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역 시절 대한민국 리듬체조의 역사를 새로 쓰며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손연재가 은퇴 후에도 변함없는 '금빛 선행'으로 사회의 귀감이 되고 있다.
소속사 더시드컴퍼니 측에 따르면, 손연재는 최근 아들의 두 번째 생일을 기념해 세브란스병원에 1억 원을 기부했다. 이번 기부금은 암 투병 중인 환자들의 치료 지원을 위해 사용될 예정이다.
손연재는 "의미 있는 날을 더욱 뜻깊게 보내고 싶었다"며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작은 힘이 되길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손연재의 이 같은 행보는 단순한 일회성 기부를 넘어, 인생의 주요 분기점마다 나눔을 실천한다는 점에서 더욱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 시작은 지난 2022년 결혼 당시 기부한 축의금 5,000만 원이었다. 이후 2024년 아들 출산과 지난해 첫 돌, 그리고 올해 두 번째 생일까지 매년 1억 원씩 쾌척하며 현재까지 누적 기부액만 총 3억 5,000만 원에 달한다.
특히 저소득층 지원과 미혼모 가정 후원 등 복지 사각지대에 놓인 이웃들을 위한 세심한 배려를 멈추지 않아, 체육계를 넘어 사회 전반에 선한 영향력을 전파하고 있다는 평가다.
과거 '리듬체조 요정'으로 불리며 한국 스포츠계에 한 획을 그었던 손연재는 은퇴 후에도 유소년 선수 육성과 종목 저변 확대에 전념하는 한편, 꾸준한 기부 행보를 통해 실력만큼이나 빛나는 인성으로 진정한 국가대표의 면모를 유감없이 보여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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