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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석글][스압] 메갈로바니아는 정말 차라의 테마곡일까?

비루(210.104) 2016.06.04 01:05:11
조회 15924 추천 187 댓글 26
														

0. 들어가기 전에

 MEGALOVANIA(메갈로바니아)는 몰살루트 타면 최종전에서 나오는 브금이잖아. 근데 노래 제목 유래가 과대망상증(megalomania)인데 최종보스인 샌즈랑 영 어울리는 단어는 아니고, 오히려 차라랑 더 어울리기 때문에 샌즈가 주인공 역이고 메갈로바니아는 차라의 테마곡이다, 하는 추측이 꽤 유명해. 그리고 이 분석글의 목적은 이 추측에 태클을 걸기 위함이자 새로운 의견을 내놓기 위함이다. 


미리 말했듯 꽤 길어질 것 같고, 재미도 좀 없을 수도 있다... 하지만 야자 내내 공부 안 하고 딴생각해가며 구상한 내용이니 오늘 밤 꼭 이걸 쓰고 자야겠다. 잘 읽어줘

그리고 내 머가리가 병신끼가 충만해서 구멍도 좀 많을 수도 있고, 앞뒤도 안 맞을 수도....  뭐 자유롭게 까셈. 아 나를 까지 말고 내용을 까라고 그럼 ㄱㄱ


앞에 좀 구구절절하고 재미없을 내용이 많으니 귀찮으면 3번부터 읽으셈 이해는 각자의 손에

그마저도 읽기 귀찮으면 밑으로 내리셈 두줄요약 해놓음


1. '언더테일'에 대해

본격적인 얘기를 시작하기 전에, 좀 쓸데없어 보일 수도 있지만 언더테일이라는 게임 자체에 대한 이야기부터 하겠음. (다시 말해서 이미 다 아는 얘기란 거.) 


언더테일은 지금껏 몹이나 죽여서 레벨이나 쌓는 기존 RPG에 익숙해진 플레이어에게 '아무도 죽일 필요가 없는 RPG'를 표방하고, 토리엘과 프로깃의 입을 빌려 대놓고 불살 플레이를 유도한다. 가끔 둘러보다 보면 '불살과 몰살에 대한 선택지를 주지 않고 무조건 불살만 강요하는 느낌이 든다'면서 이 점을 비판하는 사람들도 있는데, 나는 개인적으로 이 의견에 반대하는 게 언더테일은 '컴퓨터 속 현실 세계'를 구현해 놓은 것 같다는 생각에서야. 세이브로드를 해도 같은 내용이 나오는 게 아니라 그 점을 눈치채고 비꼬는 플라위나 샌즈 같은 캐릭터가 그런 걸 보여주는 장치인 거. 이런 장치들, 거기에 더해 분명 전투를 하고 있는데 나오는 말은 얘는 소심하다, 어떻다 하는 캐릭터성을 드러내는 좀 핀트가 어긋난 해설문까지, 이런 것들이 합쳐져서 언더테일 게임 속 캐릭터들을 단순히 데이터 쪼가리가 아닌 유사 인격체로 다루게 한다는 거지. 이게 언더테일과 기존 RPG의 가장 큰 차이점이라고 생각되는 거고. 


제목에 대한 이야기를 안 했는데, Undertale은 Under+tale, 우리말로 대충 번역하면 '지하 이야기'정도로 바꿀 수 있다. 플레이어가 토리엘과 프로깃의 부탁을 받아들여 단 한 순간이라도 '자비'를 보여 주면, 게임 내 npc들은 여러 가지 방식으로 각자 자신의 이야기(tale)를 풀어놓기 시작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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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은 대도서관 실황 영상 캡처했음. 분석 한 번 하는데 불살루트 한번 더 뛰기 싫어서 그러는 거)


그리고 이 수많은 이야기들의 절정에 선 이야기는, 단연코 이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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확실히 언더테일은 아스리엘이 주역인 이야기야. 2차창작만 보면 샌즈가 주인공 같지만 넘어가자

아스리엘의 이야기는 언더테일 내에서도 가장 굵은 이야기고, 어쩌면 Undertale 자체가 아스리엘의 이야기라고 볼 수도 있겠지. 노말 엔딩의 후반부에서는 괴물들이 직접 그 이야기를 직접 들을 수 있고, 불살 엔딩에서는 그 이야기를 가만 듣고 앉아있는 것에서 그치는 게 아니라 아스리엘과의 전투를 통해 직접 지하(Under)에서의 이야기(tale)를 끝마치는 내용이 중점이 돼. 



"당신이 지금껏 무심코 죽여 온 그 괴물들에게도 각자 나름의 이야기가 있다. 그들의 이야기를 들어달라"가 내가 생각하는 언더테일의 주제야.



2. BGM과의 연관성


일단 앞서 말했던 아스리엘 주역이라는 거에 배경음악을 중점으로 근거를 좀 달자면(아스리엘이 중요하다는 건 누구도 이견 없겠지만), 뉴홈의 괴물들이 아스리엘의 이야기를 하기 시작하면서 나오는 71번 트랙 Undertale은, 제목부터 게임 제목을 그대로 따다 박은 대놓고 주제곡인데, 이 노래의 처음부터 끝까지 아스리엘 캐릭터 테마의 멜로디가 들어가고(도솔파도 미 미 파, 도파도 미 미 파) 불살루트에서 아스리엘과의 전투 테마인 Hopes and Dreams와 Save the World에는 언더테일을 플레이하면서 계속해서 들려오는 그 멜로디가 섞여들어가. (이건 계이름으로 설명하기 좀 그런데, 게임 인트로에서 계속 들리고 나중에는 z키로 스킵하느라 첫음만 들리는 그 멜로디 말하는 거임)


이런 것처럼 언더테일 게임 안에는 (사운드트랙 노래만 쳐도) 백여 개의 곡들이 알맞은 상황에 튀어나오고, 그 중 적지 않은 곡들이 같은 멜로디를 공유하지. 어떤 캐릭터의 캐릭터 테마와 전투 테마는 거의 빼다박은 어레인지 버전이고, 토리엘 전투 테마가 섞인 아스고어 전투 테마, 언다인이 피아노로 연주하는 알피스 테마 후반부 같은. 그 중에서도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되는 언더테일 자체 테마는 인트로에서(Once upon a time), 시작 화면에서(Start Menu), 뉴 홈에서(Undertale), 샌즈의 심판 때(빠르게 돌리면 71번 Undertale 나옴), 불살루트 후 결게 넘어가기 직전(Reunited) 등등등 끊임없이 들을 수 있고. 


그런데 주제곡이나 다름없는 이 멜로디가, 인트로, 시작화면 빼고 게임 내에서 거의 들리지 않는 루트가 있어.(전혀 없는 건 아니다.... 이거 내가 실수한 거 맞음. 토리엘 집 테마에서 들림-1시 45분 수정)


몰살 루트.



3. 이야기(tale)가 없는 언더테일


앞서 말했듯이 언더테일이 다른 게임과 차별성을 갖는 가장 큰 특징은, 괴물들을 무조건 잡아 죽이는 게 아니라 괴물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들어주고, 그저 데이터지만 마치 컴퓨터 안에 실제로 살아 있는 것처럼 느끼게 한다는 거야. 하지만 만약 플레이어가 토리엘의 말, 샌즈의 경고, 파피루스의 기대를, '지하 이야기'를 무시하고 자신이 원래 알던 RPG에서의 게임 방식을 따르면 몰살 루트를 타게 되고, 아무도 자기 이야기를 풀어놓지 않아. 스노우딘 상인은 자기 가족들의 목숨을 구걸하고, 메아리꽃은 침묵하고. 원래 괴물들이 아스리엘의 이야기를 하던 뉴 홈에서도, 언더테일에서 가장 중요한 아스리엘의 이야기는 들리지 않고, 배경음악도 Undertale이 재생되지 않아. 언더테일이 언더테일이 아니게 되는 거지. 


그래... 윗부분 읽기 많이 지루했을 거야... 나도 쓰면서 많이 지루했어..... 드디어 본론이다. 


몰살 루트 최종보스전의 테마곡 Megalovania. 


이 브금의 가장 큰 특징은 언더테일 전용 브금이 아니라는 거야. 알 사람들은 다 알겠지만, 제작자 토비 폭스가 지금까지 참여해 온 여러 게임에 여러 번 최종전으로 써먹었던 곡이지. 언더테일 브금 중에서 유일하게 '다른 게임들'과 공유되는 브금이라고.


여기서 잠깐 다른 루트의 최종보스 브금을 살펴볼까. 노말루트의 Your Best Nightmare, Finale, 불살루트의 Hopes and Dreams 등등.(나머지 한개는 쓰기 귀찮다 한영전환하기 귀찮다) 노말루트 최종전의 저 두 브금은 플라위의 테마와 멜로디를 공유하고, 불살루트 브금 두 개도 앞서 말했듯 멜로디를 공유해. 언더테일을 위해 만들어졌고, 언더테일과 많은 관련성을 갖고 있어. 하지만 메갈로바니아는? 언더테일이 나오기 한참 전부터 완성되어 있었고, 게임 내에서 멜로디 공유 그런 거 전혀 없지. 참고로 언더테일은 숙소 옆방에서 들리는 코골이 소리 같은 잡스러운 소리도 멜로디를 공유하는 게임인데(빨리 돌리면 Determination 멜로디 나옴) 그런 점에서 보면 이 메갈로바니아의 존재는 참으로 어색하고 이질적이야. 


여기에 대한 내 생각은, 메갈로바니아 자체가 '다른 게임', 언더테일이 차별성을 두려고 했던 기존 RPG를 상징하는 곡이 아닐까 싶어.


다른 괴물들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게 정체성인 게임 언더테일에서, 제목조차도 언더'테일'인 게임에서 이야기를 듣지 않았으니 이제 남은 건 몹이나 잡아 죽이는 기존 RPG밖에 없지. 샌즈전은 '아무도 죽일 필요가 없는' 게임에서 다시 '누구라도 죽여 LV을 얻는' 게임으로 향하는 관문이라고 생각해. 샌즈의 가짜 테마가 따로 존재하는 이유는, 어쩌면 원래 샌즈와의 전투에서 재생되었어야 할 브금이었지만 이미 '다른 게임'이 되어 가는 중이라 메갈로바니아가 덮어씌워져 들리는 건 아닐까. 


(1시 23분 추가-원래 쓸 내용이었는데 까먹었음)

몰살 루트 마지막에 세상이 파괴되는 건, "넌 우리 이야기를 듣고 싶지 않아? 몬스터 잡아 죽이는 데에만 관심있어? 그럼 대체 왜 이 게임에 들어온 거야? 네가 원하는 다른 게임으로 꺼져" 하는 의미 아닐까.


+

노말 루트와 불살 루트에서는 반드시 UNDERTALE 하고 마지막에 타이틀이 뜨지만, 몰살 루트에서는 뜨지 않아. 또 몰살 탈 때 세계 파괴하고 나서 다시 켜면 창에 이름이 아무것도 안 뜬다던데, 그것도 더 이상 언더테일이 아니게 된 언더테일과 관련있을 것 같아.


---------------------------------------------일단 본론은 여기까지. 밑에는 진짜 레알 잡설+억측


4. 그럼 차라의 테마곡은?


어쩌면 게임 내에서 차라의 테마곡은 없을 수도 있다고 생각해. 하지만 적어도 차라와 관련되는 브금이겠다 싶은 건 있어.

바로 플라위 테마의 멜로디. 


음... 사실 이건 플라위가 만들어질 때 차라의 의지가 주입됐다는 걸 전제로 쓰는 가설인데, 다시 생각해 보니까 그 의지가 차라 게 아닐 수도 있겠다 싶긴 해. 하지만 일단 이걸 전제로 설명해 보면, 


플라위의 테마 Your Best Friend 역시 언더테일의 주요 브금 중 하나로, 참 많은 곳에서 변형되어서 등장해. 노말 루트 플라위전, 불살 루트 아스리엘전에도 섞여 있고, 마지막으로 몰살 루트에서 다 죽이고 나면 들리는 But Nobody Came을 빨리 돌리면 플라위 테마 멜로디가 나와.


이 어레인지들의 공통점은, 한 쪽이 다른 한 쪽을 가지고 악의에 의한 살의를 가지고 있을 때 재생되는 브금들이라는 거야. 처음 만난 플라위는 친절 알갱이로 위장해서 주인공을 죽이려고 했고, 오메가 플라위는 말할 것도 없고, 아스리엘 역시 떠나보내고 싶지 않다는 이유였긴 했지만 주인공을 죽이려 하지. 몰살루트는 말할 필요도 없고.


내 생각은 이래. 내가 방금 늘어놓은 저 어레인지들 중 유일하게 플라위가 직접 관여하지 않는 브금은 But Nobody Came이야. 물론 저 루트에서는 플라위가 전에 없이 친절하게 굴고 퍼즐도 풀어주고 협조도 잘 해 주지만, 사실 저기서는 플라위가 직접 관여하지 않아. 싸잡아 죽이고 다니는 건 주인공이잖아. 그렇기 때문에 저 멜로디는 정말 플라위만의 멜로디라고 보기는 어렵다고 생각해. 또, 몰살 후 불살 보고 토리엘과 같이 산다를 선택하면 차라가 눈을 벌겋게 빛내면서 "아하ㅏㅎ하하하하하하 하하하하핳ㅎ하하하" 하는 웃음소리가 플라위의 웃음소리를 느리게 재생한 것이라고 쳤을 때, 차라의 의지가 플라위에게 적지 않은 영향을 미쳤음을 알 수 있어. 어쩌면 차라의 테마는 샌즈의 가짜 테마처럼 게임 파일 안에만 없을 뿐이고, 플라위와 멜로디를 공유할지도 모른다~라는 거지만 뭐 그냥 각자 자기 생각하고 싶은 대로 생각하는 거지.


----------------------------------------------


긴 글 읽어줘서 고맙다. 아 혹시 안 읽었다고? 그럼 이걸 원하고 있겠네. 


1. 메갈로바니아는 차라의 테마곡이 아니라 몹을 잡아서 레벨을 올리는 기존 RPG를 상징하는 곡이다.

2. 차라의 테마곡은 플라위의 테마곡과 멜로디를 공유할지도 모른다...는 어쩌면 억측.


진짜 끝. 아이고 힘들다 



아씨 분석글 쓰는 사람들 존나 존경함 개힘드네


-2시 48분 곳곳 내용 추가함. 그 중 하나는 댓글 보고 적어넣은 거. 빼먹은 내용이 왤케 많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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