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 가는 길에 보이던 아쿠아포유도 들러봤습니다.

오픈한지 두달정도 됐다던데 상당히 깔끔하게 잘 정리돼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깔끔한 성격을 가지신듯

일단 베타 수입과 고정 구피 브리딩을 하고 계셨습니다. 

고정구피 퀄리티 좋더라고요 알풀 탈락개체 조차도 퀄이 좋았음

사장님이 플레코류를 주로 하시던데 안시를 볼줄 몰라서 잘 모르겠지만 핀이나 체형을 봤을때 상당히 좋아보였습니다.

부산 플레코 하는 사람 있으면 아쿠아포유를 찾아가세요.

수초도 꽤 있었습니다.

사장님이 자기 레이아웃이랑 수초 못한다고 하시던데 기만 ㄷ당하고 왔습니다.

레이아웃을 정말 잘하시더라고요 

독특한건 씨앗수초 전경이었는데 씨앗수초 뿌리 이렇게 깊게 내린거 처음봤음 ㄷㄷ

ㄷ두가지 씨앗수초를 섞어서 레이아웃 하셨는데 수초 못하신다면서 엄청 잘하셨씁니다;;

사장님 말로는 골고루 뿌릴 수록 더 깊게 내리고 뭐라고 하셨는데 까먹었네요 내일 한번 더 들릴거 같은데 다시 물어봐야할듯

리오테페는 저처럼 게으른 사람이 샀다면 똥전시용 바닥재였을듯ㅎ 

부산 아쿠아포유 깔끔하고 부산에서 찾아보기 힘든 플레코 수족관이라 인상깊었습니다.

사장님 수초 관리 능력도 뛰어나신 것 같고 깔끔하게 정리해놔서 보기 좋았습니다. 

코리류도 꽤 많았고 특히 고정구피랑 안시가 많았습니다. 

부산에서 플레코 하시는 분들은 꼭 가보세요. 사장님 노하우가 상당하신 것 같습니다. 

역시 수족관 사장은 보통 물창이 아니였습니다. 진짜 고수인 것 같습니다. 

여기 오기 전에 봉달질을 이미 해서 딱히 살게 없었지만 아마 내일 램프아이 사러 갈 수도 있을듯 합니다.

저희 동네에 고오급 수족관들이 많아져서 너무 행복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