려면.
라이버가 자율적으로 움직이고 어떻게든 수익이나 유명세를 창출해야 합니다.
사장이 못 하면 돈이 안 벌리고, 직원이 못 하면 일이 진행이 안 됩니다
버츄얼 기업세라는 게 의레 그러하듯이 인건비 따먹기 기업입니다. 사람 장사라는 거죠.
사람 장사를 하는 기업에서 사람을 못 믿는다면 라이버들은, 직원들은 어떻게 사장님을 믿을 수가 있을까요?
타비가 연차나 성과물이 낮고 적은 라이버가 아닙니다. 그런 라이버가 잘해도 욕을 먹습니다. 다음 기수에게는 어떻게 보일까요?
저렇게 연차가 쌓여도 성과를 내어도 하나하나 허락을 받고 통제를 받는구나.
직원이 자기 컨펌 받고 일하게 만들고 싶으면 사장부터 컨펌에 대한 이야기를 제대로 했는지가 중요합니다. 감시도 중요하죠.
또한, 형평성 이전에 이 작은 기업을 제대로 돌리게 하려는 라이버들의 자율성을 제대로 보장했는가도 생각해보세요.
말이 좋아서 사람 좋은 기업지이지. 그런 일처리 방식이면 누구 하나 마음 잘못 먹으면 전부 박살나는 거 너무 쉬운 거 아닌가요?
묻고 싶습니다. 강지 사장님.
유치원 선생처럼 라이버들의 일을 하나하나 관여하고 제대로 지휘할 수 있나요?
전지전능을 원하는 것도 무리지만, 비전 없는 사장을 원하는 것도 아닙니다.
그건 팬들도 마찬가지인 생각일 것입니다.
사장님 혼자서 9명 다 관리 못한다고 변명하면서 어쩌다 한 명이 찐빠 낼 때면 나한테 보고를 했어야지? 글쎄요...
4기생까지 14명? 13명? 걔네들 런칭하고도 다 관리 가능하신 건가요?
지금도 이 모양인데? 관리가 안 되는데 왜 뽑죠? 무지성 거인 투하 작전인가요?
강지 사장님은 지금도 충분히 인복이 충만하신 행운아입니다.
기업이 그러하듯이 혼자만으로 일으키기엔 너무 힘든 일이에요.
배신이 무섭다고 그런 것이라고 한다면 좋은 분에게 기업 넘기시고 어디 부천이나 안산 즈음에 스텔 떡볶이를 개업하는 것도 나쁘지 않아요.
그게 아니라면 믿으셔야죠.
좆좆소 시즌 6 찍고 계신 거라면 매우 잘하고 계십니다.
이번 사태에선 타비가 잘못했다고 생각은 안 드네요.
자기가 알아서 먹거리 찾겠다는 걸 컨펌 안 받고 일처리 했다고 화낸다?
거기에 스텔라이브의 자산이 들어갔나요?
라이버는 돈을 벌어주는 사람입니다.
여기가 토트넘도 아니고 스텔라이브는 앞서 나가려는 라이버의 발목 돌리는 곳입니까?
지원은 못해줄 망정 치맛자락 잡고 형평성 운운하면서 발목 돌리고 대가리 싹뚝 하면 안 되죠.
이번만큼.
권위를 앞세워 화풀이를 한 게 아닌가 싶어요.
총평가 시작하겠습니다.
팀 미스틱
유니 (A)
혼자 남은 유니는 아직도 스텔라이브 내에서 어떤 존재인지 모르겠습니다.
스텔라이브 딱지 떼고 보면 그냥 개인세에요.
어디에 편입하지도 않고 이벤트 식으로 참가한다? 그러면 스텔라이브에 있을 이유가 뭘까요...?
개인 생방 수치가 좋아진다고 해도 그건 숫자가이지 개념이고 버튜버가 혼자서 할 수 있는 게 뭔가요?
애초에 기수제를 채택한 이유가 뭔가요? 시너지 내라고 기수제를 만들었는데 한 명 나가면 바로 채워주던가
어디에 넣어 주는 게 맞지 않나요? 다른 기수는 자기들끼리 속닥대고 모여서 뭔가를 하는데 유니는 뭘해야 할까요?
뒷짐 지고 구경해야 할까요? 아니면 눈치 보면서 계속 깍두기 놀이를 해야 할까요?
아직도 스텔라이브는 어떠한 움직임도 보이지 않는다고 봐요. 이건 무능입니다.
다른 기수에서도 졸업자가 발생하면 유니와 같은 형태가 반복적으로 벌어질 것인데 그땐 그때입니까?
기업이 라이버의 존재 가치를 없애고 있는데 평가할 자시고도 없습니다.
유니를 볼 때마다 '우리 아름다운 이별을 준비해봐요' 이런 생각만 들어요.
팀 유니버스
1위 타비 (B)
히나랑 좀 많이 고민해봤어요. 그래도 생방 수치나 기타도르가 좋은 타비가 1위 받는 게 온당하다고 생각했습니다.
생방이나 저챗이 굉장히 재밌습니다. 버튜버 치곤이 아니라 진지하게 재밌어요.
목소리나 가끔 나오는 거친 언사가 디버프긴 해도, 뭐 어떻습니까? 재밌으니 용인 되는 점이라고 생각해요.
헌데, 이러한 형태의 저챗이나 생방은 순수 재미를 뽑아내지만, 뭐랄까... 톡식한 친구들을 만들어 내죠.
지금이야 방구 뿡뿡 귀염둥이들이지만, 어느 시점에서 말 안 통하는 기생수마냥 오른손에서 칼날 뿜어내서 주변 버튜버나 스트리머들을 괴롭히고 다닐 수 있겠다는 의미이겠지요.
어떻게 제어할 수 있을까요? 타비가 벤한다는 협박을 해도 통할까요?
저번 달 평가에서 극도로 화낸 것이 이런 것에 있습니다. 편하게 풀어주면 편한 줄 알고 브레이크 페달 뽑아다가 라이버 앞에서 흔들면서 웃는 친구들이 나와요.
나 혼자서 망하면 되는 개인세가 아니잖아요?
물론, 저런 친구들이 충성도와 전투력은 발군이지만, 어느 순간 아가리에 크롬색 락카칠 하고 타비님이 보고 계셔! 이러면서 폭탄창 들고 주변에서 날아다니면요?
이파리 논사사에 질 수 없다는 듯 뿡댕이 논사사가 생긴다면요?
심심해서 다른 방 갔더니 타비 영도 갈라쇼로 방을 씹창 내고 있다면요?
그게 본인한테 돌아오면 어떻게 해결해볼 수 있을까요?
그때 쯤이면 어디 덤프 트럭 구하다가 칼날 달고 온갖 방에서 매드맥스 찍고 다닐 건데 잡으러 다닐 여력이나 있을까요?
풀어주는 방송이 있는 것도 좋지만, 그게 브레이크 페달 떼서 어택땅 찍으라는 의미는 아니거든요.
그럴 때마다 강지 사장님이 타비 잡아다가 모데궁 날리고 E,Q 연타까지 하면 타비 멘탈이 남아 있을까요?
예전의 쭈구리 시절... 다시는 돌아가고 싶지 않을 거에요.
할 수 있을 때 미리미리 준비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4기생들도 들어올 것인데 내부 정리를 안 하면 내갈이 일어나거든요.
2위 히나 (E)
잠재력이 높다는 것을 요즘 증명하고 있어요.
여러 컨텐츠나 생방 저챗력도 점점 늘어나고 있어요. 이제와 늘어나는 것도 이상한 말이긴 한데요...
아무튼 잘 하고 있습니다. 별로 나무랄 것도 없어요. 진짜 잘 합니다.
어쨌든 이 사람은 의외의 재능과 캐릭터성을 보이고 있는데요 역시나 버튜버 RP의 느낌? 그건 없다시피 해요.
섹스 어필? 부족? 모르겠어요. 이건 라이버가 하기 싫은 걸 억지로 하게 해서 될 거 같지도 않고요.
다만, RP가 잡히지 않는 이상 상품 가치가 많이 떨어질 것이다. 상품 가치라고 하면 이상하니 인기도로 순화해서 생각하셔도 됩니다.
3위 리제 (C)
장단점이 확실해서 주저리 설명할 게 없습니다.
유통기한이 온 RP 컨셉.
건강 상태의 문제.
컨텐츠는 짜오는데 디테일과 진행력이 많이 부족하며 항상 용두사미의 결말입니다.
자기 능력에 비해 높게 짜이는 노래와 컨텐츠 컨펌도 문제입니다. 소화가 불가능한 걸 소화하려고 하니까 찐빠가 나는 것 같아요.
기획자형 라이버보다는 뇌대리가 필요한 경주마형 라이버라고 설명할 수 있겠네요.
뇌 대리를 누가 해야 할까 묻냐면 이럴 때 필요한 게 회사 아닌가요?
4위 마시로 (D)
하면 되는데 안 하는 멤버? 모르겠어요. 못 하는 건지 안 하는 건지.
컨텐츠를 했다하면 중박 이상은 보장인데 그걸 할 때까지의 예열이 너무 길고 생각지도 못하는 즉흥 컨텐츠 부분에서 대박이 터질 때가 있습니다.
생방 안정성은 매우 훌륭한 멤버이나, 컨텐츠를 할 때의 안정성? 위와 같은 경우처럼 자기가 예상한대로의 그림을 못 내는 것 같아요. 불안정한 편이죠.
제 개인의 생각일 수 있으나, 리제가 용두사미의 컨텐츠 제작자라면 마시로는 길고 얇게 가려고 용두사미를 기획했는데 사두용미의 도박성 뽀록이 터지는 것 같다.
둘 다 예측 못 하고 감당이 안 되는 상황이 터져서 어떻게 정기 컨텐츠로 유지 못 하는 것이겠지만, 문제는 맞는 것 같아요.
마시로처럼 극한의 안정성을 추구하는 스타일이 나쁘다고 할 수는 없지만, 4기생이 런칭하고 3,4기생과 파이를 나눠 먹을 땐?
잔잔한 바다도 화물선 몇 대가 지나가면 쓰나미가 일어나는 법이지요.
팀 클리셰
1위 시부키 (F)
압도적인 지표와 퍼포먼스를 보여주고 있다.
심지어 개미 털기를 하려고 잠 오는 게임을 가져와도 지표가 안정적이다.
노래, 생방, 컨텐츠. 삼위일체다.
무슨 설명이 더 필요할까요?
하지만.
누구보다도 케어가 필요한 멤버임은 분명해보입니다.
보면 볼수록 완벽하게 보이는데 멘탈이 모래성 같다고 해야할까요?
외부 평가에 극도로 민감하게 반응합니다. 인방 경험이 없다고 들었는데 틀린 말은 아닌 듯 합니다.
케어가 부족하면 바로 터져 버릴 것 같다고 할까?
아직 폼은 굉장히 좋으나 터진다면 어떤 의미로 스텔라이브에서 원전 사고가 일어난 수준으로 심각한 영향을 끼치지 않을까 싶아요.
2위 쿠모 린 (H)
극한의 안정성을 보이는 멤버.
극한의 밸런스형이라고 해야 하나? 어디 하나 빠진 구석이 없습니다.
머리가 상당히 비상하여 자신에게 어울리지 않는 RP는 버리고, 잘 수행할 수 있는 RP는 캐치.
자신한테 맞는 옷이 뭔지, 노래가 뭔지, 생방이나 게임도 향후 자신의 이미지적 PR적 상품 가치에 더 해질 수 있는지 파악하고 시작합니다.
철저한 계산으로 움직이는 멤버. 계산적이다고 해서 나쁜 말은 아닙니다. 기업세 버튜버가 계산적인 건 매우 프로답다는 칭찬이죠.
쿠모 린을 설명해보자면 굉장히 좋은 공장에서 나온 제품을 보는 것 같다고 해야 할까? 매우 안정적이고 범용의 공산품 같다.
터질 것 같지는 않고 그렇다고 해서 무리할 것 같지도 않다. 보는 이로 하여금 정서 안정 상태로 만든다고 해야 하나?
강지 사장은 자기가 만든 최고의 도자기가 시부키라고 하는데 전 쿠모 린이 최고의 도자기로 생각을 하는 편입니다.
도자기라 한다면 심미성도 중요하지만, 결국 안 부서지고 오래 가냐가 핵심이거든요.
다만, 걱정이 되는 건 특유의 뇨오오오오 시그니처 이거 목에 무리가 많이 갈 것 같은데 괜찮은 시그니처인가? 이런 생각은 좀 드네요.
3위 나나 (G)
보면 볼수록 장점은 적고 단점이 많은 멤버이다.
장점은 노래 잘 부른다. 그것 뿐이다. 그것조차도 타 기업세에 압도적인가? 글쎄라는 의문이 든다.
짱개련 내갈하고 있네.라는 욕이 날아올 것 같지만 정말 그것 뿐이다.
나나를 상품으로 본다면 포장지가 화려한 명정 강정 세트 같다고 할까?
프리미엄 라인은 분명하나 평소에 선뜻 손은 안 가는 그런 상품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이걸 상품성이 좋다고 봐야 하는가? RP 수행 능력도 다른 멤버에 비해 최악입니다. 심지어 유니버스보다도 더 심하다고 생각해요.
회사 측에서 RP 자체를 잘못 잡아준 결과물이긴 하나, 쿠모 린은 빠르게 가죽 벗고 옷 갈아입는 식으로 바꿨습니다.
회사가 부족하면 라이버가 유연하게 헤쳐 나가야 한다.
나나는 그게 매우 부족하다.
회사 입장에서도 나나는 계륵으로 보입니다. 나나를 상품으로 치면 어떻게 팔아야 할 것인가? 의문입니다. 어떻게 팔아넘겨야 하나?
우리 애가 노래는 잘 불러요. 스텔라이브의 쥬크 박스로 쓴다면 용도 활용으로의 평가는 훌륭할 것입니다.
허나, 나나는 돈을 벌어야 해요. 본인 스스로를 위해서라도요. 포장지만 프리미엄 라인인 돈 안 되는 라이버. 그게 나나의 현실입니다.
개인적인 소감으론 유지비는 많이 드는데 벌어오는 돈이 적은 연비 최악의 장비라고 해야 할까요?
나나, 평소에 일 많이 하고 열심히 하는 거? 잘 알고 있습니다. 그래서 더 문제입니다.
그 정도로 일 많이 하고 열심히 하는데 상품 가치가 떨어진다면 돈이 안 되는 동아리 활동을 하고 계신 것이 아닌가요?
응~ 나나는 노래픽이야. 한다면 반박할 수 없겠지만, 감히 묻겠습니다.
4기생 중에 압도적인 노래픽이 나온다면 대체가 안 될까요?
제 생각으론 한 달도 안 가서 세대 교체애 매장 철수까지 가능하다고 봅니다. 그게 기업세이니까요.
그만큼 나나의 속빈 강정은 심화 되고 있습니다.
4위 리코 (I)
육각형의 만능 버튜버. 헌데, 그 육각형의 크기가 작습니다.
안타깝지만, 현실이 그러합니다. 만능인데 테무형 만능이다.
문제는 본인이 다 잘하려고 하고 있습니다.
본인 스스로도 그 위치에 만족하지 않는다는 걸 알지만, 몸이 따라주지 못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제 개인적인 소감으론 리코는 만능보다 송곳형으로 개발해야 할 것 같습니다만.
리코 본인이 생각하기엔 자신이 남들보다 특출난 부분을 못 찾은 것 같으니까 난개발을 하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더 아프고 안타까운 손가락입니다.
욕망은 알겠으나, 할 수 있는 선에서 적당히 하는 게 맞다고 생각해요.
몸을 망치면 1달을 쉬어야 하고 그럼 여태까지 한 발악과 노력이 허사가 됩니다.
리코가 무능하거나 재미 없다는 게 아니에요. 다들 잘 하니까 어쩔 수 없는 거죠.
진짜 다 잘해서 이해가 갑니다. 클리셰 멤버 전부 뛰어난 인재들로 구성되어 있어요.
뒤처지면 뒤처지는 대로 달리는 것도 어쩔 땐 옳은 방법이에요.
무리해서 뛰다가 넘어지면 그걸로 끝이니까요.
조만간 4기생이 옵니다. 그때까지 넘어지지 않고 계속 뛰세요.
마지막으로 생방이건 노래건 왜 이리 고음으로 하시는 건지 모르겠어요. 귀청 떨어져 나갈 것 같아요.
목에도 안 좋은 습관 같은데 고치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평가는 끝이구요.
누가 말하기를 너 왜 이렇게 리코한테 가혹하냐? 나나한테 가혹하냐? 누구에게는 가혹하냐? 순위를 왜 만드냐? 짱개냐? 이러는데
네, 가혹한 것도 맞고 갈드컵도 엄밀히 말하자면 맞아요.
스텔라이브가 돈 안 벌고 동아리 하러 온 거고 우리들만의 홍팀 청팀 어디 GTA 인생 서버 이야기면 순위 매길 필요가 왜 있겠습니까?
헌데, 넘어지면 폐업이고 파산인 기업세이잖아요?
잘 생각해봐야해요. 20대 여자애한테 이 정도의 규모와 자본, 팬덤이 들어오는 건 흔치 않은 기회입니다.
전생 땐 거들떠 보지도 않던 게임사와 기업들이 제발 콜라보 한 번만, 광고 한 번만. 왜일까요?
스텔라이브에 들어가지 못한 20대 여자애가 할 수 있는 일은 한정적이지요. 그에 비하면 굉장히 행운아들입니다.
멤버들이 사랑 받는 건, 대우 받는 건, 뒤에 서 있는 팬들 때문이지 않나요?
대우는 숫자에 따라 달라집니다. 그걸 만드는 건 라이버의 매력과 재능 덕분이죠.
그 팬들이 스텔라이브를 사랑하게 만들고 지원하고 응원하게 만들어야 당신이, 당신의 오시가 힘이 생깁니다.
대기업이 뜬금없이 힘없는 버튜버 끌어다가 올해의 폐급상 수여, 패악질을 당해도 버틸 수 있는, 저항할 수 있는 힘이 생기니까요.
힘이라는 게 그래요. 가질 땐 든든하지만, 잃으면 그만큼 세상이 차갑고 냉혹합니다. 그래서 더 열심히 해야 해요.
팬들은 당신이 어떤 상태이고 어떤 마음으로 방송하는지 귀신 같이 알아챕니다.
그리고.
이제 4기생이 들어오니 뒤처지는 건 어쩔 수 없지만, 넘어지면 진짜 끝입니다.
강 사장은 라이버의 엄마가 아니잖아요? 14명? 13명? 그때가 되면 순위가 뭐가 중요할까요. 매일 살아남는 게 중요하죠.
그럼 질문. 지금 순위를 매기는 게 중요할까요?
솔직히 말하자면 지금 스텔라이브 내에서의 순위가 중요한 건지 모르겠어요.
아침에 일어나면 기업세가 터져 나가고 코인 회사에 팔려가고 사모펀드가 먹어버리고.
스텔라이브는 여태까지 버틴 것도 기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제 한계가 온 것인가 싶기도 해요.
기수제를 채택한 건 고연차가 저연차를 리드하거나 구멍이 나면 빠르게 섞기에 좋아서 채택하는 건데 유니는 왜 저렇게 두나 싶고요.
고연차 기수는 구멍 생기면 전관 예우로 훈장 주고 뒷방 보내라고 존재하는 게 아니거든요.
전체적으로 보면 누구보다도 라이버의 호의에 선의로 돌아가는 기업세이면서 라이버의 자율성을 제한을 합니다.
자율성을 통제하면 부족함을 채우고 리드해야 하는데 그것도 안 됩니다.
스텔라이브는 기업세인가요? 참 의문이에요.
규모가 작다. 이런 변명도 이제 안 통할 시점이죠.
오히려 여태까지 내갈 안 터지고 반란도 안 일어난 게 기적일 정도입니다.
스텔라이브는 이런 걸 바라나요? 성녀 같은 사람이 노래, 활동, 기획까지 다해주면서 다른 라이버들까지 도와주고 리드하는 거를요.
그래서 가챠처럼 1년에 한 기수씩 무지성 거인 투하하듯이 런칭하는 건가요?
거기서 알아서 살아남을 때까지 배틀로얄 자동 쌀먹 작업장을 돌리는 건가요?
그런 생각이면 내년도 힘들다고 봐요.
성녀는 도망갔고 남은 친구들이라도 서로 으쌰으쌰 하려고 하는데 사장이 조인트 까면 도대체 뭘 할 수 있을까요?
진지하게 생각해보셔야 해요. 4기생까지 14명? 13명? 전부 다 케어 가능한가요?
지금도 못 하는데?
하려는 사람, 유능한 사람 치맛자락 잡고 질질 끌고 늘어지는 게 기업 철학이라면 네, 잘 하고 계세요.
계속 조인트 까여서 힘들어서, 혹사 당한 친구는 졸업런해서 버미육을 남기고 새로운 기수한테 전 기수의 버미육 경단을 먹이는 게 기업 철학이라면요.
굿즈도 콘서트도 문제입니다.
언제까지 팬들 지갑이 버틸 수 있을까요...
스텔라이브의 팬덤 지표가 우상향 중이긴 한가요?
언제까지 사주는지 사회 실험 중인가요?
모르겠어요. 문제도 안 고치면서 상품만 낸다? 롯데 같네요.
결론적으로 따지면 사장님이 미래 먹거리도 탐색, 라이버 케어, 잘 나가는 애들 반란 수치 컨트롤, 직원 감시.
외부 행사 협업, 굿즈 검수, 집안과 개인 생방도 돌봐야 하죠.
외부 투자 받기 싫으면 해야 하는 것들입니다.
나 혼자서 저걸 어떻게 해? 힘들다. 하시는 것도 이해가 됩니다.
그럼 스텔라이브의 현 위치를 포기하시면 돼요.
애들 쌀먹만 시키고 네이버 쌀먹 모델 찾아먹고 얼굴도 맞대기 싫은 경쟁 기업세랑 공방 나가서 술도 마시면서 결국엔 파이 나눠 먹자는 헛소리 하고 헛소리 들어주고.
우리 애들 보내기 싫은 합방, 공방 보내고 우리 애들 돈이 안 벌리니 손가락 벌벌 떨면서 판떼기 겨우 교체하고 노래 겨우 내면서 빌빌 대는 거 모르는 척하고.
이상한 모델링도 돈이 없어서 못 갈아주고.
변태 같은, 빨간약이나 밝히려는 병신 같은 애비애미한테 염가형으로 판떼기 해달라고 빌빌 대고 디시 버러지들 눈치 봐가면서 시청자 100명 +-에 희비 교차하면서 라이버들 정신병 오고.
팬덤의 힘이 없어서 별 거지 같은 새끼한테 겐세이 당해도 입도 벙긋 못 하고 광고주들한테 굽신대면서 이상한, 체면 상하는 광고나 하고.
이런 것도 괜찮으면 그 자리 포기하시면 됩니다.
싫다면 해내야죠.
라이버는 몰라도 사장은 해내야죠.
힘 없는 인방인이, 기업세가 무슨 꼴을 당하는지 잘 아시잖아요?
스텔라이브 라이버들 정도면 굉장히 착한 편입니다. 복 받은 줄 아셔야 해요.
이런 상황에서 라이버들 발목 돌리기 한다는 건 화풀이 밖에 안 됩니다.
전에도 다른 실수를 두 번이나 하셨잖아요.
이제 세 번째 실수는 힘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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