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앤트러사이트,나무사이로,알레그리아 후기

헤이바바루(175.112) 2020.03.25 17:00:03
조회 1566 추천 29 댓글 82

이번에는 워낙 굵직 굵직 한 곳이니까 세 곳으로 묶는다.


참고로 이 글에서 맛없다고 하는 건 


절대적인 수치를 매겨서 맛있다 맛없다가 아니라


이 브랜드의 위치와 유명세에 비해서 맛이 있다 없다 하는거니 오해없었으면 좋겠다


무슨말인지 알지?



<앤트러사이트>


공장 인테리어의 시초인 앤트러사이트 사장님은 트럭에서 커피팔다가 엄청 출세한 입지전적인 인물


그런 건 진짜 리스펙트.


과거의 일을 굳이 꺼내지 않고 최근의 행보만 꼬집어보자면


앤트러사이트 서교점은 일본인 건축가를 데려와서 충격적으로 인테리어를 잘했다. 


좋은 사람을 데려와 쓰는 것도 그것도 능력중의 하나인데. 


뭔가 브랜드 자체가 어깨뽕을 한 듯한 느낌을 지울 수 없다.


서교점 그리고 연희점의 인테리어은 사실 정말 충격적이었는데. 이제 좀 자중 좀 해라.


전세계에 이렇게 공간 잘 만드는 거 너희들 밖에 없으니까, 알겠고 그래 알겠으니까.


이제 인테리어 혁신하지말고 커피맛 좀 혁신해줬으면 하는 바람이다.


예술가코스프레 한다고 블렌딩에 예술가 이름 걸고, 


싱글 오리진에 반하는 자기들만의 하우스블렌딩 정책으로 가던데


ㅄ아 그건 맛있을때 얘기지 이렇게 ㅈ같이 로스팅하고 


ㅈ같이 블렌딩하면 무슨 메리트가있냐. 


흡사 브랜딩의 행보는 커피계의 에르메스가 되려고 하는 것 같아 보이긴 하나 


현실은 커피계의 루이까또즈다. (원두 선물로 사줘도 선물 받는 사람이 ..애써.. 고..고마워 하는 느낌.)


실생활에서 앤트러사이트 원두 봉투 가지고 있는 애들 보면 


과거 LG정의윤 유니폼 마킹하고 다니는 애들보다 더 의문스럽다


아니..굳이...왜?.. 앤트러사이트 원두를...흐음.. 이런 생각.


맥북충들에게 사랑받는 매장을 만드는 것도 좋은데 매장 확장좀 이제 작작해라


아무리 그래도 너희가 간지가 있는데 ㅈ같이 프리미엄아울렛에 들어가는게 말이 되냐?


아주 동네카페같이 ㅈ같은 파사드디자인으로 프리미엄아울렛 들어간 게 


브랜드의 방향성에서 어떤 의도인건지 의문이 든다. 단지 매출때문이라면 할말없다.


에르메스는 아울렛 들어가지 않는다. ㅄ같은 루이까또즈만 아울렛 들어가지. 


적당히하다 간지 안나는 기흥은 접었으면 좋겠다.


앤트러사이트 브랜드의 이미지는 수트로 차려입은 느낌을 넘어서 중절모까지 쓴 느낌이다(인테리어느낌,가격저항선이 부담스럽다는뜻)


더 이상 공간의 혁신을 시도하는 건 크게 의미없다고 생각한다.


공간을 대형화하면서 기발한 인테리어하면 


한번은 오오 해줄 수 있지만 그것도 소비자는 무뎌진다.


내가 좋은 아이디어 준다. 너희가 광화문에서 오피스상대로 가격 싸게 테이크아웃점하면 그게 최고 혁신이다.


앞으로 박물관,미술관같은 거 그만 만들고 커피에 좀 집중하고. 


블렌딩충들 좀 자제하고 싱글 오리진좀 해라.


아 ㅄ들 그냥 좋은 생두사서 그 좋은 기계로 그냥 불떼서 전원키고 돌리기만해도 맛있게 나올걸 왜 어렵게 가는지..



<알레그리아>


북유럽 카페를 아주 정성스레 오마쥬? 뭐라고 하냐 카피라고하고 오마쥬라 불러야 되냐? 


드롭커피 비스무리한 느낌이 나는 알레그리아


나는 알레그리아 브랜드가  성인이 되었을때 


키가 185cm정도는 클 줄 알았는데 막상 성장기에 키가 안커서 170cm까지만 자란 그런 느낌이다.


매장의 매출이 떨어져서 일부 가게를 접는 것 까지도 좋은 선택이라고 생각했는데


얘들의 돌파구는 저가형 납품 블렌딩을 더 많이 만들어서 매출이익 극대화였다. 


나는 이게 최악의 수라고 생각하는데.


한때 시도했던 블랙라벨 원두(고가형 원두)는 몇 번 하다 사라졌다. 


이런 일관성없음이 브랜드 이미지에 치명타인데 그걸 모른다


단순하게 조금 반응 없다고 없애고 


쉬운 길을 선택하려고 하는데 절대 브랜드 이미지는 더 나락일 뿐이다.


몇년 전 메리제인의 맛을 보고 


한국의 블루바틀이 될 수도 있겠다라고 생각했지만 그게 정점이었다.


기본적으로 오너가 커피덕후의 느낌보다는 


비지니스,경영가 타입에 가까워 보인다.


프로덕트를 처음에 만들고 세팅에는 능하나 


하나를 깊게 파지 않고(아니 못하고) 애매한 상품들만 늘어놓는게


이 업계(스페셜티)에서는 좋은 비지니스 방법은 아니라고 생각한다.


커피맛은 그냥 그렇다. 뭐 나쁘지도 좋지도 않지만 


미안한데 이제 더 싸게 팔면 사먹는 원두지, 가치가 크게 안느껴진다.


자기 자신의 가치를 헐값에 파는 걸 소비자들은 기가막히게 간파한다.


예전 기센 로스팅기 25kg 샀다고 마케팅에 이용하는 것부터 핀트가 나갔다.


내가 이 얘기를 꼭 하고 싶은데


스페셜티 업계에 있는 애들은 마케팅 할 게 없어서 대용량 25kg,30kg 로스팅기를 자랑하냐


그거 진짜 천박한 행동이다. 어디 파스타가게에서 대용량300인분 파스타삶는솥 자랑하디?


대용량은 퀄리티 컨트롤이 더 힘들고 


더 좋은 퀄리티를 내기 힘든데도 그게 뭐 자랑이라고 마케팅하냐. 숨겨도 모자랄판에


군대에서 대용량 밥솥에 만든 찐밥 먹느니 제일제당 햇반 돌려먹는게 더 존맛이다.


어쩔 수 없는 납품 용량이 늘어 난다면 당연히 대용량 로스팅기를 사야 되지만


그걸 마케팅은 좀 하지 말아라. 아니 적어도 스페셜티 업계에서는. 커머셜이라면 이해한다. 커머셜은 질보다 양이다.


하지만 스페셜티는 아니다. quantity보다는 quality다. 양은 의미가 없다.




<나무사이로>


나무사이로는 그 좋은 생두로 로스팅 그렇게 ㅈ같이 하기도 참 힘든데


막상 맛없다고 하기가 참 애매한 그런 브랜드다. 내가 맛없다고 하면 왠지 불경죄를 짓는 느낌이다


나무사이로는 커피계의 교장선생님 느낌인데..(석운동 나무사이로도 초등학교 분교 느낌 나지 않냐?)


참 좋은 말씀 하시는 것도 맞고 괜찮은 것도 맞는데 재미없는 브랜드다.


다른 이미지로는 한복입은 50대 단아한 한식 전문가 요리선생님 아주머니가 떠오르는데


재료도 좋고 참 깔끔하게 잘하고 하는 행동도 다 좋은데 


맛이 그냥 ㅈ같아서 버리기는 아까워서 락앤락통에 음식을 담아가지만 


집에있는 냉장고에서 썩어가는 그런 음식.


에티오피아 워시드,내츄럴 생두 라인업은 나무사이로 따라가는 곳은 없다고 생각하고


전가의 보도인 와이칸은 지금의 나무사이로를 만들었다


그럼 뭐하냐 로스팅을 그냥 ㅈ같이 안전지향제일주의로 아주 무난하고 둥글둥글하고 편안하고 재미없게 함.


페라리로 60km 밟는 느낌이라고 하면 되려나?


희한하게 생두의 퀄리티가 너무 좋아서 산지에 인복이 많나 싶기도 하다. 


사실 그것도 능력이다.











출처: 차, 음료 갤러리 [원본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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