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반 클라이번 국제 콩쿠르 역대 최연소 우승 이후 시작된 스타 피아니스트 임윤찬 열풍이 올해 더욱 확산됐다. ‘임윤찬의 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갓 스무 살이 된 청년은 세계 클래식 음악계 주요 음반상을 휩쓸었다. 임윤찬은 첫 녹음 음반인 ‘쇼팽: 에튀드’로 10월 열린 영국 그라모폰 클래식 뮤직 시상식에서 피아노 부문과 젊은 예술가 부문 2관왕에 올랐다. 그라모폰 상을 한국 피아니스트가 받은 건 최초다. 이어 같은 음반으로 11월 프랑스에서 열린 올해의 디아파종 황금상 시상식에서 젊은 음악가 부문을 수상하고, 12월 애플 뮤직 클래시컬 ‘올해 최고 인기 앨범’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임윤찬은 국내외를 오가며 거장 지휘자가 이끄는 명문 교향악단과의 협연이든, 오롯이 홀로 책임지는 독주든 한층 성숙해진 음악을 들려줬다. 찬란한 그의 무대를 보기 위해 관객들의 표 구하기 경쟁이 치열했다. 내년 3월 말 개막하는 2025 통영국제음악제도 표 예매가 시작되자 ‘임윤찬 피아노 리사이틀’은 58초 만에 매진됐다. 임윤찬이 협연하는 ‘통영페스티벌오케스트라I’ 공연 표도 순식간에 동났다.
댓글 영역
획득법
① NFT 발행
작성한 게시물을 NFT로 발행하면 일주일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최초 1회)
② NFT 구매
다른 이용자의 NFT를 구매하면 한 달 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구매 시마다 갱신)
사용법
디시콘에서지갑연결시 바로 사용 가능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