들어가기 앞서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자 .

Q.

니 입으로 마을 북서쪽에 아무것도 없다메  근데 저거 뭔가 오브젝트 있지않음?

A.

그랬다.

분명히 아무것도 없었는데 저런 오브젝트가 갑자기 새로 생긴듯하다 .

마을 길드에서 받은 그린 보어 퇴치 퀘스트는 북서쪽의 산길에서 수행하란 이야기를 들었었다 .

아 그렇구나 .

하 씨발 .

여튼 진입해본다.

기도라 산길 .

여기 나오는 모든 몬스터를 구제해달라는 이야기임.

정면의 상자에는 전능의 뿌리가 들어있다.

모든 상태이상을 풀어주는 소모품

얘내가 그린보어임

난 보어라길래 메이플스토리 와일드보어 마냥 맷돼지 구제해달란 줄 알았는데 보아벰할떄 그 보아였음 ㅡㅡ

ㅉㅉ 쪾바리들 언어 수준보소

뱀을 줘패고 레벨이 5로 올랐다

대충 6,7체정도된다 .

나무가 울창해서 잘 안보이는데 프랑이 좆밥이라 머리 위에 !띄우고 먼저 선제공격 해오니 얌전히 기다려도 자동으로 다 줘팰수있다.

편리하기 그지없다

아래쪽의 상자에선 200골드

맵 우측의 바위에 접근하면

자긴 연약하다고 이런건 밀어낼수 없다고 불평한다

ㄹ

위쪽으로 올라가면 프롤로그때 떠내려온 강가가 나온다

아마 이 근처에 고향친구 고갤러가 가라앉아 있을듯하다

그린보어를 다 잡았으면 볼일이 없으니 마을로 돌아간다

길드에 가서 보수를 요구한다

아까 파밍한 200골드와 방금 받은 1000골드.

벌써 할배한테 받은돈의 두배이상을 벌었다.

역시 이래서 지방충은 안되는듯하다. 지방충ㅉㅉ

제가 씨발 몰랐는데 ...

방어구도 무기상인이 같이 팔더군요 .

방어구 상인에게서 '배틀 탱크톱'을 구매,

회피율이 3퍼센트, 방어력이 6포인트 올라갔다.

든든하기 그지없다

든든충

여관에 가서 하루밤을 청한다

다음날,

변장을 위해 옷가게에 가본다 .

이 옷가게에서 굉장히 재미난걸 발견할 수 있는데

걸려있는 옷들에게 말을 걸면

'바구니에 물건을 집어넣는다. '

이 물건들을 구매하려면  저 앞 카운터에 가서 계산을 하면 되는데

시착도 가능하니 저 옆에 시착실에 들어가서 옷을 갈아 입어본다

가격을 지불하지 않은 옷은 옆에 '미지불' 이라고 뜬다 .

1. 방랑검사의 옷

2. 전사의 갑주

이건 공격을 받아도 결코 찢어지지 않는다고 한다 .

황야의 야만족 복장

여튼 이렇게 세가지 종류의 옷을 팔고있는데

계산을하지 않고 그대로 문밖으로 뛰쳐나가면

점원 : 꺄아ㅏㅏ앙ㅇㄱㅇㅇ아악ㄱ 도둑이에욨!!

마을 경비병이 프랑의 3배의 속도로 이동하면서 프랑을 잡으러오고 마을 여기저기에 바리케이트가 깔린다.

gta로 치면 옷가게 들어가서 계산 안하고 쩄다고 별이 4개쯤 떴단 이야기이다.

인심이 너무 야박하기 이를수가 없다.

여튼 경비와 조우하면 싸움이 나는데, 한번 붙어보자

아무리 때려도 ...피가 ..안달아요 .......

지면 감옥에 가고 호적에 빨간줄만 그이니

그냥 로드를 하도록 한다

이야기를 돌려서. 아까 가게에서 팔던 황야의 야만족이란 옷에 대한 설명인데 ,

와일드한 산적계 걸즈 패션이라고 한다 .

별 좆같은 패션을 다보겠다 ..

구체적으로 산적이라고 언급이 되어있으니 이걸 입으면 변장이 되는듯하다 .

카운터에서 700골드를 계산 , 밖에 나가본다 .

다시 산적소굴로 이동한다.

도대체 이 길을 몇번이나 왔다갔다 하는걸까

오씨발

산적 옷을 입었더니 산적들이 대화에 응해준다!

산적 A : 슬슬 요새 위험해진듯하다

산적B: 님 신입?

아까 보물고 털었을떄 그  장소로 이동하면 산적이 길을 막고있는데

거리를 두고 옷을 갈아입으면 갑자기 존나 빠르게 프랑을 쫒아온다

그대로 산적옷으로 갈아입으면 다시 대화가 가능해지는 얌전한 어린양으로 변한다

멍청도에서 온게 틀림없다 .

보물고 구석의 나무 ' 통' 들을 다 깨부수면 산적소굴 보물고의 열쇠를 얻는다.

산적주제에 동료 무덤까지 만들어 두었다 ..

눈물나는 동료애를 느낄수있다

조홍감을 느끼고 집에 가야했던 그 구간으로 돌아와서

프랑은 태연하게 어때 경비는 하고 물어본다

대신에 경비를 서줄테니 내려가서 쉬다 오라 한다

별로 안지쳤으니 좆까라는 산적 트리오에게

오두막에 술과 고기가 잇으니 쉬다오렴

해도 좆까라고 하고 그대신에

그딴거 보다 자기랑 빠구리 한판 뜨자고 하는 반다나 두른 산적

빠구리가 뭐냐고 묻는 프랑에게 빠구리는 교미인것입니다 하고 알려주는 친절한 산적

자기보다 먹음직스러운 여자가 납치되어와있으니 가서 걔랑 놀라고 짜증을 낸다

술과 고기, 여자 삼위일체가 갖춰지자 산적들은 싱글벙글하며 쉬러가고 , 프랑은 감옥 안으로 진입한다.

감옥안에 세이브 포인트 .

감옥안에 아재가 보인다

열쇠가 걸려있다 .

그 근처 어딘가에 열쇠가 있을거라고 단정하는 프랑 .

보통 열쇠는 가지고 다니니까 열쇠 아니냐?

지방충 마인드하고는 ㅉㅉ

좌측 깡통들을 부수다보면 감옥열쇠를 얻는다

아재가갇힌 감옥 우측은 보물고다.

아까 산채에서 얻은 보물고 열쇠로 내부에 진입한다

에메랄드 와

기타 잡 물건들과 '검성의 귀걸이'라는걸 얻는다.

이름이 그럴싸해서 당장 착용하고 싶은데

근데 스타트 매뉴가 안눌러진다

...?????

일단 감옥을 열고 아재에게 말을 건다

히이익 살려주세욨

띠용!

여차저차 아재가 먼저 탈출하고, 프랑도 뒤를 따르는데

문을 열고 나오니 아까 산적 트리오가 돌아와있다

삼위일체 떴다고 싱글벙글 하다

술도 여자도 고기도 아무것도 없는 공허함을 깨닫고 프랑에게 화풀이를 하러 왔다.

곧바로 싸움으로 넘어감

다른 싸움들과 다르게 이번 싸움에서는 지면 ' 험한 꼴을 ' 당할거라고 말을 한다 .

프랑의 예측대로 지면 진짜로 험한꼴을 당하게 된다 .

일단 3대1의 상황이고 , 과거 산적들과 싸웠던 경험으로 이 싸움은 죽어도 이길 수 없다.

처음에 아재를 구했을때 받은 폭탄 세개를 기억하는가 ?

되는대로 집어던진다.

프랑은 한턴에 두번씩 행동이 가능하니 폭탄도 두개를 던질수 있다 .

비겁하기 그지없다

심지어 존나게 존나게 쌔다 .......

두번터트리니 잡졸들이 정리 됨

근데 가운데 산적보스는 방어력이 존나 높은건지 폭탄을 터트리던 칼로 째던 체력이 달 생각을 안한다

두대 맞았는데 씨발 ..존나 아파 ....

잠시 설명을 하고 넘어가는데

상태이상 독은 매 턴마다 15퍼센트인가 체력을 깎아댄다.

프랑이 아무리 깔짝거리는거보다 독걸어두고 얍삽하게 힐하면서 버티는게 더 낫다는 이야기

매우 고맙게도 저 독은 풀리지도 않는다!

졸렬하게 매턴하다 회복만 하고있는 프랑

프랑의 졸렬함에 부들부들하던 산적보스가

공격력 방어력 민첩성 회피율을 다 올려버리는 버프를 걸고 분노를 표현한다

그러거나 말거나 독은 트루데미지이기 때문에 싱글벙글 거리며 회복하는 프랑

...

ㅋ

졸렬함의 끝을 보여주고 승리를 쟁취했다

산적보스가 끼고 잇던 타일런트 링

한번에 레벨 5- 레벨 8로 올랐다

폭탄에 독에 회복에

포켓몬스터 4세대 깔짝 밀로틱 수준의 졸렬함에 치를 떨고 있는 산적 트리오

그때 어디선가 종소리가 들리고

멜키도 경비부대의 출현을 알리는 종소리랜다

자동으로 멜키도로 귀환, 담당자가 프랑 덕분에 쉽게 진압작전을 펼칠 수 있었다고 감사한다

산적을 조진 보상금 1500골드를 얻었다 .

아재가 걱정되는 상황

도구점 아재를 만나러간다

오오 돌아와있다 .

딸래미에게 말을걸면

아버지를 구한 보상으로 고대의 아티펙트라는 마법의 랜턴을 받는다.

설명을 읽어보니 필드 오브젝트 고대의 얼음을 녹일 수 있다고 한다.

'외로워지면 언제나 멜키도로 돌아와! 우리들이 기다리고 있으니!'

프랑은 임무를 완수했다.

아재가 구해줘서 감사하니 싸게 해주겠다고 한다

가격이 전혀 안달라져있다.

아재 고향이 혹시?

상품이 추가되어있는데 , 아까 산적들을 엿먹일때 쓴 폭탄도 팔고있다

하나에 300골드나 하는 귀중품이었다.

즉 900골드를 투척하고 온 샘이다.

산적들을 모조리 조졌으니 여관에 와서 하루의 회포를 푼다

이제 본격적으로 세계수의 탑에 진입, 성화를 찾는 작업에 돌입한다.

-다음장-

Q. 여캐가 못생겼다.

A. 그걸 왜 나에게 투정하나 ?

Q. 떡신이 없다

A. 가서 야동을 보고 오는게 더 현명하리라 생각 된다

Q. 조회수는 나오지 않고 댓글이 없다고 노여워하지 말라

A. 별로 그렇지도 않다 . 내가 중증의 관심병자지만 시간이 해결해주리라 믿는다

Q. 중간에 싸지말아라

A. 솔직히 이 페이스로 가면 100화 넘게 진행 될거같긴 하다 . 장기연재로 예정 잡은거니 각오는 했지만.. 뭐 분발하겠다

Q. 일일히 수영복을 그리는 게 귀찮을텐데 그냥 올리는게 어떠한지

A. 무슨소리인지 잘 모르겠다 . 수영복은 원래 일러스트가 그런거지 본인과는 관계가 일절 없다

Q. 연재좀 빠르게 해라

A. 글 하나에 스크린샷 150장씩 박아대면서 올리는게 그렇게 빠르게 할 수 있는 작업이 아니다

Q. 번역이 있는데 왜 굳이 병신같이 일본어 판을 하고 있는가 ?

A. 내맘이지 씨발놈아 내가 일본어 알아듣는다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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