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모델의 결과를 신뢰만이 아닌 수학적 증명을 통해 입증할 수 있는 기술이 이제 국가 안보 시스템에도 본격 도입된다.
라그랑주 랩스(Lagrange Labs)는 글로벌 클라우드 인프라 기업 오라클(Oracle)의 공식 기술 제휴 프로그램인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Oracle Partner Network)에 합류하고, AI 검증 솔루션 DeepProve를 OCI(Oracle Cloud Infrastructure)의 고신뢰 미션 클라우드에 통합한다고 밝혔다.
이번 협력을 통해 라그랑주는 국방, 항공우주, 정부기관 전용으로 설계된 OCI의 보안 환경에서 제로 지식 증명(zero-knowledge proofs) 기반의 AI 검증을 실현한다.
이는 AI 추론 결과뿐 아니라 각종 센서 데이터와 워크플로우 실행 과정 전체를 암호학적으로 증명할 수 있도록 해, 적대적 조작이나 내부 실수의 가능성을 본질적으로 차단하는 데 목적이 있다.
오라클 파트너 네트워크는 글로벌 정부 및 대기업을 대상으로 하는 전략적 클라우드 파트너십 프로그램으로, 높은 보안성과 데이터 주권 요건을 충족하는 솔루션만이 등재된다.
라그랑주가 이 네트워크의 일원이 되었다는 사실 자체가 DeepProve의 기술적 신뢰성과 국가 미션 환경에 적합한 수준의 보안 기준을 충족했음을 의미한다.
OCI 미션 클라우드는 일반 상용 클라우드와는 달리, 국가기관이나 방위산업체를 위한 격리된 고보안 인프라로 운영된다.
이 환경에 통합된 DeepProve는 AI 모델이 예기치 않은 방식으로 작동하거나, 외부 데이터가 변조되었을 가능성을 사전에 방지한다.
또한 위성, 드론, 전술 센서 등으로부터 발생하는 스트리밍 데이터 역시 그 출처와 무결성을 실시간으로 입증할 수 있다.
더불어, 임무 전반의 워크플로우가 계획대로 정확히 수행되었는지를 검증하는 능력도 갖췄다.
라그랑주는 이번 통합이 단순한 기능 확장이나 기술 제휴를 넘어, AI 검증을 국가 시스템의 기본 구조에 내재화하는 아키텍처 전환이라고 강조한다.
즉, 데이터와 모델의 ‘정확성’을 사후에 확인하는 것이 아니라, 아예 작동 그 자체에 검증 과정을 내장함으로써 ‘신뢰 대신 증명’이라는 새로운 패러다임을 도입한 것이다.
오라클의 글로벌 보안 클라우드 인프라와 라그랑주의 수학 기반 AI 검증 기술이 결합되며, 고위험 임무와 정보작전에 활용 가능한 ‘검증 가능한 인공지능’(Verifiable AI)이 이제 실제 배치 가능한 수준으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단순한 기술 발전을 넘어, AI가 실제 작전에 투입되기 위해 반드시 거쳐야 할 신뢰성 기준을 명확히 제시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