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① : https://m.dcinside.com/view.php?id=character&no=85957&page=1

그 ② : https://m.dcinside.com/view.php?id=character&no=85969&page=1



[ 흑장이 데려온실장이라니 기대가 되는 데스. ]

친실장은 무거운몸을 일으켜 핑키의 앞으로 향했다.

[ 오마에의 실력을 확인해보는 데스. ]

친실장이 말을 토해내자

잠시의 정적이 흐르고

' 뿌닷! '

하는 소리가 도장에 울려퍼졌다.

[ 이런 실장을 어떻게 이기는 테치! 핀치인 테샥! ]

[ 이 자식 빵콘한 데스우.. ]

방금 분대에서 흘러나온 더럽고 찐득해보이는 액체가 핑키의 실장복을 더럽혔다

[ 역겨운 테스. ]

흑장은 코를 막으며 말하였다.

[ 흑장 , 오마에 이런 분충을 데려오면 어떻게 하는 데스우 . ]

[ 관장상 , 저번에는 우지챠도 제자로 받지 않았던 테치까? 인내심을 기른답시고 프니프니 금지나 시켜서 파킨 시킨 주제에 말이 많은 테스. ]

흑장이 불만스러운듯 말하였다.

그 뒤 , 둘의 말싸움은 격해졌고 엄지실장에게 밀리는 관장을 보던 핑키는 한심하단 생각을 했다.

말싸움에 흥미를 느끼던 핑키는 얼마 지나지 않아 지루해졌고

몸을 일으켜 관장의 방을 돌아다니기 시작했다.

그 때 핑키의 눈에는 가지런히 정리되있는 문서 여러장이 들어왔다.

[ 엄지실장용 실장권법 제 1장...? 이게 뭐인 테치? ]

핑키가 캐물었다.

[ 그건 오마에를 위한 비술서테스. 와타시도 그녀석으로 입문한테치. ]

흑장이 말하였다.

[ 하지만 오마에같은 분충은 배울자격이 없는데챡! ]

관장의 말을 무시하고

핑키는 비술서에 그려진 그림을 흉내내보았다.

' 파바밧! '

' 탓! '

[ 쿠이쿠이 ]

[ 이 분충 꽤나 하는 데스.. 예상외인 데츙.. ]

[ 그러게 내 말 믿어보라고 하지 않은 테치까 똥관장상. ]

흑장은 자신감에 가득찬 표정으로 말했다.

핑키는 칭찬이 마음에 꽃혔는지 애써 권법을 계속 따라한다.

그런 그것의 뒤에 관장이 살며시 다가온다.

[ 오마에 실장권법을 배워볼 생각은 없는 데스? ]

[ 테프프 , 무시하던 주제에 그런제안을 하는 테스까? ]

관장은 치밀어오는 분노를 참고 말했다.

[ 와타시가 스비마셍한 데스우.. 오마에는 넘나 넘나 마돈나 세레브한 실장데스! ]

' 좆같은 분충년 , 쳐죽이고 싶지만 특별히 참아주는 데스우.. '

[ 그 사죄를 봐서라도 특별히 소원을 이뤄주는 테치! 아량이 넓은 와타시에게 감사하는 테스. ]

[ 데에.. 그럼 이 도복을 입고 수련관으로 오는 데스우.. ]

핑키의 눈앞에 새하얀 도복 하나가 던져졌다.

실장복을 개량한걸로 보이는 물건이다.

[ 잠시 입으러 다녀오겠는테치 ]

핑키는 방을 나와 탈의실을 찾기 시작했다.

자신의 도복을 바라보며

어차피 주인에게 버림받은 몸

들에서 멋지게 살아남아보이겠다고 다짐했다.

주인과의 즐거운시간들은 과거에 묻어두고

자신을 반독라로 만든 일가를 실각시키겠다고

목표를 잡는다.



그리고 3개월 ,



두 실장이 대련하고 있다.

[ 테에.. 테에.. 핑키 오마에 와타시랑 맡붙게 되다니 칭찬하는 테치.. ]

[ 흑장 오마에야 말로 최근에 실력이 많이 늘어난 테치! 칭찬하는 테치! ]

공격을 위해 서로에게 달려가던 찰나 ,

뿌 / 르 / 륵

두 실장의 배에서 탐욕스러운 소리가 흘러나왔다.

서로의 눈치를 확인하고 차렷자세를 한채 상대에게 경의를 표한다.

[ 핑키 오마에 , 드디어 실장권법을 5장까지 통솔한 테스 . 단기간에 이런성장을 이루다니 터무니없는 천재인 테스. ]

[ 오마에야 말로 모든 실장권을 습득하지 않은 테치? 관장보다 대단한 테치.. ]

[ 그나저나 배고픈 테츙.. 이 대전뒤에 시라소니 단련도 있는데 밥이나 먹는게 어떤테치 ]

[ 알겠는테스. ]

대련장을 뒤로 하고 두 실장들이 걸어나왔다.

구내식당에 들어가자 훈련생실장들이 인사를 건냈다.

[ 흑장선배상과 핑키상 안녕한 레치! ]

[ 오냐오냐 프니프니해주는 테치 ]

[ 기분좋은 레후~ ]

핑키는 몇초간 구더기의 배를 쓰담어주다

이내 손을 떼고 자리에 앉아서 입에 푸드를 쑤셔넣었다.

[ 오늘의 푸드는 맛있는 테치 ]

[ 분명 운동후라서 그런거일 테스. ]

말없이 식사를 끝마치고

식당을 나오는 그들에게 기상천외한 말이 들리게된다.

[ 관장에 들쥐가 습격한 테챠!!! ]

훈련생으로 보이는 저실장이 대련장에서 외쳤다.

사정을 들어보니 관장이 대치중이지만 추가인력을 요청했다는듯하다.

[ 흑장 , 어서 가는 테치! 식후훈동 테스! ]

[ 쥐새끼들을 보로보로로 만드는 테스. ]

둘은 골판지의 입구를 향해 천천히 걸어나갔다.

- 4에서 계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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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화엔 삽화가 없습니다.

그대신 4편에선 3장이상 그려넣을 예정이니 봐주세요ㅠㅠ

아 그리고 캐릭터 설정이라던가 궁금한거 있으면 물어보세요 가르쳐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