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youtu.be/sje3f-ugoE8
5회초 투아웃 이후 송명기

캐스터) 송명기선수의 패스트볼 어떤 매력이 있을까요?
스탠스부터 보면요. 와인드업을 해서 스트라이드 나가서 스탠스를 보게 되면 크로스에요.
크로스에, 투구에, 팔로스로를 가서요. 탑에서 때리는 부분이 있으면
송명기 선수가 얘기하는 것처럼 완전 사이드암은 아닌데,
쓰리쿼터보다 조금 더 낮다고 볼 수 있거든요.
거기서 스윙을 하게되면, 몸쪽으로 볼을 던지게 되면 투심성이 됩니다.
지금 기록상으로 보게 되면 송명기 선수는 투심이라는 기록은 나타나지 않고 있는데
몸쪽으로 던지는 볼은 화면을 이렇게 자세히 보시면 조금씩 가라앉아요.
그게 팔이 낮은 선수들의 장점인데요.
근데 장기적으로 본다면은 아무래도 탑포지션이 낮고, 볼을 때리는 순간에서 팔꿈치가 낮게 있으면
나중에 시즌이 계속 거듭될 수록 데미지가 아무래도 쌓이거든요.
팔로스로우가 팔 포지션이 낮다면, 아무래도 (부상위험이) 팔이 높은 선수들보다는 확실히 더 올 수 있습니다.
그건 송명기 선수가 좀 감안을 해야할 거 같아요.
지금은 아무래도 신인급 선수, 아주 어린선수가 팀의 대들보가 되기 위해서 일단은 코칭스탶에게 눈도장을 받아야 하지 않습니까.
지금 잘 던지고 있고, 지금 본인이 편한 쪽으로 던지는 것은 이해를 해 줄수 있는데
나중에 이게... 본인이 마운드에서 한 축을 담당할 수 있는, 한 자리를 가져갈 수 있는 선수가 된다면은
투구 포지션은 조금 바꾸는것도 좋을 거 같아요.
6회말 나성범타석 와일드피치 양의지 진루

캐스터) 야... 양의지는 쏜살같네요
북극곰이 타다다닥 뛰어가는거 같네요
캐스터) 지리산 반달곰이 그렇게 빠르다고 하더라구요
이재원 선수가 방심을 한 거죠. 블로킹은 잘했어요. 잘했는데
이재원 선수 세네발 앞쪽에 블로킹이 되었는데
양의지 선수가 주자니까 조금 천천히 걸어갔죠.
그 틈을 타서 양의지선수가 2루까지 쏜살같이. 도루를 해버렸습니다.
지금은 양의지 선수의 도루로 줘도 될 거 같은데 폭투를 주네요.
9회초 배민서 원아웃 코멘트

시즌 중간에 마운드에서 던질때보단 팔이 좀 내려왔거든요.
투수코치와 좀 상의가 있었겠지만요.
지금은 쓰리쿼터보다는 더 내려왔어요. 거의 사이드에 가까운 투구 유형인데.
일단은 사이드 투구를 한다고 생각한다면 볼이 145km/h, 140대 후반까지도 나올 수 있는 힘이 있거든요.
거기에 변화구도 괜찮아요.
단지 이제 제구가 조금씩 오버스로 던질때도 좀 흔들리는 면이 있었는데.
이정도면은 충분히.. 지금 경험이 없어서 그렇지 아직 어린 나이지 않습니까?
좀 경험만 쌓는다면은 선발보다는 중간에서 필승조역할을 해줄 자질을 분명히 가지고 있어요.
지금 1군 무대에 올라와있는 젊은 선수들은, 일단 코칭스탭이나 야구단 프런트에서
어떤 3년계획, 5년계획 이런걸 나름대로 계획을 짜거든요.
거기에 있는 선수들이 올라와있다고 보시면 될 거 같아요.
지금 이렇게 스코어차도 많고, 1위와 2위와의 게임 간격도 상당히 크지 않습니까?
이럴때 이런 (어린) 선수들이 경험을 많이 쌓아야 되거든요.
그러니까, 지금 올라와 있는 선수들은 긴장할 필요도 없고, 그렇다고 쉽게 할 필요도 없고.
그냥 본인이 가지고 있는 걸 그대로 하면 되는 거거든요. 그게 경험이죠.
제구 자체가 지금은 완벽한 투수가 사실 드물다고 보시면 될 거같아요.
스트존을 잘 이용하는 투수가 좀 통한다고 보시면 될 거 같은데.
배민서선수 같은 경우에는 볼이 타자 몸쪽으로 갔다가, 아웃코스로 많이 빠졌다가 그런 볼들이 없기때문에
제가 제구가 괜찮은 선수라고 얘기를 드린거죠.
최근에는 1군 무대에서도 아웃코스쪽으로 찍혔다가, 몸쪽 높은볼 던졌다가, 하는 선수들이 제법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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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01 MBC경남 라디오 편파중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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