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의 학력 차별의 얘기는 어제 오늘이 아니고 그 폐단은 실로 엄청나다.
초 명문대를 가기위해 부정비리가 저질러 지지 않나 재수에 삼수에..ㅡㅡ
그런데 프랑스는 우리 교육에 정말 좋은 대안인 것 같다.

프랑스는 예전에 있던 대학들 모두 1대학 2대학 이렇게 나눠서

어느 지역에 있던 상관없이 자기가 원하는 지역에서 수강할 수 있도록 했다.


즉 대학 평준화를 시킨 것이지.  그런데 1대학 2대학 이렇게 숫자 서열 나누는 것도

잘못되었다고 해서 최근에는 숫자 자체도 안부른다고 한다. 방통대 처럼 방통대 수원캠퍼스 방통대 부산캠퍼스 이런식이다.

평준화 하면 우리나라 사람들 개거품 물겠지만..ㅋㅋ 이렇게 바꾸고 난 다음에 대학 경쟁력 순위에서 유럽에서 프랑스가 계속 압도하고 있다. 옆나라 독일에서 그 유명한 자유베를린대학이나 홈벌트 대학도 뒷편인데..프랑스 대학의 경쟁력은 계속 선두권이다. 외국인들도 프랑스 대학에 들어가려고 아주 발버둥이다..(학비가 정부지원이라서 이기도 하지만..)

그러면 평준화 시키면 전체가 하락하는거 아니냐는 것에는 \'리세\' 라는 우수학생 프로그램을 두었다.

알다 시피 프랑스 대학은 선착순 입학제다. 인터넷 클릭 먼저 하는 사람이 원하는 지역에 입학하는 거다. ㅋㅋ  그리고 우수한 성적의 학생들을 따로 모아 리세라는 프로그램을 통해서 영재를 교육한다. 리세를 졸업한 사람의 경우 우수대우를 받으며 사회로 진출하지.
그리고 대부분의 사람들은 양질의 상향된 평준화 프로그램 교육을 받고 자신이 원하는 지역에서 집 가까운 곳에서 대학에서 수강을 한다.

그래서 학력차별이라는 단어 조차 생소한 사회 능력위주의 사회도 성공할 수 있다는 것을 만들어 냈다.

세계 대학 경쟁력 순위에서도 프랑스 대학이 차지하는 비율도 유럽에서 가장 높다.
그것도 자국 중심이라는 미국에서 만든 통계에 의해서..
우리나라가 100대 대학에 서울대가 들어가 있니 마니 하는동안.. ㅡ.ㅡ

나중에 서양교육사 배우면 다 아는 내용이겠지만
우리도 이런 제도를 도입했으면 좋겠다.

소수가 뛰어나 최고의 삶을 누리는 그런 나라가 아니라
소수의 영재도 대우 받고 다수의 평민도 평범하게 살아갈 수 있는
빈익부 부익부의 나라를 만들었으면 좋겠네..

근데 명박이는 한학급에 40명이 넘는 지금의 현실을 외면한채
공교육 무시하고 자율형 사립학교 부터 만드는거 봐서.. 영재교육만 생각하는거 같아 
둘은 아는데 열은 모르는 사람 같구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