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메디브 : 부모를 잘못 만나 죽어서도 죗값을 치러야 했던 천재.
메디브의 애미인 역대 최강의 티리스팔 수호자 에이그윈은 존나 메리수 캐릭터라서 아제로스에 강림한 살게라스의 화신을 처치하는데 성공하지만,
너무 오만했던 나머지 살게라스의 영혼이 자신의 자궁에 들어오는것을 감지못했고 태아였던 메디브는 살게라스에 빙의되고 만다.
티리스팔 수호자의 마력+살게라스의 속삭임에 미쳐버린 메디브는 어둠의 문을 열어 오크를 들여보내고 1차대전쟁의 서막을 열게 되며,
미치기 전에 총애하던 제자 카드가가 자신을 처단하기 위해 찾아오자 그에게 영원히 풀 수 없는 저주를 걸고 자신도 죽는 비극적인 최후를 맞는다.
그 후 영혼만이 남아 자신의 죗값을 갚기 위해 호드와 얼라이언스를 화해시키고 불타는 군단의 침략을 막아낸뒤 완전히 사라진다.
* 댓글 제보에 의하면 에이그윈 죽었다고 한다.
굴단 : 쓰레기 민족들의 이완용.
원래 명예를 아는 야만적이고 폭력적이지만 남의 명령은 안듣는 자유로운 민족이었던 오크... 엥 이미 쓰레기들 아니냐?
암튼 그런 오크들을 상대로 "이걸 마시면 강해져서 적들을 다 죽일 수 있다"라는 유혹을 해서 악마의 피를 마시게 한다... 엥 그런걸 마신 것도 쓰레기 아니냐?
그 결과 오크들은 원래 가지고 있으나 참고 있던 살육충동과 침략본능을 숨기지 않고 풀어놓게 되고... 엥 이거 개쓰레기들 아니냐?
암튼 그렇게 드레나이를 학살하고 어둠의 문을 열어 인간과의 1차 대전쟁을 시작하게 된다.
이 때는 오크들이 가로쉬때처럼 인종우월주의같은건 없어서 강간도 많이 했고 하프오큰도 많이 태어난다.
쓰랄 : 겉보기에는 선량해보이는 평화주의자지만 아제로스 개판에 상당한 책임이 있다.
쓰랄은 호드의 잘못을 인정하고 죗값을 치르겠다고 했는데, 문제는 그 죗값을 얼라이언스에게 치르지 않고 호드가 의미없이 고생하는걸로 때우려 했다.
결국 "비옥한 주인없는 땅들도 있는데 불구하고 척박한 땅을 개척하며 고생하면 얼라이언스도 우릴 용서하겠지?"라는 병신논리를 펼쳐
얼라이언스는 사죄한다는 놈들로부터 아무 보상도 못받아서 빡치고, 호드는 안해도 되는 고생을 해서 빡치는 선택을 한다.
훗날 대격변이 오자 황무지에 세운 호드 경제는 파탄났고, 자원 확보를 위한 가로쉬의 침략은 돌이킬 수 없는 갈등을 일으켰다.
가로쉬 역시 "니가 날 대족장에 앉혀놓고 도망갔다!"고 따졌지만 스랄은 뭘 잘못했는지도 모르고 가로쉬만 책망하는 추태를 보였다.
가로쉬 : 쓰랄이 위선적으로 똥싸질렀던 반면에 이 놈은 대놓고 병신이다.
1차 대전쟁 땐 나그란드에서 병걸렸다고 콜록대면서 숨어있던 놈이 아빠가 좀 멋있게 죽었다는 소식듣곤 대가리에 전쟁만 든 전쟁광이 된다.
그리곤 호드한테 수없이 뒤져나간 가족들과 친구들의 원한을 갚고자 하는 얼라이언스를 이유없이 호드 패는 개새끼들로 취급하면서 인종차별테크까지 타버렸으며,
자기 병사들에 의해 저질러진 고문,살인,식인까지 죄다 인정하면서 아무 죄책감도 느끼지 못했다는 점에서 이미 정신이 완전히 썩어문드러졌음을 보여준다.
그래도 열등한 놈들이랑 잡종 안만들겠다고 강간은 안했다.
최후에는 평행세계의 동족과 아버지까지 끌어들여서는 앞으로 있을 불타는 군단의 침략에 대비할 군사력까지 낭비시키는 민폐를 보인 끝에 사망한다.
제이나 : 아버지의 경험과 충고를 무시한 주제에 아버지의 발밑에도 못미치는 비운의 패륜아.
제이나의 아버지는 델린 프라우드무어. 1차 대전쟁때부터 얼라이언스의 가장 강력한 맹주였고,
당연히 호드 오크들이 저지르는 수많은 고문,살인,강간,식인 등 전쟁범죄를 목격하면서 극도의 호드혐오증에 빠지게 된다.
그러나 델린은 그런 악행들을 목격하고 호드를 혐오했음에도 오크 포로들을 사형시키는 대신 수용소에 가둬 보호해야 한다고 주장할 정도로 온건하고 냉정한 인물이었으나,
그 딸년이라는 제이나는 아버지가 겪은 수많은 참상들을 알고 있으면서도 불타는 군단의 위협 등에 대해 설명도 안해주고 아빠는 괜히 호드만 미워해!를 시전하며 애를 태운다.
결국 호드와의 평화를 위해 자기 아버지를 죽이는것조차 방치했으나, 훗날 가로쉬가 마나 폭탄으로 자신의 도시를 날려버리자 호드는 다 죽여야 한다는 전쟁광이 되고 만다.
끝내 아버지의 도량을 넘어서지 못한 비운의 군주.
마그니 : 겉보기에는 성군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인간쓰레기.
마그니는 정치적으로는 나쁘지 않은 군주였지만, 개인적으로는 심각한 쓰레기다. 여성을 도구로밖에 보지 않았으며, 자기 딸 역시 사람 취급하지 않았다.
결국 빡친 모이라는 자신을 유일하게 대등한 사람으로 사랑해준 제왕 타우릿산과 함께 사랑의 도피를 시도하지만,
남녀가 대등한 관계에서 사랑한다는 자체를 이해하지 못한 마그니는 타우릿산이 딸을 마법으로 세뇌했다고 여기고 암살자를 보내 타우릿산을 죽인다.
남편을 잃은 모이라는 타우릿산이 자신에게 건 마법은 단지 사랑이며 자신이 타우릿산의 아이를 가졌음을 밝히고 마그니와 영원히 결별하게 된다.
그제서야 모이라에게 한 행동을 후회하지만 죽는 순간까지 다시는 모이라를 만나지 못한다. 자업자득.
말퓨리온 : 일리단만 없었으면 영웅
말퓨리온은 다 훌륭한 영웅이지만 딱 하나 이해할 수 없는 짓거리를 하는데, 바로 일리단에 대한 도를 넘은 의심이다.
일리단이 마력에 심취해있긴 하지만 선을 넘은적은 없는 인물이었는데, 말퓨리온의 태도는 필요하다면 언제라도 사살할 준비가 돼 있는 수준이다.
일리단이 새로운 영원의 샘을 만들자 말퓨리온은 샘물로 키운 세계수로 영생을 누리면서도 일리단을 1만년이라는 정신나간 형벌에 처했으며,
티란데에게 겨우 풀려난 일리단은 처음부터 끝까지 말퓨리온과 티란데에 대한 그리움과 사랑을 보여주지만, 말퓨리온의 태도는 일관적이다.
"니가 정신을 차리긴 씨발 조만간 사고칠거 안다 병신아 ㅋㅋㅋㅋㅋㅋ"
끝내 일리단이 악마의 힘을 얻자 남들을 돕겠다는 일리단의 의도는 묻지도 않고 "악마에 타락했네 씨발ㅋㅋㅋ 내가 뭐랬냐" 라는 답정너를 보여주며,
마지막엔 일리단이 1만년간 쉬지않고 자신을 매도해온 형을 원망하지도 않고 티란데 구출에 협력하지만 말퓨리온의 대답은
"한번만 봐줘서 사형 안시키고 추방할테니 다시는 나타나지 마라"
답이 없는 개새끼다.
* 댓글 제보에 의하면 1만년 수감은 일리단 잘못이 있는듯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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