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2인터렉티브에서 실사 FMV '과몰입금지 2: 여름포차'를 플레이스테이션과 닌텐도 스위치로 출시했다.
이 게임은 이미 지난해 스팀과 스토브를 통해서 출시됐던 작품으로 콘솔로 출시된 것이다. 게임의 스토리는 간단하다. 배달 도중 뺑소니를 당해 병원에 입원한 주인공. 정신을 차려보니 단기 기억 상실증에 걸리고 만다. 병원에 의식을 잃고 입원해 있던 탓에 새로운 자취방을 구해야 했고, 그 과정에서 친구에게 보증을 서면서 갑자기 포장마차 사장이 되고 만다. 졸지에 포장마차 사장이 된 주인공은 망해가던 포장마차를 살리고 5명의 여성 캐릭터와 로맨틱한 이야기가 펼쳐진다.
아무 생각 없이 사인을 하면 큰 일 난다
졸지에포장마차를 운영하게 되는데...
무서운 형님 등장
FMV 게임이기 때문에 플레이어는 여러 상황에 따라 알맞은 선택을 하면 된다. 텍스트 기반의 어드벤처 게임을 진행하듯 선택지가 나오면 마음에 드는 대사나 행동을 선택하면 알아서 게임이 진행된다. 그 과정에서 여러 여성 캐릭터와 호감도를 높이며 친밀도를 높여가야 한다. 당연하지만 각 여성 캐릭터들은 서로 다른 성향을 갖고 있다. 플레이 도중 간간히 나오는 QTE 이벤트 등을 통해 FMV 특유의 단조로움을 탈피하려고 노력했다.
누구나 시간만 투자하면 자연스럽게 엔딩에 도달할 수 있는 게임이라고 할 수 있다. 하지만 챕터가 끝날 때마다 브레이크 파트에서 마음에 드는 여성 캐릭터에 선물을 할 수 있다. 챕터에 따라 총 3번만 선물이 가능하며, 1명의 캐릭터당 1번만 선물할 수 있다. 캐릭터가 좋아할 만한 선물을 하며 능력치를 상승시켜야 한다.
선택에 따라 분기가 달라진다
챕터가 끝나면 선물도 가능하고
부담되는데...
당연하지만 멀티 엔딩이며 게임에 등장하는 배우들의 연기가 자연스러워서 전체적으로는 웃으며 가볍게 즐길 수 있는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다만 스토리의 개연성에 약간의 아쉬움이 남는 구간이 있다. 스토리가 좀더 완성도가 높았다면 좋았을 것 같다.
FMV 게임답게 단조로운 구성은 어쩔 수 없지만 그 대신 조작 난이도나 게임 진행에 걸림돌이 전혀 없어서 누구라도 쉽게 플레이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알콩달콩한 로맨스물로서 무더워지는 여름밤, 스트레스 없이 가볍게 즐길 수 있을 게임이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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