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1 '인간극장'이 뇌병변 장애를 딛고 당당하게 자신의 삶을 개척해 나가는 7급 공무원 김소리(37) 씨의 일상을 조명한다.
16일부터 20일까지 방송되는 '거침없는 소리가 온다' 편에서는 서울시 소속 11년 차 지방 공무원인 소리 씨와 그녀의 든든한 버팀목인 남편 방정수(32) 씨, 그리고 14개월 된 아들 이안이의 이야기가 그려진다.
소리 씨는 출산 과정에서 발생한 저산소증으로 뇌병변 장애를 갖게 됐다. 하지만 부모님의 지지 속에 일반 학교를 졸업하고 국립대 철학과를 거쳐 치열한 노력 끝에 공무원 시험에 합격했다. 스무 살 무렵 뇌심부 자극술을 받은 후 자존감을 회복한 그녀는 해외여행과 자취 등 독립적인 삶을 이어왔으며, 현재는 구청 보건소 보건행정과에서 워킹맘으로서 새로운 도전을 시작했다.
그녀의 곁에는 5살 연하의 남편 정수 씨가 있다. 사회복지 대학원에서 만난 두 사람은 정수 씨의 적극적인 고백으로 연인이 됐다. 정수 씨는 부모님의 반대를 무릅쓰고 결혼을 결심했을 만큼 아내에 대한 애정이 각별하다. 현재 정수 씨는 아내의 복직을 위해 사회복지사 일을 잠시 멈추고 '전업 육아빠'로 변신해 살림과 육아를 전담하고 있다.
인생의 모든 순간이 도전이었다는 소리 씨는 세 번의 시험관 시술 끝에 얻은 아들 이안이를 키우며 비로소 '보통의 삶'이 주는 소중함을 깨닫고 있다. 소근육 사용이 어려워 업무 시간이 남들보다 오래 걸리고, 육아 중 마주하는 주변의 우려 섞인 시선에 상처받기도 하지만 소리 씨는 '안 되면 되게 하라'는 정신으로 정면 돌파를 선택했다.
16일 방송되는 1부에서는 3년간의 휴직을 마치고 보건소로 첫 복직에 나서는 소리 씨의 긴장된 하루와, 능숙하게 포대기를 업고 살림을 해내는 남편 정수 씨의 모습이 공개된다.
장애를 이유로 물러서기보다 평범한 행복을 지키기 위해 거침없이 나아가는 소리 씨의 사연은 이번 주 평일 오전 7시 50분 KBS1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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