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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시후기] 삼성 스마트 모듈러 홈 다녀왔다(SmartThings 지원)
삼성전자가 코리아빌드위크 2026에서 스마트싱스 기반의 스마트 모듈러 홈을 전시했다. 삼성은 스마트싱스 기반의 스마트 모듈러 홈을 작년에 공개하고 바로 사업화까지 한것이다. 이번 전시의 특별한 점은 대한민국에서는 최초로 IoT 플랫폼이 적용된 스마트 모듈러 홈의 전시이다. 그 이전까지 대한민국의 모듈러 하우스 전시에는 IoT플랫폼이 적용되지 않아서 고작 앱으로 리모컨 컨트롤하는 수준을 벗어나지 못한 것만 존재했었다. 한국에서는 오늘 처음으로 IoT 플랫폼으로 완전히 자동화된 모듈러 스마트홈이 전시된 것이다. 그래서 무조건 가고 싶었다. 삼성전자 중에서도 디지털 가전 사업부에서 20평짜리와 10평짜리의 스마트 모듈러 홈을 각각 지어서 전시하고 있었다. 10평, 20평같은 작은 집을 주요 타겟으로 스마트 모듈러 홈의 사업화를 진행하는 것이다 그 이름은 삼성 AI Home Solution이다. 삼성전자의 DA사업부는 스마트 모듈러 홈 사업을 진행하기 위해서 공간제작소와 협력하고 있었다. 공간제작소는 로봇으로 모듈러홈을 제작하는 건설업체이다. 전시 현장에서는 삼성전자와 공간제작소의 직원들이 실제로 건축주들과 앉아서 모듈러홈의 계약과 상담을 진행하고 있었다. 모듈러 하우스는 한국에서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우리나라는 사람들은 기본적으로 아파트에 제일 많이 산다. 단순히 살기 편한 것 뿐만 아니라 수도권 주택 보급률을 높이려는 정부 정책, 자산가치가 오를 것을 기대하는 것 등 여러 이유가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한국은 2024년부터 초고령사회에 들어섰고, 자연스럽게 서울로부터 먼 곳에 인구가 유입될 수 있는데, 이 때는 모듈러 건축이 경쟁력을 가진다. 이미 한국에서는 농막의 사례도 있다. 최근 10년동안 농막에 돈 들여서 소형 주택처럼 만들고 있는 사례가 계속 나타나면서 지방에서의 모듈러 주택 시장은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다. 또한 스마트홈의 개념이 집을 사려는 사람들에게 익숙해지고 어느 정도 상업화의 레벨까지 올라왔음을 알 수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삼성전자는 공간제작소와 협력하면서 스마트홈을 IoT 플랫폼 스마트싱스를 기반으로 같이 지어주는 올인원 패키지를 팔고 있었다. 건축주는 모듈러 하우스를 지음과 동시에 스마트홈까지 한꺼번에 제대로 짓게 되는 것이다. 삼성전자의 스마트 모듈러 홈 사업을 하는 이유와 해법에는 일리가 있었다. 삼성전자는 대한민국에서 모듈러 홈을 짓는 건축주들이 항상 거기에 사는 사람이 아니라고 분석하고 있었다. 항상 거기 살고 있지 않으면 집은 기본적으로 관리가 안된다. 이때 스마트 모듈러 홈이 보안부터 화재, 침수까지 집에서 일어나는 여러 문제들을 스마트홈의 자동화로 알아서 케어해 줄 뿐만아니라 폰으로 원격으로 보고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항상 거기 살고 있지 않으면 그 집은 무언가를 하러 가는 집이 되어 목적이 분명해진다. 이때 스마트 모듈러 홈이 내가 하는 활동에 있어서 번거롭고 불필요한것을 알아서 컨트롤하는 스마트홈의 자동화로 집안일을 줄이고 하고싶은 일에 더 몰입하게 되는 것이다. 삼성 스마트 모듈러 홈의 시작은 방범 자동화부터 시작되었다 삼성 AI 도어캠, 아카라 도어락 K100, 아카라 도어벨이 있었다. 방범 자동화의 핵심은 AI 모니터링이다. 집에 누가 들어오고 나갔는지에 대한 출입관리를 해주는 것은 물론이고, 문 바깥에 보여지는 것이 무엇인지 알 수 있다 예를들면 문밖에 손님이 있는지, 택배 박스가 있는지를 알 수 있다. 집 바깥은 물론이고 집 안도 로봇청소기가 순찰을 하고 모션이 감지되었는지 센서들이 확인할 수 있다. 여기서 주목할 점은 삼성 스마트 모듈러 홈은 삼성제품으로만 이루어지지 않는다는 점이다. 오픈 플랫폼인 스마트싱스로 서드파티 디바이스를 연결할 수 있으며, 특히 인터넷과 완전히 차단된 로컬 환경에서 작동할 수 있기 때문에 보안에 있어 안심할 수 있다. 방범자동화를 통해 내가 집에 들어온 것이 확인되면 귀가모드 자동화가 켜진다. 불이 켜지고 에어컨, 전동커튼, 조명, 공기청정기가 알아서 세팅되며 IoT 스피커에서 방송이 자동으로 나오며 집이 사람을 맞이하게 된다 특히 불은 따뜻한 컬러로 자동으로 세팅이 되었는데, 시간에 따라 색온도가 조절되어 사람의 기분을 편하게 또는 정신차리게 만드는 하루조명 자동화가 적용되는 디테일이 있었다. 양손 가득 짐을 들고 있는 상태에서도 냉장고 문을 열어달라고 말만 하면 자동으로 문을 열고 닫을 수 있다. 또한 AI가 카메라로 음식을 인식해서 어떤 음식이 냉장고에서 나갔는지, 들어갔는지를 확인하고 푸드리스트를 작성한다. 특히 중요한 것은 음식이 얼마나 냉장고에 오래있었는지를 스마트홈 데이터를 통해 자동으로 알아내는 것으로, 음식의 신선도를 자동화해서 관리할 수 있는 것이다. 유통기한 역시 관리할 수 있다. 집의 공기질 역시 자동으로 관리되는 공기조화 자동화도 있었다. 연기감지기, 공기질센서, 공기청정기, 에어컨이 집안 공기가 나쁘다는 것을 인식하면 환풍기와 후드가 돌아가며 공기를 좋게 만드는 공기조화 자동화가 돌아간다. 그리고 실제로 공기가 안좋은걸 사람에게 알려주기 위해서 IoT 스피커에서 방송이 나오며, IoT 조명이 빨간색으로 바뀌는 것이 좋았다. 이것들은 원하는대로 커스텀이 된다. 스마트 모듈러 홈이 아니었으면 집안의 공기가 더러운지도 알지 못하고, 누군가 해결해주지도 않아서 더러운 공기를 계속 마셨을 것이다. 그리고 이러한 상태는 유저에게 실시간으로 보이고 컨트롤이 되도록 갤럭시 탭이 월패드가 되어 벽에 붙어있었다. 갤럭시 탭에서 현재 어떤 모드가 적용되어있는지 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수동으로도 전환할 수 있다. 갤럭시 탭으로 삼성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를 보고 수동으로 조작하는 UI는 직관적이다. 실제 집의 평면도 위에 떠 있는 기기들을 누르는 맵뷰 UI로 쉽게 조작이 가능하기 때문이다. 산업 현장에 쓰이는 HMI와 같이 지도에서는 온습도, 이산화탄소, 공기질, 켜진 디바이스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다. 이것은 폰, 태블릿, PC, TV, 냉장고, 세탁기에 있는 디스플레이에 일관된 디자인과 사용자 경험으로 이어지기 때문에 갤럭시 탭을 찾지 않아도 어디에서나 맵뷰 위에 있는 IoT 기기들을 컨트롤 할 수 있다. 물론 스마트폰, TV, 에어컨, 세탁기, IoT 스피커에게 하이빅스비를 말하는 것으로도 컨트롤은 되는 등 방법은 많았다. 그리고 이렇게 많은 디바이스들이 쓰는 에너지를 관리하기 위한 에너지 절약 자동화가 있었다 집안의 전자제품과 콘센트와 스위치가 효율적으로 쓸 수 있도록 사람의 위치에 따라 조절할 수 있으며, AI절약모드로 기기를 쓰지않을때 소비전력을 최소화하고, 성능도 낮춰서 전기세를 덜쓰게 만들수 있다. 그리고 모든 집의 전기를 계량해서 한국전력에서 책정할 전기세와, 이번달 예상전기세까지 계산해준다. 결과적으로 전기세를 줄일 수 있는 것이다 이것은 작년 여름철에 나도 써보면서 에어컨과 제습기를 원할때마다 틀면서도 표준요금을 벗어나지 않아서 전기세 폭탄을 막는데에 정말 유용했던 스마트홈의 자동화이기도 했다. 참고로 많은 사람들은 IoT 제품이 전기를 많이 쓴다고 오해하는데 IoT는 기본적으로 임베디드 환경에서 돌아가는 저전력 시스템으로 저전력 프로토콜 비동기 통신을 이용해서 코인배터리로도 1년 길게는 5년 가까이 돌아갈 수 있을만큼 매우 적은 전기만을 쓰며 최신 제품의 전력 효율이 틀니딱딱 구형 제품보다 월등하게 좋다. 따라서 IoT 에너지 관리는 되면 무조건 하는게 효율적인 에너지 절약을 할 수 있다. 그리고 자동화의 장점은 잠을 잘때도 끝나지 않는다는 것에 있었다. 잠 자동화를 통해 갤럭시 링, 갤럭시 워치, 갤럭시 핏으로 사람이 잠을 자는 것이 측정되면 잠에 더 집중할 수 있게 만들어주었다. 불을 끄고 조도를 낮추며, 자동 커튼과 블라인드를 알아서 치고, 공기청정기를 저소음 모드로 돌리며 에어컨으로 온도를 맞추는 수면 자동화의 시연에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것은 공기조화였다. 이산화탄소 농도가 높으면, 밤에 잠을 잘때 머리가 아프거나, 많이 잤는데도 피곤하게 되는 문제가 있다. 많은 경우, 이 사실을 알지못하거나 단순히 측정으로 그치게된다 그러나 삼성 모듈러 홈에서는 단순히 이산화탄소 수치를 재는 데에서 끝나지 않고, 직접 IoT 기기를 움직여서 공기를 정화해주니까 잠을 잘 때 방해가 되는 이산화탄소 농도 문제를 직접적으로 해결할 수 있는것이다 스마트홈 덕분에 깊은 잠에 빠질 수 있는 것이다. 스마트싱스 갤러리에서는 에어모니터 플러스와 같은 IoT 공기질센서를 쓰는 사람들이 집에 이산화탄소 농도가 생각보다 높다는 사실을 알게 된다. 그래서 에어모니터 플러스를 빨간약이라고 표현하며, 이것을 해결하기 위해 여러 방법을 찾고 있는데, 수면 자동화는 이 문제를 스마트홈으로 해결해준다는 점에서 마음에 들었다.단순히 잠을 잘때만 쾌적해지는 건 아니었다. 삼성은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가 영화나 게임과 같은 엔터테인먼트를 즐기는 휴식 장소가 메인이 될 것으로 생각하고 있었다 넷플릭스 보거나 콘솔게임을 하기위해 TV를 켜면 영화모드 자동화가 켜지면서 조도가 매우 낮아지고, 커튼이 쳐지며, 다른 기기들이 저소음모드로 바뀌어 오로지 영화와 게임소리에 집중할 수 있게된다. 특히 Q심포니로 사운드바와 IoT 스피커들이 TV에 연결되어 TV소리에 맞추어 3D 입체음향을 구현하게 되므로 오디오 채널이 매우 늘어나는 공간감 세팅이 IoT플랫폼으로 연결하는 것 만으로 손쉽게 가능해진다. 광케이블이나 A/V리시버가 필요하지 않다. 따라서 더욱 내가 하고 있는 일에 몰입할 수 있게 된다. 세탁과 옷 관리 역시 자동으로 이루어진다. 콤보세탁건조기에서 개별세탁과 건조를 진행하면 에어드레서에서 코스를 따로 맞추지 않아도 콤보세탁기가 인식한 옷을 바탕으로 옷 관리 코스를 실행한다. 전시에서는 블라우스를 콤보세탁기로 개별세탁 개별건조를 하면 에어드레서가 블라우스 코스로 자동으로 맞추어지는 것을 보여주었다. 이렇게 규모가 큰 스마트 모듈러 홈을 운영하려면 제대로된 IoT 허브가 컨트롤센터로써 필요하다. 삼성 스마트 모듈러 홈에는 이곳저곳에 허브가 있는 멀티허브 시스템이 갖추어져 있었다. 비스포크 AI 하이브리드 냉장고가 허브로써 스마트홈을 지키고 있었다. 스마트싱스 허브 V4가 허브로써 스마트홈을 지키고 있었다. 뮤직프레임이 허브로써 스마트홈을 지키고 있었다. 삼성 NeoQLED TV가 허브로써 스마트홈을 지키고 있었다.비스포크 AI 콤보 세탁기가 허브로써 스마트홈을 지키고 있었다. 삼성 스마트 모듈러 홈은 허브가 갖추어진 제대로 된 스마트홈이었다. 허브가 갖추어진 오픈 플랫폼 스마트싱스로 지어졌기 때문에 삼성전자의 제품, 서드파티 제품, 인증되지 않은 제품까지 모두 연결해서 수 많은 자동화를 통해 집안일에서 해방되고 내가 하고 싶은 일에 몰입할 수 있는 스마트 모듈러 하우스가 만들어져 있었다. 그래서 가격이 대단히 비쌀줄 알았다. 그런데 20평짜리로 전시한 옵션 그대로 계약했을때 1억 1천이면 삼성 스마트 모듈러 홈을 올인원 패키지로 전부 구축해줄 수 있다고 하는 것이었다. 그러면 10평짜리는 더 쌀 것이다. 그리고 삼성 AI Home Solution은 여러 자동화 패키지로 구성되어 있어서 자동화 상품의 개수를 바꿀 수 있고, 기기도 바꿀 수 있다. 삼성이 스마트싱스를 운영하고 있는 IoT 플랫폼 소프트웨어 회사이면서, 스마트폰과 가전제품을 만드는 하드웨어 회사이면서, 규모의 경제를 이루었기 때문에 가능한 것이 아닐까 싶다. 삼성전자가 스마트 모듈러 홈과 같은 합리적인 스마트홈 상품을 보급하는 만큼 한국의 스마트홈 시장은 더욱 발전할 것이다. 그 밖에도 스마트싱스에 연결되는 디바이스와 솔루션을 만드는 여러 업체들이 코리아 빌드 위크 2026에 참여해서 하나씩 둘러보며 오늘날의 대한민국의 IoT가 어떤지 알아볼 수도 있었다.
작성자 : 두더스마트싱스고정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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