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먼트뉴스 김민기 기자] 전설적인 가수 심수봉이 JTBC 히든싱어8의 첫 번째 원조 가수로 출연해 48년 음악 인생과 가족사를 공개하며 화려한 시즌의 막을 올렸다. 31일 방송된 히든싱어8 첫 회에서는 시즌 1부터 무려 14년간 섭외를 기다려온 심수봉과 그녀의 목소리를 완벽하게 재현하는 모창 능력자들의 치열한 대결이 펼쳐졌다.
MC 전현무는 방송 시작과 함께 시즌 1부터 섭외를 시도했으나 14년이나 걸렸다는 뒷이야기를 전하며 남다른 감회를 밝혔다. 이에 심수봉은 출연을 거절한 적이 없다고 담담하게 정정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또한 실물을 처음 본다는 전현무에게 누나라고 부르라며 파격적인 제안을 건네는 등 예능감을 뽐내기도 했다.
특히 이날 방송에서는 심수봉과 가수 손태진의 특별한 가족 관계가 조명되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연예계 선후배이자 이모할머니와 조카손주 사이다. 판정단으로 참석한 손태진은 평소 목소리까지 가장 잘 아는 분이라며, 만약 맞히지 못하면 호적에서 파이지 않겠냐는 재치 있는 농담으로 긴장감을 높였다.
심수봉은 후배들에게 곡을 선물하며 소통하고 있는 근황도 전했다. 그녀는 첫 번째로 송가인에게 곡을 주었고, 두 번째 곡은 손태진에게 선물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정작 손태진이 아직 곡을 부르지 않고 있다는 깜짝 폭로를 이어가 손태진을 당황하게 했다. 이를 지켜보던 김광규는 태진이가 안 받으면 본인이 받겠다며 야심을 드러내 폭소를 자아냈다.
이번 히든싱어8은 프로그램 역사상 최초로 5라운드 체제를 도입했다. 제작진은 레전드 가수의 수많은 히트곡 중 단 4곡만 추리기 어려워 고심 끝에 라운드를 확장했다고 설명했다. 심수봉은 자신의 독특한 비성이 코 옆 뼈의 구조 때문이라는 사실을 뒤늦게 알게 된 사연을 고백하며, 귀한 자리에 초대해 주어 잊지 못할 날이 될 것 같다는 진심 어린 소감을 전했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모창 능력자들의 경이로운 대결을 담은 히든싱어8은 매주 화요일 밤 8시 50분 JTBC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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