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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설

문학소년(59.26) 2007.07.16 13:21:52
조회 142 추천 0 댓글 1




우선 뿌지직햏 4단 합격하시길 빌구요~~~




밑에 보니깐 검도라 불러야 하느냐 켄도로 불러야 하느냐......

이건 조금 어려운 문제 같더군요

같은 한자 문화권이다 보니깐 한중일 모두 거의 대부분 한자는 같은데 발음이

달라지는 경우가 많거든요

물론 우리나라 김치라던가 해서 서양쪽으로 나가면 그 쪽에서도 김치와 비슷하게 발음을

하려고 하거든요

그건 일본도 김치와 비슷하게 기무치(물론 여기에 약간의 이견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김치냐 기무

치냐 법적문제도 있었던걸로 알고 있고 여하튼 그걸 말하는게 아니라 발음문제를 말하는

거니깐요)

라고 발음을 해주고.....어차피 한중일같은 한자 문화권에서 한자의 발음가지고 따지는게

무의미 하긴 하죠

웬만한건 그 나라에 맞는 발음이 있기에 굳이 외국발음을 쓸 필요는 없거든요



하지만 중요한 건 그 발음의 문제보다도 각각의 기술 및 그 속에 녹아있는 정수 그리고 고유명사는

원류발음으로 따라가는게 맞다고 생각을 해요

아니면 최소한 대한검도회에서 각각의 기술의 명칭 및 여러가지 일본 고유명사를

우리나라말로 순화를 시켜 정립 시켜야 하죠

당구를 보더라도 이제까지 전부다 정체불명의.. 심지어 일본에서도 모르는 일본어가 난립해

대부분의 기술을 우리나라말로 정립 보급해왔지 않습니까?

그런데 우리나라에서는 같은 대한검도회 소속인데 연습하는 기술의 이름이 달라

고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전 검갤에 오기전까지 누름손목이라는 이름을 몰랐어요

그냥 손목인줄 알았지......

이렇게 한 가지 예를 들더라도 (굳이 예를 들자면 더 나오겠지요) 언어라 함은

내 귀에 들리는 소리가 아닌 그 속에 담긴 의미가 중요한것입니다

하여간 결론을 내자면 한중일 같은 한자 문화권에서는 한자발음의 문제는

각 나라의 발음을 따르는게 맞다고 생각하고

그 안의 각각의 고유명사는 일본어로 따르던가 아니면 대한검도회에서 내부적으로

정립 순화시켜 보급을 해야 한다고 생각을 합니다








p.s

밑에 뿌지직햏이 겪은 일

이해가 갑니다

저도 요즘 도장에 새로 오신 분들이 혼자 연습하신거 보고 있으면 약간씩은 조언을 해줍니다

(관장님께서 남을 알려주는게 결국 자신 스스로의 실력에도 도움이 된다고 하시면서

알려주라고 하시거든요 그리고 이상하게 관장님이 운행나가시거나 할때 초보분들이 오셔서 연습

하십니다)

그러면 도장에서 소위 좀 난척하려하시는 분들이 붙어서 이 말 저 말..... 배가 산으로 가더군요

특히 여자 초보자들이 오면 일부러 같이 호구 쓰고 운동하시는 분들에게 큰소리로

그건 아니라면서 뭐라고 하시거든요

그리고 나서 우쭐하게 그 여자 초보자에게 친절히 알려주는 척.......

(뭐 니는 안그러냐? 하시면

 몇 번 호되게 데어봐서리......애가 울면서 집에가고  학생 부모님께

항의 전화오고  어떤애는 도장 관두고.......ㅜ.ㅡ)

다시 어중이 떠중이 모여서 결국 배는 산으로 고고싱~~~

근데 도움을 받는 초보분들은 속으로 아 왜 관장이란 사람은 안 알려주고

이런사람들이 알려주나 라고 생각할수도 있거든요 충분히.............

검도 도장의 특성상 관장님 사범님이 붙어서 하나하나 알려주기보다 자신이 훔쳐배운다고

할까나.....이런 특성이 있는데 말이죠

결국 이런 특성때문인지 금방 관두시거나 아니면 도장에 오기 싫어하시거나......

자신이 잘 하고 있는건지 아니면 자기를 싫어 한다고 느끼면서 잠적하시거나...

뭐 이런 특성이 앞으로의 검도의 발전에 있어 좋은건 아니지만서도......

어쨋거나 도장도 결국은 인간관계네요

저번주에서 중년어른 한분하고 싸워서리....쩝

젠장 도장 그만둘까? ㅜ.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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