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agora.media.daum.net/petition/view?id=36962

여기 좀 봐라.

그간 노인네들한테 당한거 열불 너무 터져서
이번에 관련 기사도 뜨고 하여 청원 만들었다.
서명해주면 고맙겠소.

노약자석에 임신 그림을 그려넣었음에도
아직도 대중교통에서는 그 자리는 노인석이니 내놓아라 하며 행패를 부리는 정정한 노인들이 많습니다. 등산복을 입은 아주 건장한 60대가 초기 임산부, 많이 아픈 젊은이들, 3,4살이라 손잡이를 잡을 수 없는 어린이들, 다리에 장애가 있는 젊은이에게 행패 부리는게 하루 이틀 일이 아닙니다.
아무래도 그것이 \'경로석\'이라고 생각하는 인식 때문인듯 합니다. 노약자석에서 老자를 빼주세요. 그래서 그 대중교통 내에 나이 구분없이 상대적 약자가 앉을 수 있도록 하는 인식이 잡히게 도와주십시오.

\'젊은 것이 어딜!\' 60대 승객, 노약자석 앉은 20대 폭행
http://news.empas.com/show.tsp/cp_cb/20080125n03688


[노컷뉴스 2008-01-25 08:49:08]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아 있던 여성에게 폭력을 휘두른 60대 남성이 경찰에 붙잡혔다. 서울 은평경찰서는 지하철 노약자석에 앉아 있던 20대 여성에게 상해를 입힌 혐의로 이 모(65) 씨를 불구속입건했다.
이 씨는 24일 저녁 7시40분쯤 지하철 3호선 홍제역에서 불광역으로 향하던 열차 안에서 노약자석에 앉아 있던 정 모(25) 씨와 다투다 정 씨의 몸에 상처를 입힌 혐의를 받고 있다.

당시 정 씨는 몸살기운이 심해 노약자석에 앉아 있던 상태.

이런 정 씨를 본 이 씨는 갑자기 "어린애가 임산부도 아니고 장애인도 아닌데 왜 앉아 있냐"고 다그치기 시작했다. 당시 이 씨는 술에 취한 상태였다. 이에 대해 정 씨는 "임산부와 장애인만 앉냐. 몸이 아프면 앉을 수 있다"라며 항의했지만 이를 들은 이 씨는 갑자기 정 씨에게 달려들었다.

결국 몸싸움이 벌어졌고 이 과정에서 정 씨가 가벼운 부상을 입었다.

경찰 조사결과 이 씨는 노약자석에 앉아 있던 정 씨를 보고 홧김에 이같은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드러났다.

CBS사회부 강현석 기자/ 박국희 수습기자 wicked@cb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