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수현 기자] '컵밥 보스'로 알려진 송정훈 대표가 방송 최초로 미국 내 초호화 대저택을 공개하며 시청자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570평에 달하는 드림하우스와 더불어 다섯 남매를 키우는 다둥이 아빠의 바쁜 일상이 공개돼 놀라움을 안겼다.
7월 6일 방송된 KBS 2TV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에서는 송정훈 대표의 미국 일상이 전파를 탔다. 이날 송정훈은 새벽부터 기상해 고양이 세수를 하는 평범한 모습으로 하루를 시작했지만, 이내 공개된 그의 집은 범상치 않은 스케일로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정훈은 아내가 직접 인테리어한 집이라고 설명했다.
문을 열고 들어서면 탁 트인 창과 높은 층고가 시원하게 펼쳐졌고, 거실을 지나면 요식업 CEO다운 널찍한 주방과 다이닝룸이 자리하고 있었다. 특히 그의 집은 주방에서 한 층 내려가면 체육관 못지않은 헬스장부터 영화관, 옷방, 서재까지 완비된, 무려 570평에 달하는 초호화 대저택이었다. 송정훈의 집은 현재 시세로 약 30억 원 내외로 알려졌으며, 박명수는 강남 30평 아파트가 35억 원이라는 점을 언급하며 송정훈의 미국 집값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이른 아침부터 송정훈은 학교에 가야 할 아이들을 깨우느라 분주했다. 그는 무려 오남매의 아빠로, 다섯 아이를 깨우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송정훈은 아내가 4명, 자신이 2명을 낳고 싶어 했는데 합쳐서 6명을 낳기로 자녀 계획을 세웠다고 전해 놀라움을 더했다. 박명수가 미국에도 다섯 명을 낳으면 혜택이 있는지 묻자, 송정훈은 미국에는 그런 혜택이 전혀 없다고 말했다.
아이들을 위한 아침 식사로 카레, 닭불고기, 미역국 등 한식을 위주로 직접 만들었고, 오남매는 쓰레기통 비우기, 비타민 배분 등 각자 맡은 역할을 수행하며 바쁜 아빠를 도왔다.
송정훈은 아이들에게 막내가 축구 지역 넘버 원 팀에 입단한 소식을 전하며 기쁨을 나눴다. 그의 아들 4명이 모두 축구를 하는 상황이라고 밝혀 '축구 패밀리'의 면모를 드러냈다. 막내는 축구를 도와준 큰형에게 뽀뽀를 해주는 등 형제간의 훈훈한 우애를 보여주기도 했다.
특히 17살인 송정훈의 큰아들은 직접 차를 운전해서 등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송정훈은 유타주에서는 15살부터 운전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송정훈은 4명의 아이를 데리고 직접 운전을 해서 등교를 시켰고, 아이들이 좋아하는 음악을 틀자 아빠가 좋아하는 노래도 틀어달라고 했다. 이에 아이들은 아빠를 위해 지드래곤 노래를 틀어줬고, 송정훈은 자신이 지드래곤의 '찐팬'이라고 밝히며 유쾌한 매력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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