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시인사이드 갤러리

갤러리 이슈박스, 최근방문 갤러리

갤러리 본문 영역

"빵값 오른 진짜 범인 잡혔다"…뒤에서 세금 400억 받아 챙기더니 '발칵'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5.22 07:01:54
조회 3504 추천 27 댓글 62

마트에서 빵과 라면을 집어 들던 소비자는 가격표가 조금씩 오른 이유를 원재료값 탓으로만 생각하기 쉽다.


밀가루는 눈에 잘 보이지 않지만 빵, 과자, 면, 튀김가루 뒤에 넓게 깔린 기본 재료다. 이 시장에서 담합이 있었다면 장바구니 부담은 생각보다 넓게 퍼진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사조동아원, 대한제분, CJ제일제당 등 7개 밀가루 제조사에 총 6710억4500만원의 과징금과 시정명령을 부과한다고 밝혔다. 공정위가 부과한 과징금 중 역대 2위 규모이고, 담합 사건으로는 최대 규모다.

시장 87.7%가 움직이면 가격이 흔들린다

이번 제재 대상에는 사조동아원, 대한제분, CJ제일제당, 삼양사, 대선제분, 한탑, 삼화제분이 포함됐다.


국내 기업 간 거래 밀가루 제조·판매 시장에서 상위 3개사의 점유율은 2024년 매출 기준 62.0%였다. 7개사를 모두 합치면 점유율은 87.7%에 달한다.

공정위에 따르면 이들은 2019년 11월부터 지난해 10월까지 약 6년 동안 제면업체와 제과업체 등을 상대로 공급 가격과 물량을 조율했다. 경쟁을 줄이고 적정 가격을 유지하자는 공감대가 담합으로 이어졌다는 설명이다.

소비자가 체감하는 문제는 밀가루가 B2B 원재료라는 점이다.

제분사가 직접 가정용 밀가루 가격만 올리는 구조가 아니라, 라면 회사와 제빵업체, 외식업체의 원가를 통해 가격이 전가될 수 있다. 밀가루값은 작은 숫자처럼 보여도 여러 식품 가격에 반복해서 들어간다.

보조금까지 받았다는 점이 더 뼈아프다



이번 사건에서 눈에 띄는 대목은 정부 가격안정보조금 471억원이다.

물가 부담을 낮추기 위한 재정 지원을 받으면서도 뒤에서는 담합이 유지됐다는 점에서 소비자 불신이 커질 수밖에 없다. 세금으로 가격 안정을 돕고, 시장에서는 경쟁이 약해졌다는 구조이기 때문이다.

과징금이 바로 빵값 인하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원재료 가격, 환율, 운송비, 인건비, 임대료가 함께 움직이기 때문이다.

하지만 담합이 깨지면 납품 가격 협상과 거래 조건에는 압박이 생긴다. 장기적으로 식품업체의 원가 구조가 투명해질 가능성도 있다.


외식업자에게도 이번 제재는 남의 일이 아니다. 밀가루를 직접 사지 않더라도 빵, 면, 반죽, 튀김 재료 가격에 원가가 반영된다. 원재료 시장이 투명해질수록 프랜차이즈와 납품업체의 가격 협상도 달라질 수 있다.

다만 과징금은 기업이 부담하는 제재금이지 소비자에게 돌려주는 환급금은 아니다. 체감 가격이 내려가려면 경쟁 회복, 원재료 안정, 유통 단계의 가격 조정이 함께 나타나야 한다.

정부와 공정위가 이후 가격 추이를 어떻게 감시하는지도 중요하다. 담합 제재 뒤에도 소비자 가격이 그대로라면 시장 감시 요구는 더 커질 수밖에 없다.

소비자가 당장 볼 것은 최종 가격표다. 라면, 빵, 과자, 냉동식품처럼 밀가루 비중이 큰 품목에서 가격 인상 명분이 어떻게 바뀌는지 확인해야 한다.



▶ “중국산, 아무리 싸게 팔아도 안 산다”…’수십조 돈벼락’ 한국산이 불러온 대격변▶ “지금 당장 확인해보세요”…은퇴 앞둔 5060 퇴직연금 계좌 열어보고 ‘발칵’▶ “손실 나면 정부가 떠안아줘”…세금 혜택까지 주는 투자상품에 5060 ‘들썩’



추천 비추천

27

고정닉 0

2

댓글 영역

전체 댓글 0
본문 보기

하단 갤러리 리스트 영역

왼쪽 컨텐츠 영역

갤러리 리스트 영역

갤러리 리스트
번호 제목 글쓴이 작성일 조회 추천
설문 대중들이 가는 생활용품 매장 절대 안 가봤을 것 같은 스타는? 운영자 26/05/25 - -
3501 "북·중·러 핵전력 폭발하는데"…한국이 독자 핵무장 고민하는 진짜 이유 [23]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1045 1
3500 “명령 승인 생략, 보이면 그 자리에서 폭사”… 美, 러시아 코앞 새 전술 배치에 ‘발칵’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48 0
3499 “삼성·하이닉스보다 더 뛰었다”…반도체 광풍 제치고 67% 폭등하자, 개미들 ‘발칵’ [5]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2173 4
3498 "현대차, 애국 마케팅 안 통하나"…서울에서 380km 주행 후 터져 나온 반전 [1]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49 1
3497 "파업도, 노조도 없이 200시간 무휴?"…한국 사장들이 환호할 현장 미리 보니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34 0
3496 "이제는 북극까지 중국 땅?"…中이 돈다발 싸 들고 북극해로 간 진짜 이유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35 0
3495 "워싱턴·뉴욕도 초토화"...러시아 핵잠수함이 미 본토 코앞까지 노린다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33 0
3494 "삼성 대호황, 미국에 다 뺏기게 생겼다?"…美 무역수장이 예고한 청구서 미리 보니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66 0
3493 "SUV 반토막 할인 경쟁 터지나?"…9종 신차 공습에 현대차까지 '긴장'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21 0
3492 "SK하이닉스 주문서 폭발하나"…머스크 173조 투자에 업계 '기대감 폭발'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68 0
3491 "GV80 계약 취소할까"…잔고장 없이 10년 타는 SUV, 유출된 실내에 '화들짝'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33 0
3490 "경기 불황인데 순익이 198% 폭발?"…'이 금융사' 역대급 잭팟 소식에 '발칵'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31 0
3489 "140억 달러 냈는데 무기가 안 온다"…지연 사태에 주한미군까지 긴장하는 이유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34 0
3488 "총칼 겨누던 원수들을 한 팀으로?"…중동·지중해 뒤흔든 튀르키예의 미친 통제력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17 0
3487 "지금 안 넣으면 평생 후회"...다음 주 대방·흑석 로또 청약 터진다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14 0
3486 "귀신처럼 4,600km 날아와 기습 폭격"…태평양 지배할 美 '유령선' 미리 보니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20 0
3485 “포병의 약점은 화력이 아니었다”…미군 M777A2가 보여준 포병의 새 공식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23 0
3484 "스벅 기프티콘 쓰지 마라" 공무원들 뿔났다...초유의 불매 운동 확산 [65]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2473 3
3483 "현대차 오너들 여름마다 분통 터지던 '이것'"…싹 고쳐 나온다는 신차에 '화들짝'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30 0
3482 "화장품 안 팔아도 대박"…14조 원대 역대급 돈 잔치 벌어지자 '활짝'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7:01 21 0
3481 "집 한 채 믿다간 노후 망한다"…61세 부부가 국민연금 조회하고 뒤집어진 이유 [17]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437 1
3480 “40mm 포 달고 북한 해안 뚫는다”…해병대 차세대 ‘불사조 장갑차’에 ‘깜짝’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57 0
3479 "이란한테 똑똑히 배웠다"...美 공군이 피눈물 흘리며 활주로 끌고 나온 '괴물 무기'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81 0
3478 "금은방보다 값 잘 쳐준다더니" 발칵…장롱 속 골드바 직거래한 50대 결국 '눈물' [10]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184 3
3477 "잘나가던 제네시스·팰리세이드 큰일 났다"…가격 경쟁력 뒤집힐 위기에 '초비상'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75 0
3476 “지금 당장 카드 앱 켜보세요”…‘이것’ 손댔다면 당신도 파산 1순위입니다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74 0
3475 "30년 동안 집값 걱정 싹 사라집니다"…전세 만기 앞둔 50대면 무조건 확인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2 0
3474 “어디서 나타났는지 모른다”…적 방공망 바보 만드는 美 특수전사령부 병기에 ‘깜짝’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1 0
3473 "북한이 도로 다 부숴도 상관없다"...전방·후방 경계 허무는 괴물 헬기, 韓 추가 도입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75 0
3472 "뉴스에 페달 사고 나올 때마다 가슴 철렁"…고령 부모 둔 자식들 수천 명 줄 선 이유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0 0
3471 "국민은 써보지도 못하고 먹통"…5년간 2400억 세금 공중분해된 사업에 '분노'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61 0
3470 "스포티지보다 더 크네?"…실내까지 싹 바꾼 가성비 국산차에 아빠들 '난리'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76 0
3469 "고물가 시대에 이런 단비가?"…8월까지 꽁짜 혜택에 지갑 닫았던 주부들 '들썩'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8 0
3468 “F-35 살 돈 없으면 이거 써라”…美 최첨단 레이더 1,000대 풀리자, 중러 ‘초비상’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2 0
3467 “소리 없이 인연 다 끊깁니다”…55살 이후 자식 자랑이 가장 위험한 이유 1위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76 0
3466 "땅 안 팔고 부자 되는 법 열렸다"…이재명 정부의 새 법안 통과에 어르신들 '환호'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24 0
3465 "현대 국민차가 이러면 어떡하나요"…치명적 결함 소식에 차주들 '발칵'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54 0
3464 "격추해 볼 테면 해봐라"…인도태평양 싹쓸이할 미군 새 무기에 중국 '발칵'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7 0
3463 “드론 떼 막는 법 드디어 찾았다”…미 해군 공식 출격에 전 세계 ‘발칵’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44 0
3462 "다음 아반떼 무조건 사야겠네"…현대차가 칼 갈고 준비한 신기술 미리 보니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3 31 0
"빵값 오른 진짜 범인 잡혔다"…뒤에서 세금 400억 받아 챙기더니 '발칵' [62]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3504 27
3460 "북한군, 이제 숨을 곳도 없다"…미군과 실시간 연동되는 한국 대잠헬기의 위엄 [6]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842 3
3459 "일본차가 단돈 2천만원대?"…4만 9000대 물량 폭탄에 잘 나가던 현대차 '비상'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8 0
3458 "北 기갑부대 뼈도 못 추린다"…드론 연동 아파치 등장에 한반도 지상전 격변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0 0
3456 "4000만 원대 SUV 질렀던 김대리의 통곡"…월 납입금에 속아 샀다가 '발칵'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3 0
3457 "벼락부자 되는 줄 알았더니"…5060 은퇴층, 재건축 130% 반전에 '분통'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54 0
3455 "삼성이 먼저 줄 서서 계약했다"…대구 공장 준공하자마자 파급 효과에 '난리'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137 0
3454 "이게 진짜 투싼 실내라고?"…역대급 '17인치 화면' 포착에 스포티지 '초비상' [1]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82 0
3453 "이렇게 노후 자금 관리? 후회하기 십상"…'연금 치트키' 믿었던 5060 '분통'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25 0
3452 "주둔 미군 빠지면 이렇게 된다"…최근 美 동맹국들 피눈물 흘리는 진짜 이유
더위드카갤로그로 이동합니다.
05.22 68 0
갤러리 내부 검색
제목+내용게시물 정렬 옵션

오른쪽 컨텐츠 영역

실시간 베스트

1/8

디시미디어

디시이슈

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