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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롯 구조로 유추해보는 '왜 개떡인가?' [2] (긴글)

ㅇㅇ(112.170) 2016.01.12 23:32:23
조회 13497 추천 1,214 댓글 232
														

18회를 보고 나서 정말로 빼박 정환이가 남편이구나 라고 생각했는데

그날 갤이 정환 퇴장으로 초상집된 걸 보고 깜놀했다.

그래서 내 생각을 좀 쓰려고 했는데,

정환이 고백이 너무 가슴 아파서 주말간 쳐울다 +현업 때문에 이제야 올리게 됨.

근데 그 사이 개떡들 많이 살아나고 스포갤도 지나갔더라. ㅋㅋ


전반적으로 지난번에 올린 글에서 조금 더 보강한 버전이야.



1. 개떡 플롯 (개정판)


우선 플롯에 대해 정의해야 하는데,

이전 글 댓글에서 한 갤러가 말한 것처럼, 스토리와 서사(내러티브)와 플롯이 모두 다른 개념인 게 맞아.

간단히 정리하면 서사는 시간 순대로 흘러간 사실을 이야기함이고,

이를 극 긴장도에 맞게 재배치한게 플롯이지.

그리고 여기엔 사람들의 흥미를 끌 수 있도록 고대 그리스부터 유구하게 검증되어온 플롯 구조가 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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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탕짤)


흔히 말하는 전개-위기-해결의 인과적인 연결이야.

이 플롯 구조에 따라 극 중 사건을 배치하는 방법은 다양해.

모든 플롯은 극 긴장도에 따라 주요 사건들을 배치를 하게 되는데, 

대부분은 사건의 긴장도와 시간이 대체로 일치해. 크게 혼란없이 극이 이끄는 대로 볼 수 있지.

혹은 시간, 공간과 관계없이 사고의 흐름 (영드 셜록 등)으로 배치할 수 있기도 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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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벨바그의 까리한 형님...)


이쯤에서 한가지 짚고 넘어가는데

응팔은 구조를 인위적으로 파괴하는 아방가르드나 누벨바그 영화가 아니다.


분석틀을 알맞게 골라야 해.

들이대는 기준자가 틀린 데 올바른 결과가 나올 리가 없어.


응팔은 금토 황금시간대에 공중파 드라마와 경쟁하는 tvN 대중드라마야.

누가 봐도 이해하기 쉽게, 크게 신경 안쓰고도 극 흐름을 따라갈 수 있게 보편적으로 만들었다는거지.

그렇기 때문에 보통 사람들이 익숙한 카메라와 편집 기법, 이야기 규칙을 저변에 놓고 해석함이 옳다.

가끔 아이스크림의 토핑처럼 개성적인 변주가 더해질 지언정

극을 떠받치고 있는 구조 자체는 교과서적이란거야.


내 개취를 잠깐 얘기하자면, 난 정말 기호로 표현되는 영상을 좋아해.

상징과 은유를 넘어 평면 이미지를 뚫고 나오는 푼크툼에 환장하고,

필름의 사각 프레임 따윈 잊어버리라며 스며들어오는 파레르곤도 사랑하지.

대중 드라마, 상업영화 역시 은유나 상징을 통한 기호적 해석 요소를 넣을 수 있어.

보통 미장센으로 드러나는 은유는 언어로 오롯이 담지 못하는 섬세한 ‘언어 경계 사이의 의미’를 담을 수 있고,

작자가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를 더욱 강력하게 증폭시킬 수 있지.

또한 관객이 이미지를 발견, 해석하는 과정에서 끊임없는 재생산, 해석적 놀이도 돼.

알겠지만 색깔론, 못난이 인형 그리고 최근의 포레스트 검프 깃털 연출등이 여기에 해당하고.


하지만 이 요소들이 플롯을 대체할 정도가 되면 안돼.

모든 플롯 진행은 관객 모두가 이해할 수 있는 ‘행동’으로 보여주는 게 최우선이며,

이 행동은 반드시 스크린에 투영되어야 한다.

시나리오의 불문율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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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팔은 시트콤+러브스토리 두 가지 장르를 갖고 있어.

둘을 동시에 진행해야 하니 그런지 각각 간결한 구조를 지니고 있는데,

특히 러브스토리는 굉장히 기본적이고 단순한 플롯 구조=아크플롯이라 할 수 있어.

복잡하게 해석할 필요 없어.

단일한 이야기가 관계의 긴장도에 따라 배치가 되어있으며, 대체로 시간과 자연스레 맞물려 흘러가.

가끔 중요한 단서는 플래시백으로 되짚어주는데, 마치 추리 플롯의 그것과 같지.

다만 추리 요소가 사건을 이끌어 나갈 정도는 아니고,

‘그게 그런 거였어?’ 정도의 놀라움과 극 진행 시 쏠쏠한 추리 재미를 더해 주는 정도.



18회까지 진행된 개떡 플롯 (개정판)을 보자.

앞선 글에서 극 중 '사건'에 대한 개념 소개를 했는데,

보기 귀찮을테니 간단히 다시 정리하면

사건들은 곧 등장인물의 삶에서 변화를 불러와야 해. 유형이든 무형이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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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표에서 사건으로 기록한 건

등장인물의 행동 또는 가치 변화에 영향을 끼친 순간들만이야.

앞에서 일어난 사건 때문에 반드시 일어나야 할, 곧 ‘필연적인 사건’ 들이지.

이게 빠지면 플롯이 도저히 진행 안되는 순간들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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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를 들어 3화 수학여행의 벽드 시퀀스는 정환이의 적극적인 행동을 유발한 ‘촉발 사건 inciting incident’에 해당해.

참고로 이번 18회에 나왔듯 정환은 훨씬 이전부터 덕선을 좋아하긴 했지만, 그건 배경 설정일 뿐이야.

행동의 최초 동기는 반드시 극이 시작된 이후, 초반에 일어나야 한다.

그런 의미에서 벽드는 등장 타이밍과 효과 면에서 교과서적인 촉발 사건이야.

10화 ‘하지마 소개팅’ 시퀀스는 덕선의 직진을 불러왔어.

아침잠 많아 매번 지각하던 애를 새벽에 일어나 정환을 기다리게 할 정도니.

14화 셔츠오해는 이렇게 직진하던 덕선이를 그 좋아하던 정환이네 집도

들어가기 싫을 정도로 돌려세운 것으로 플롯 상 사건에 해당해.


반면 우산, 버스씬은 우리를 설레게 했지만 극 중에서 어떠한 행동 변화를 불러온 게 없어.

하지만 극의 모든 장면은 반드시 이유가 있기에 비춰진다.

이런 경우는 보통 ‘정보’를 전달하기 위한 시퀀스인데,

“여러분, 정환이가 이렇게 덕선이를 좋아합니다!!” 를 알려주기 위함이었지. 

이런 장면들은 극에서 반드시 필요하진 않아, 그래도 플롯은 흘러간다.

그러나 이 요소들이 모여야 극이 더욱 촘촘해지고, 관객이 이입하게 하게 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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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회 플롯 글을 쓴 후 이후 2회를 더 지켜봤는데,

그 사이 택-덕선 관계에서 몇 가지 기록 될만한 멋진 장면들이 있었어.

바로 17회의 공주님 안기와 꿈인지 아닌지 모를 아름다웠던 키스씬이야.

화면은 여전히 매우 아름답고 인상적이었지.

키스씬은 정말 한 폭의 일러스트처럼 애틋하고 예쁘더라.


하지만 이 키스씬은 덕선의 뚜렷하고 지속적인 행동 '변화'를 일으키지 못했어.

택이에게도 그렇고.

플롯 상 필연적인 사건이라기 보다

"택이가 이렇게 덕선이를 좋아합니다!!" 란 정보전달 용으로 보는 게 타당해.

'공주님 안기'는 나도 좀 혼동스러웠어.

영화에서 인물의 시선의 힘을 매우 중요하게 생각하는데,

'공주님 안기'의 경우 분명히 덕선의 시선과 표정변화를 보여줬거든.

그래서 색다른 전개가 펼쳐지잖을까 내심 기대했는데,

안타깝게도 그 이후 명백히 드러나게 변화된 행동이 없었다.

(하지마 소개팅이나 셔츠오해 이후 변화에 해당하는 강도의)


그래서 아름다웠지만 극적 사건에 해당되지 않는다고 생각해.

16회의 택이 고백포기의 경우 그 자신의 가치 변화를 보여준 행동이었기에

주요 장치로 쓰일 것 같아 판단을 보류하고 있었는데,

삼각 갈등을 5년 후로 미루는 역할로만 작동했네.

18회의 경우 정환의 입장에서 진행되었기에, 택-덕선은 아직 명확히 알기 어렵다.



그런데 덕선-택 관계를 떠나 택이 단독으로 보았을 때 결정적으로 타인에게 명백한 변화를 준 사건이 있어.

‘공개고백’과 ‘ㅇㅅㅎ 콘서트 등장’ 이 그것인데,

공교롭게도 둘 다 정환에게 영향을 준 것으로

각각 정환의 직진을 멈추게 한 동기, 고백을 결심하게 된 계기가 되었지.


택이는 덕선과 18회에 이르기까지 둘만의 관계로 독자적인 플롯 구조를 만들지 못했고,

그가 의미를 가져온 행동들을 보았을 때

그는 정환의 대립자 - 안타고니스트이자 최대 위협으로 위치해있다고 봄이 옳다 생각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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택은 정환에게 있어 매우매우매우 버거운 상대야. 거의 완벽한 대상이지.

그는 세계적인 천재 바둑기사에 영앤리치.

천재적인 만큼 타고난 승부사여서 항상 시기적절한 타이밍을 잡고 날쌔게 찔러 들어와.

게다가 김정환 세계에 있어 전부라 할 수 있는 쌍문동 5인방 중 하나이고,

그냥 소중한 정도가 아니라 5인 내에서 가장 특별한 취급을 받고 있어.

택이 역시 정환과 모두의 우정을 각별히 여기고 있으며,

인간적인 매력도 넘쳐!

무엇보다 덕선에 대해서는 정환 못지 않은 순정과 애절함을 갖고 있다.

이거 일개 무뚝뚝한 소꿉친구일 뿐인 김정환이 도저히 넘볼 수 있는 상대가 아닌 듯 보여.

(고딩시절 전교 1~2등, 공사 파일럿에 소위임에도

국방장관표장, 참모총장표장를 포함해 약장을 두줄이나 달고 오는 김정환은.. 고스펙 응답월드에서 그저 평범한 놈일뿐..)



여튼 너무나 버거운 상대인 최택이 10~17회에 걸쳐 치고 나오면서 김정환은 너덜너덜 해졌다.

쌍방으로 연결되나 싶던 덕선과의 관계는 곧 경직됐고

결국은 썸 아닌 썸도 흐지부지 끝나 없었던 일로 됐어.

관계가 리셋되다니. 최대 위기지. 행운처럼 찾아온 덕선과 관계는 소금이 물에 녹 듯 사라졌는데,

마음은 5년이 지나도 그대로고, 택이를 신경쓰는 듯한 그녀의 모습에 더 이상 버틸 수 없어.

벼랑 끝에 몰린 김정환이 내놓은 최후의 카드는 ‘굿바이 첫사랑’ 고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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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나 너 진짜 좋아. 사랑해’라는 현재진행형 표현이면서도, 어쩐지 이별로만 들리는 이 가슴 아픈 고백.

위기의 순간 주인공이 스스로의 한계를 넘어 용기를 내 취한 행동이야.

아직 위기 텐션을 유지해야 하기에 덕선의 리액션을 명확히 보여주지 않았지만,

(덕선이 수락하면 그대로 게임 끝이잖아 ㅋㅋ)

지금까지 진행한 극 전체, 정환의 모든 것을 담아 전달한 고백은 반드시 누군가의 변화를 가져오리라 예상한다.

그것이 진심임을 알아차린 사람에게 말이야.


반전은 없어.

촉발적 사건에 의한 전개 - 위기 - (해결)에 이르기까지

너무나 정석적인 플롯 진행이며

이 플롯의 주인공인 김정환이 성덕선의 남편이고, 둘이 사랑의 결실을 이루는 게 결말이야.


잠시 딴 얘기인데, 이 고백 정말 좋았어.

“사랑해!! 너 내 동료 여자친구가 돼라!” 같은 강요가 아니라.

내 입장은 이래, 라며 결정과 선택의 여지를 덕선에게 넘긴 게 배려의 아이콘 정환이 답달까.

이 공을 받아 든 덕선의 자아와 주체성을 제대로 묘사해주면 좋겠어.

개떡과 응팔을 좋아하기에 이 아름다운 사랑이야기가

공주님 구출하기처럼 자칫 남자의 고백에 수동적으로 이끌려가는 여자를 보여주길 바라진 않아.




2. 덕선 에피소드 회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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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개인적인 기대에서 쓰는 잡썰.

위에서 말했듯이 추리 요소가 응팔의 재미이지.

다들 알다시피 추리 연출의 기본은 '중요한걸 사소한 것처럼 흘리는' 거야.

94년도로 넘어와서 아무렇지 않게 지나간 두 가지 변화가 있어.

  • 걸핏하면 친구 집에서 자던 덕선이 집에 꼬박꼬박 들어온다
  • 술 좋아하던 애가 갑자기 끊었다. 

이건 전부 5인방이 모인 18화 시작 이후 벌어진 덕선의 행동 변화야.

각각 부모의 일상적인 대사에서, 친구들의 장난에 아무렇지도 않게 지나갔지만

덕선이의 심리와 관계 있지 않을까 싶어 이거 얘기해주지 않을까 개인적으로 조금 기대함



3. 더 큰 폭풍우가 몰려온다.


사실 이거 말하고 싶어서 이 긴 글을 쓰기도 했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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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통 끊어질 듯한 프로도)


개떡들 마음 단디 먹어라.


내가 보기엔 아직 김정환의 숨통(…)이 끊어지지 않을까 걱정할 정도로 위기가 닥치지 않았어.

엔딩까지 2회가 남았다는 걸 가정하면 더 큰 폭풍우가 몰려오리라 예상한다.

택이는 더욱 간절하고 적극적일 것이고,

덕선이는 반응은 애매하고,

정환의 짠내는 지구 반대편에서도 맡을 정도로 심해져서

김정환-성덕선의 관계는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을 지도 몰라


‘어남류라고 하니까 감독이 작정하고 결말 바꾼 거 아냐?’

‘진짜로 덕선이가 택이를 좋아하나봐 ㅠㅠㅜ’

‘다 틀렸어. 개떡은 끝났어. 제발 정환이 좀 호상으로 보내줘…’

할 정도로 벼랑 끝으로 몰릴 수 있음.


하지만 이건 모두 극적 장치야.

플롯 껄떡 고개 넘는 중이라고.

힘들 내.

이 고개를 넘고 나면 신나는 내리막이 나타날 거야.

이미 헤비 개떡러들은 끄떡없긴 하겠다만 ㅋㅋ


러브스토리에서 시련이 클수록 꽃은 화려하다고 하지

정환과 덕선이 괴로워할수록 이들의 키스씬은 역대급으로 나올거라 궁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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