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디시에는 글을 처음 올려 보네요

중고나라라는 카페를 이용 한지 한2년쯤 되가는군요

그동안 많은 거래도 했구요

다행히 불미스런 일도 없었구요

제 생각 이지만 상태 좋은 물건 저렴하게 팔았다고 생각도 하구요

다름이 아니라 얼마전 친척분이 우리 딸래미 한테 아동 침구세트를 선물 해주셨습니다

받긴 받았지만 우리한테 필요가 없어 중고나라에 올렸습니다

나름 신품 가격도 알아보고 사이트 최저가도 알아본 다음에 가격을 책정해서 올렸습니다

너무 저렴하게 올린 탓인지 올린지 몇시간만에 판매가 되었죠

그런데 조금전에 한통의 전화를 받았는데.......이불을 제조 하는<루마인x>라는 회사의 사장이란 사람이 건 전화 였습니다

다짜고짜 이제품 가격이 얼마 짜린데 이렇게 싸게 판매 하냐고 어디서 빼돌린 물건을 훔쳐와서 파냐고 하는거 였습니다 그리고는 당장 집주소 대라며 바로 찾아간다느니 아는 동생들 시켜서 칼로 찔러 버린다느니..정신이 하나도 없더군요.....

-_-.......이건 뭐 완전 도둑놈 취급에 살벌한 말까지 하네요!!!!!!!!

살면서 이렇게 황당한 일은 처음 겪어 봅니다

너무 너무 억울 하고 분합니다

개인간의 물품 거래에 왜 업자가 관여 하는지........무엇 보다도 멀쩡한 사람을 도둑 취급을 하니 기가 막히더군요

일단 자초지정을 설명 하고 통화를 끝냈지만.....가슴이 두근 두근 거리네요

큰소리로 통화 하니 영문도 모르는 딸아이가 엄마가 싸우는줄 알고 놀래서 울기까지 했습니다

세상에는 별 희안한 사람들도 다있는거 같네요

하지만 영문도 모른채 한순간에 도둑 취급을 받았다는 현실에 너무 너무 가슴 아픕니다

모르는 사람들에게 이런 상처를 받을때 제일 힘든거 같네요

오늘 일은 쉽게 잊지 못할거 같네요

너무 너무 분한 마음에 이렇게 두서없는 글을 남겼네요

회원 여러분들 날씨도 추운데 건강에 조심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