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번역) 아마쿠사 시로 막간의 이야기 - 앞으로도 사악을 논합시다

DDss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19.09.04 19:49:19
조회 9490 추천 174 댓글 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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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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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의 선악을 양분해 봐야,

좋을 것은 하나도 없다.

선인은 악성을,

악인은 선성을 기적처럼 쏟아낸다.

……선성을 방해하는 것은,

인간의 본능일 따름이다.

먹고 싶다, 자고 싶다, 고통에서 벗어나고 싶다,

칭찬받고 싶다, 존경받고 싶다, 생각하고 싶지 않다.

이어지고 싶다, 잇고 싶다, 쉬고 싶다, 편해지고 싶다,

죽고 싶지 않다.

그래서 악을 고르기도 한다.

이를 시정하라는 것은 무리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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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쿠사 시로

……그래서, 저는 제가 죽는 원인이 된

시마바라의 난에 관련된 무사들을, 책망할 수가 없습니다.

───용서할 수 없다.

───용서하기 싫다.

그러나 입장이 반대였다면 저희는 그 사람들에게

자비를 보일 수 있었을까요?

스스로도 못 하는 걸,

타인에게 강요하는 건 인류의 악습 중 하나군요.


- 뭐 그건 그렇다 치고

- 차를 홀짝이며 할 소린 아닌 것 같은데 - 선택


아마쿠사 시로

하하하, 지당하시군요.

하지만, 구태여 이어하겠습니다.


포우

포우, 포─우.


아마쿠사 시로

다양한 영웅, 다양한 존재가 『악』에 번민하며,

『악』에 도전했습니다.

그런데 뭐, 통탄스럽게도.

그게 이루어지는 일은 없었지요.

방법이 잘못된 경우도 있습니다.

과정이 잘못된 경우도 있지요.

가정해 둔 결과가 잘못된 경우도 있고요.

『악』을 답파하고자,

이에 도달하려면 참으로 신기하게도───

『악』이 필요해지고 맙니다.

소수를 희생하여 다수를 살리는 등의 『악』이요.

그건 이미, 선행이라 하기도 힘듭니다.

하지만 누구나, 거기서 좌절하지요.

그 어떠한 영웅도, 천재도 그렇습니다.

예, 그러니…….

낙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이 이상 수가 없다면, 그럴 수밖에 없지요.


- 뭐……?


아마쿠사 시로

이문대(로스트벨트) 말입니다.

아무래도 상당히 힘드신 모양인지라.

당신은 마스터지만,

동시에 명령권자이기도 합니다.


- 그래도, 순응할 수는 없어


아마쿠사 시로

그렇겠지요.

순응하고 만다면, 당신이 지닌

어드밴티지를 잃는 꼴이 됩니다.

저희 서번트는 대부분 비정합니다.

나라, 사람, 자신을 위하여,

그리고 대의를 위하여 칼날을 휘두르지요.

이에 순응하고 말았기에,

도달하고 말았기에 영웅인 겁니다.

당신이 평범한 인물이신 한,

이에 순응할 수는 없겠지요.

반 걸음이라도 걷는 방향을 그르치면,

정신적 외상(트라우마)이 생길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렇기에 당신은 눈부십니다.

상처받으면서도 견디는,

영웅이 아닌 가.


- 알 듯도, 모를 듯도 한데…… - 선택

- 내가 할 수 있는 걸 해나갈 뿐이야


아마쿠사 시로

모두 이해하실 필요는 없습니다.

당신은 그 손으로 하실 수 있는 걸,

해낼 수 있는 걸 하시면 됩니다.

이런, 담화가 길어졌군요.

그러면 안녕히 주무십시오.

좋은 꿈을 꾸시길.


(아마쿠사 퇴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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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쿠사 시로

……흠.

죄송합니다, 다분히 의도적이었습니다.

오늘, 저 분은 아마 틈새로 끌려들어가실 겁니다.

명을 달리하시게 둘 수는

없는 노릇이지요.

제가 뒷처리를 하겠습니다.

……당신이라면, 저를 옮기는 것쯤은 간단하지 않으십니까?

감사드립니다.

이로써 책임을 질 수 있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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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빡)


- 여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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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쿠사 시로

예, 안녕하십니까 마스터.

보십시오, 이 활활 타오르는 끔찍한 경관을.

……이런, 의심하시는 표정이군요.

마치 제가 한 짓 아니냐는 것 같은데요.


- 혹시 뭔 짓 했어?

- 아─마─쿠─사─시─로─? - 선택


아마쿠사 시로

예, 당신의 서번트,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입니다.

하하하, 많이 의심하시는 표정이군요.

하하하.

그리고 안타깝게도 정답이란 말이지요.

이건 당신의 악몽이자,

제 악몽이기도 합니다.

이 풍경, 낯이 익지는 않으십니까?


- 맞아, 여긴───


아마쿠사 시로

예.

고유결계, 시마바라 지옥 두루마리…….

당신이 시모사노쿠니에서 체험하신,

현세의 지옥.

그리고 저 또한, 비슷한 사상을

생전에 체험했습니다.


- 그런데, 왜 이렇게 갑자기……


아마쿠사 시로

그때 바로 제가 나오는 겁니다.

취침 전에 나눈 대화, 기억하고 계십니까?

이문대(로스트벨트) 및 악에 관한 이모저모.

그리고 무엇보다 저와 대화하신 결과,

과거의 기억이 되살아나, 축적된 저주와 결합되었습니다.

평상시에는 다른 서번트가 그 저주를 정화했지만,

이번에는 특별히 차례를 양보해 달라 했습니다.

……예, 의도적으로요.

말려들게 하여 죄송스럽습니다만───


- 뭐, 됐어……


아마쿠사 시로

음, 용서해 주시는 겁니까?

제법 심각한 사태일 텐데요.


- 아마쿠사 시로가 생각한 거니까

- 무슨 의미가 있는 거겠지? - 선택


아마쿠사 시로

…….

…….

이거 참 쑥스럽군요.

그토록 전폭적인 신뢰를 보이시니,

저도 거짓 없이 털어놓어야겠습니다.

하지만, 우선───


(그르릉)


아마쿠사 시로

떨거지들을 처치한 후에 해야겠군요.

이야기는 그 후에 들려드리는 걸로.


- 알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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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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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


아마쿠사 시로

그러면 이어서 말씀드리겠습니다.

마스터께서는 온갖 상황에서,

조금씩 『좋지 않은 것』을 쌓아가고 계십니다.

원념이라 부를 수밖에 없는, 인간의 의지.

혹은 성난 짐승이 꿈꾼 잔재.

이들은 무의식 밑에서 당신을

괴롭힐 겁니다.

물론, 레오나르도 다 빈치를 위시한

스태프진이 전력으로 멘탈 케어를 명심하고는 있습니다만.

그것만으로는 부족합니다.

부족하기 때문에, 한 복수자가 부지런히

당신을 구해드리고 있지요.

……자, 그런 그 분이라도 불가능한 건 못 하십니다.

칼데아를 탈출한 후, 연이은 여행으로

당신은 조금씩 저주를 축적했습니다.

이는 언젠가, 치명적인 부분이 되어

마스터를 파탄시킬 겁니다.

그리고 팽창한……예컨대 부채 같은 것을,

이번에는 제가 담당하기로 한 겁니다.

방치된 저주는 강대한 존재로 변화해 갑니다.

그렇다면 아예 지향성을 유도한다면───

제가 바라는 것으로 전락할지도 모르지요.


- 그건 설마……


아마쿠사 시로

예.

한 번, 만나보고 싶어서 말입니다.

제 이름을 단\ 다른 존재를요.

으음, 뭐였죠.

그랬지요, 요술사.

요술사───였나요.


???

하하, 하하하. 하하하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어리석군, 어리석어, 참으로 어리석구나!

인리의 노예가 된 영령이란───

이토록이나,

무지몽매한 나 자신이란 말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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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쿠사 시로

음, 일찍 나오시는군요.

기왕이면 염리예토성인지 하는 것도 보고 싶었는데요.

……현현 못 시키십니까?


요술사

───못 한다.

과거의 이 광경을 재현하는 것만이,

잔재로 남은 내게 가능한 행위다.

헌데, 말이다.

설마 제발로 죽으러 올 줄은

꿈에도 몰랐군!

몇 년, 경우에 따라서는 수십 년이 걸리더라도,

이 자의 뇌수를 물고 늘어질 심산이었다만───


아마쿠사 시로

하하하, 그건 아무리 그래도

비현실적이군요.

언젠가 들통나서 클리닝되거나…….

혹은 어떤 남자에게 불타 죽는 게

고작일 겁니다.


요술사

그 말이 맞다.

하잘 것 없는 시궁쥐가 범을 당해낼 수는 없지.

허나, 네놈은 오만의 죄를 범했다.

설마 내 몸을 현현시키는 데

이를 줄이야!

그리고 그 계집의 정신(마음)을 죽이고,

꼭두각시로───


- 이거, 위기 아닌가?


아마쿠사 시로

아닙니다, 어림도 없지요.

제가 여기 있지 않습니까?

단언하겠습니다.

그렇군요……

이렇게 선언해 둘까요.

후후.

이 싸움───

제 분석에 따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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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쿠사 시로

99.9% 이깁니다.


- 아, 그거 지겠는데───!?

- 플래그 세웠어───! - 선택


아마쿠사 시로

하하하, 농담입니다.

농담.

살다 보면 한 번쯤은 이래 보고 싶어지는 통에 그만.

설마 이런 대사를 낭랑하게

외칠 수도 있다니.

현실에서는 말할 타이밍이 영

없었지만…….


요술사

?

네놈들은, 무슨 소리를 하는 거지……?

아니, 그보다도.

그 여유는 대체 뭐냐!

나를 가짜라고 업신여기는 건가!

나를 고작 잔재라고 얕보는 거냐!


아마쿠사 시로

아닙니다, 그럴 리가요.

저는 당신을 얕보지도 않았고,

하물며 방심하지도 않았습니다.

다만, 지지 않는다는 확고한 자신은 있지요.

솔직히 말씀드려서, 대면하기 전까지는

다소 불안하기도 했습니다만.

지금, 당신을 눈 앞에서 보니,

저는 이 말이 나옵니다.

───과연.

저는 당신이 될 수 없겠습니다.


요술사

……!

아아, 그래, 그 말이 맞다!

복수를 버린 네놈은,

이 불길을 잊은 네놈은───!


아마쿠사 시로

…….

…….

그건 아니야, 복수자.

나는 언제 어떤 때에도,

이 불길, 이 지옥을 잊은 적이 없어.

나는───용서한 거야.


요술사

헛소리 마라!!

용서? 용서라고?

그 잔인함을, 그 절망을, 모조리?

물로 씻어버리듯,

말끔하게 잊으라고!?


아마쿠사 시로

그 점이 치명적인 착각입니다.

저와 비슷하면서도 제가 아닌 당신.

나는 용서했지만, 잊지는 않았지.

증오했지만, 용서한 거야.

내가 증오한 건, 오로지 인간의 죄업 뿐.

즉, 이 세상의 모든 선.

모든 악을 정화하여 인류를 구제하는 방법을,

나는 이 몸이 산산이 으스러지는 한이 있더라도, 추구하고 말 거야.


요술사

……네놈은, 영웅이 아니군.

성인이지도 않아.

한낱 파탄자, 망상을 좇을 뿐인 얼간이야!

내가 네놈에게 질 이유가, 도대체 어디에 있단 말이냐……!


아마쿠사 시로

역시 근간은 똑같나요.

비슷한 대사를 하는군요, 피차.

그러면, 남은 건 비장의 수에 달렸겠군요.

───그러면, 시작하겠습니다.


(스릉)


아마쿠사 시로

아마쿠사 시로 토키사다.

제 모습으로 변한 원념을 정화하기 위하여,

당신을 사정 없이……처단하겠습니다.


요술사

……!

할 수 있다면!

어디 해 봐라아아아아아!!


(채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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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틀)


배틀 개시시 "망념 원념 통념의 끝" - 매 턴 종료시 요술사의 공격력 업


브레이크시 - 대형 고스트로 변신


(공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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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사

네, 이놈……네이놈 네이놈 네이노오오오오옴!

성인인 양 구는 위선자 주제에!


아마쿠사 시로

뭐, 그걸 부정할 수는 없겠습니다만.

악당마냥 악행을 일삼는 것보다는,

훨씬 낫지 않겠습니까?


요술사

왜 원망하지 않지!

왜 증오하지 않는 거냐!

나에게는, 나에게는, 그럴 권리가 있을 텐데!

그 시마바라는 문자 그대로 지옥이었어!

굶어죽으라는 명령을 받는 민초,

자식이 눈 앞에서 살해당하는 어미,

일말의 자비도 없이 착취를 이어가는 도쿠가와 놈들…….

그걸, 그걸……!


아마쿠사 시로

예, 그래서 그 지옥을 다시는 되풀이하게 두지 않을 겁니다.

누구나 고통받으며 비탄하는 지옥.

저는 인류의 구제, 영구적인 평화를 이룰 겁니다.

틀림없이.

……당신의 원한은 무가치하지 않습니다.

제 안에도 그 분노와 원한이 있지요,

어떻든 간에 영기에 새겨진 벗어날 수 없는 "흉터"입니다.

이를 낭랑하게 외치는 당신은,

역시 저와 동일한 존재이지요.

하지만, 마스터께 해를 끼치려 한다는 점에서,

저와 당신은 내딛는 목적지가 달라집니다.


요술사

……그런, 가…….

허나……물러나지 않겠다……물러날 수 없다,

나는……!

결단코, 네놈에게 지지는 않겠다……!


아마쿠사 시로

그 고집, 지금 베어내지.

───간다, 요술사.


요술사

…….

…….


아마쿠사 시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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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과 기력, 거리 모두 호각이며 동일.

───단 일격으로 여지껏 입은 손상이 무의미해진다.

행운과 자비, 망설임이 모두 없다면,

승부를 가리는 차이는.


(채앵)


순전한 결의의 차이에서, 나오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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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술사

…….

…….


(요술사 소멸)


아마쿠사 시로

……후우, 큰소리를 쳐놓고는,

약간 위태로웠군요.


- 그 요술사는……아마쿠사 시로야?

- 비슷해 보이면서도……"다른" 누군가야? - 선택


아마쿠사 시로

글쎄요.

저는 어쩌다 보니 『전 인류를 구제한다』───

그런 사명을 품었습니다.

이 사명을 품지 않고, 증오만을 품으면 그렇게 되는……

걸지도 모르겠습니다.

혹은 단순히 다른 측면으로

소환되면 그럴런지요.

아무튼 간에, 그런 건 헛된 가정에

불과합니다.

저는 그 약속을 잊지 않았습니다.

이해하지 못 하더라도, 함께 싸울 수는 있다.

언젠가 결별한다 해도, 손을 쥘 수는 있다.

저는 전 인류의 구제를 목적으로 삼고 있지만,

마스터와의 맹세를 우선할 겁니다.

아아───

그 요술사의 순수함이야말로,

지금의 제가 잃어버린 요소일지도 모르겠군요.


- 그래도, 즐거워 보이는데?

- 납득하고는 있는 거지? - 선택


아마쿠사 시로

물론입니다.

안 그랬으면, 인리수복이 완수된 후에

퇴거했을 겁니다.

그러면, 손을.

그리고 악몽에서 깨도록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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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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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쿠사 시로

자, 라이브러리 정리는 마쳤고.

이제 방치되어 있는 칼데아 짐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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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슌

오오, 아마쿠사 공.


아마쿠사 시로

음, 호조인 공.

무슨 일 있으십니까?


인슌

음.

실은 이제부터 전투 시뮬레이터에서,

야규 공과 대련을 하려 하는데.


아마쿠사 시로

그러시군요.

그런데 그게 저랑 무슨……?


인슌

그때, 귀공이 읊은 대사를 소승도 따라해 보고

싶은데, 어떠한가?


아마쿠사 시로

제 대사요?

…………………………설마!


인슌

99.9% 이긴다!!


아마쿠사 시로

윽……!

다, 다른 사람 입에서 나오니 상상을 뛰어넘는

파괴력이……!!

그런데, 그거 어디서 들으셨습니까?

아뇨 알겠습니다.

마스터십니까, 마스터겠군요.

후후후, 설마 그걸 떠들고 다니시다니!

……아니, 떠들 만도 하겠군요!

뇌물을 바쳐서라도, 함구를 해야 했군요!


인슌

음.

식당으로 가게.

전모는 거기서 명백해질 테니.


아마쿠사 시로

식당이라 하셨습니까!

미치겠군요, 바로 가겠습니다!


(아마쿠사 퇴장)


인슌

……뭐, 때는 이미 늦었겠다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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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리고 칼을 쥐면서 이렇게 선언했지!

- 99.9% 이깁니다 (척)─── - 선택


(박수갈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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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쿠사 시로

늦었구우우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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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카타 킨토키

골든, 무진장 골든 쿨하잖냐,

아마쿠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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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마 코타로

죄송합니다.

시모사 건도 있어서,

아마쿠사 공께 다소 편견이 있었는지도 모르겠습니다.

이만한 작렬 필살 문구를 읊으시다니,

후마 일족도 감탄할 수준입니다. 굿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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멋있어─!

우리도 따라할래─!

구십구점구 퍼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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잔느 얼터 산타 릴리

스승님, 로지컬.

참 로지컬하세요……!

저도 99.9% 이기고 싶어요!

안경, 역시 안경이 필요할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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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사카베히메

그런데, 그 대사 쳐놓고 이겨도

되긴 해?

보통은 패배 플래그지─!

그래도 짱웃기니까,

다음 소재로 써먹을게, 땡큐─!


아마쿠사 시로

불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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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미라미스

호오, 호오, 호오오오오.

이거 참, 좋게 포장하여 태연자약한,

미소로 된 가면으로 얼굴을 덮은 듯한 네놈이…….

이토록 허둥댈 줄이야,

좋은 구경을 했구나.


아마쿠사 시로

당신까지……!


세미라미스

뭐 아무렴 어떻느냐, 아마쿠사 시로.

99.9% 이긴다.

……나도 몹시 마음에 들었느니라.

당분간, 써 주도록 하마.


아마쿠사 시로

제발 봐 주십시오…….


세미라미스

뭘, 유행이란 것은 곧 잊히는 법이니라.

그때까지, 수치심에 한껏 몸부림치거라.


아마쿠사 시로

하아……알겠습니다.

이 또한, 제 벌이라 치고

감수하겠습니다.

…….

…….

그리고 뭐, 솔직히…….

제 마음이 그 대사가 멋지단 걸 완전히 부정

못 하고도 있고요…….


세미라미스

응?

무슨 말 했느냐?


아마쿠사 시로

아뇨, 아무것도 아닙니다.

99.9%───

아무것도 아닙니다, 암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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