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르봉 - 기타 설정 백업

ㅇㅇ · 2024.10.04 10:52:01

무감정한 사이보그 컨셉을 매우 강하게 밀면서 시작했지만, 등장하는 매체마다 묘사에는 조금씩 차이가 있다.

애니메이션 2기에서는 7, 8화에서 라이스 샤워를 정신적으로 케어해주며 무감정해보이지만 속내는 지극히 따뜻한 인물임이 드러났고, 우마무스메 애니 1~2기 통틀어 최고라고 해도 무방한 명대사를 뽑아냈다.

본인은 라이스를 자신의 히어로라고 하지만,

스토리의 흐름을 보면 완전히 무너질 뻔한 라이스의 마음을 지탱해 준 부르봉이 라이스의 히어로에 가깝다.

인게임 메인 스토리에서의 묘사도 대체로 이와 비슷하다.

다만 이야기가 라이스 샤워 중심으로 나오는지라

라이스 샤워의 조연 역할에 그치고,

반대로 원본 말 미호노 부르봉의 이야기는 많이 생략된 편.

게임에서 육성 우마무스메로 출시되어 드러난

개인&육성 스토리에서는 애니메이션 2기나

인게임 메인 스토리와는 또 다르게,

감정이 늦게 발달한 일종의 감정적 미숙아로 묘사된다.

초반엔 무언가 느끼긴 하는데 그게 정확히 뭔지 몰라서 혼란스러워하지만, 라이벌들과의 레이스를 통해

점차 자신의 감정을 인지하고 발달시키는 성장 스토리가

육성 스토리의 메인 줄기.

그래서 각종 서브 이벤트에서는

사이보그처럼 무감정한 모습 뒤에 나타나는

어벙하고 귀여운 모습으로 그려지기도 하며,

담당 트레이너나 다른 우마무스메,

특히 라이스나 룸 메이트인 니시노 플라워와 있을 때

이런 면이 자주 드러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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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언급한 어벙한 면모의 경우,

위 이미지와 같은 맹한 느낌의 모습이 발굴되면서

'아호노 부르봉(アホノブルボン)'이란 별명도 붙었다.

부르봉 이미지 변천사

트레이너를 마스터라 호칭하는데, 가끔 자신의 아버지와 트레이너를 겹쳐보고 트레이너를 아버지라 잘못 부를 때가 있다.

3관이라는 꿈을 긍정해주고

뒷받침해주는 성인이라는 점에서 아버지를 투영한 것인데,

트루 엔딩에서는 트레이너와 함께 아버지를 찾아뵙고는 트레이너에게 향하는 감정이 아버지에게 향하는 감정과는

다른 것임을 자각하는 모습도 보여준다.

또 이 아버지라는 사람은 트레이너에게 버번을 선물하려 하기도 해서 벌써부터 사윗감으로 점찍어둔 것 아니냐는 농담도 있다. 전직 트레이너였다는 점 때문에 담당에게 코가 꿰인 선배라는 포지션으로 부르봉 관련 2차 창작에도 꽤 자주 나오는 편.

이 마스터라는 호칭 때문에 G건담의 마스터 아시아와 유니콘 건담의 진네만과 엮는 크로스오버 2차 창작도 나왔다.

아무튼 여러가지의 메카 요소 때문에 건담이랑 많이 엮인다. 실제로 승부복 피규어가 발매되었을 때는 색감과 특유의 포즈 때문에 팬들도 MS걸이나 '건담 소녀'라고 불렀을 정도.

고유 스킬 연출이 건담처럼 사출되는 모습, 특히 더블오의

첫 사출 장면과 매우 닮아있는 모습이다 보니, 일부에서는 '건담'이라는 별명으로 부르기도 한다.

그런데 니시노 플라워의 육성 시나리오에서 볼 수 있는

내용에 따르면, 고유 스킬 연출은 우마무스메가 직접 촬영하는데 부르봉의 경우에는 본인이 제안한 것이 많이 반영되었다고 한다.

레오타드속성과 더불어 특유의 미래 지향적이면서도 어딘가 기묘한 디자인의 승부복은 무려 본인이 직접 디자인한 것이다.

# 어린 시절 우연히 보게 된 SF 애니메이션 속 우주전투기를 모티브로 했다고. 승부복이 치마인 다른 우마무스메들의 경우에는 속바지를 입기 때문에 정작 레이스에서는 엉덩이보다는 다리가 부각되는데, 부르봉은 의상이 레오타드여서 짧은 치마 아래에 별도의 속바지를 입지 않은 까닭에, 치마와 레오타드 사이에 드러난 둔부의 맨살이 도드라진다. 여기에 사이 하이 삭스와의 조합으로 조성된 절대영역 또한 은근히 치마 쪽으로 시선을 강조시키며 둔부를 더욱 돋보이게 만드는 덕분인지, 엉덩이가 특히 더 두드러져 보인다.

신체능력이 뛰어난 우마무스메 중에서도 유독 피지컬이 남다르게 강조되는데,[25][26] 우마욘에서 대놓고 "괴력의 소유자" 라고 소개할 수준이다.

라이스 샤워를 나무 꼭대기 높이까지 가볍게 던졌다가 다시 받을 수 있을 정도의 완력, 특급 열차를 뛰어서 쫓아갈 정도의 속도와 지구력, 니시노 플라워를 등에 업고서 등산하는 체력, 사과를 한 손으로 깨부수거나 스마트 팔콘이 노래하는 동안 리듬에 맞춰서 호두를 깨부술 정도의 악력을 가졌다.

전술한 의상의 특징적인 부분 때문만은 아니더라도 그래스 원더 및 신코 윈디와 더불어서, 신체 비율상 우마무스메들 중에서 엉덩이가 가장 풍만한 축에 들어간다

신장 160cm에 힙 둘레는 87cm인데,

키가 10cm 더 큰 골드 쉽과 20cm나 더 큰 보노 보다 고작 1cm 차이밖에 안 날 정도로 튼실한 엉덩이를 가지고 있다.

그리고 앞서 언급했듯이, 하필이면 갖추고 있는 승부복도 착 달라붙는 레오타드 위에 치마를 걸친 거라, 몸매와 더불어 엉덩이가 더욱 부각되는 편. 실제 경주마 미호노 부르봉도 강도 높은 트레이닝으로 다리에 상당한 근육이 붙어 "엉덩이가 네 개"라는 말이 나올 만큼 굉장히 우람하게 보였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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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복 패션은 조깅 하는 사람 또는 20대~30대 젊은 세대를 연상케 할 정도의 운동 스타일로, '흰 후드티 + 블랙&화이트 색상의 점퍼 + 레깅스 + 런닝화' 조합이다. 부르봉 본인의 묘사되는 모습 자체가 주로 신체 능력을 부각시킨다는 경향임을 고려한다면 잘 어울리는 복장이다. 참고로 후드티의 글자는 처음엔 'HAN'으로 알려져 있었으나, 나중에 피규어가 출시되면서 C와 P가 가려진 'CHAMP'였던 것으로 밝혀졌다. #

핼러윈 이벤트에선 라이스 샤워, 젠노 롭 로이와 같이 다니는 와중에 강심장스런 면을 많이 보여준다. 마침 라이스와 롭 로이 둘 다 겁이 많은 터라 더욱 돋보이는 편. 부르봉 본인도 놀라기는 하지만 무표정 상태로 꼬리만 반응하는 개그를 보여준다(...). 육성 스토리 중 팬 감사제 이벤트에서도, 포커페이스 대회에 나간 부르봉이 트레이너에게 진심으로 감사를 표하면서 얼굴 표정은 바뀌지 않고 꼬리만 반응하는 묘사가 있다.

21년 7월 9일에 사이게임즈 서버(일본 서버)에 문제가 생겨 우마무스메를 포함한 사이게임즈 게임 전체가 접속 불가가 되는 일이 생긴 적이 있었다. 그런데 여기에 부르봉이 전자기기를 만지기만 하면 고장을 낸다는 설정이 접목되어, 사실 사이게임즈 서버가 터진건 부르봉이 만져서 그런거라는 2차 창작이 올라오기도 했다. #1 #2

2차 창작에서 가끔씩 니트마냥 매우 게을러진 모습으로 나오기도 하는데, 이 또한 원본마에 대한 고증이다. 원본마 미호노 부르봉은 현역 시절엔 사람 말을 고분고분 따르는 말이어서 부각이 안 됐었으나, 현역 시절 이외에는 엄청 게으른 말이었다고. 어릴 적에는 홀로 동떨어져서 풀만 뜯는 모습을 보여서 정말 경주마로서 뛸 수 있나 우려를 사기도 했고, 은퇴 후에는 움직여야 할 땐 누운 채로 움직이는(...) 기행을 보이기도 했다.

아오하루배 시나리오의 아오하루배 우승 위닝 라이브인 「WINnin' 5」에선 뜬금없게도 미호노 부르봉의 보컬이 존재한다. 그래서 유저들은 부르봉을 주인공 팀의 다섯 번째 멤버로 취급하기도 한다.

이름이 이름인지라 유명 제과회사인 부르봉 제과와 연관된 2차 창작도 있다. 또 애칭으로 이름의 마지막 글자를 두 번 붙여서 "봉봉이"라고 부르는 유저들도 있다.

용과 같이 7 외전: 이름을 지운 자에서 키류 카즈마를 미호노 부르봉으로 바꾸는 모드가 존재한다.# 아마 쿠로누마의 성우가 키류 카즈마와 동일인물인 것을 노린 것으로 추정.

2024년 만우절 기획으로 은하탐험담 코스모 푸엘라(Cosmo Puella)라는 신규 곡의 등장인물로 선발되었다. 공식 사이트의 소개문은 외계어(文字化け)로 적혀있으나, 원문은 복사해서 옮기면 읽을 수 있다.

여담으로, 부르봉이 발견된 T-Y-1992는 원본마가 우승한 1992년 일본더비[27]를 뜻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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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사문명에 의해, 콜드 슬립되어 있었으나, T-Y-1992 주역 화성의 지질조사시에 발견되었다. 영원한 시간을 모배온 것에 의해, 자아와 지각에 어긋남이 발생해 있다. 사이보그처럼 극한의 환경이나 우주공간에서도 활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UMA STARS』로 보디의 업데이트를 꾀했으나, 밝혀진 것은 그 몸이 맨몸이라는 것. 그리고, 스스로를 움직이게 만들고 있던 것은 거짓의 기억이었다는 것이다. 그녀도 역시 「시간의 감옥」에 붙잡힌 스페이스 저니(Space Journey)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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