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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최선이었나"... 20년 만에 돌아온 '혼다의 레전드', 실물 공개에 역대급 혹평 쏟아졌다

오토센티널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1.05 16:00:02
조회 2638 추천 7 댓글 25
기대가 너무 컸던 탓일까. 20년 만의 부활로 전 세계 자동차 팬들을 설레게 했던 혼다의 레전드 모델 '프렐류드'가 실물 공개와 동시에 거센 비난의 중심에 섰다.


혼다 프렐류드 / 사진=혼다


가장 먼저 도마 위에 오른 것은 정체성 모호한 디자인이다.

북미 시장에서 실물이 공개되자마자 소비자들 사이에서는 "포르쉐와 테슬라, 심지어 신형 프리우스를 섞어놓은 듯한 짬뽕 디자인"이라며 독창성 결여에 대한 날 선 지적이 이어지고 있다.


혼다 프렐류드 / 사진=혼다


실내는 더욱 가관이다. 5,000만 원이 넘을 것으로 예상되는 가격임에도 불구하고, 9인치 스크린과 송풍구 등 핵심 부품을 보급형 모델인 시빅에서 그대로 가져왔다.

"성의 없는 재탕 인테리어"라는 비판이 쏟아지는 이유다.


혼다 프렐류드 / 사진=혼다


성능 또한 레전드라는 이름값에 못 미친다. 고성능 섀시를 갖췄다면서 정작 심장은 200마력대 하이브리드에 불과하다.

280마력의 아반떼 N이나 정통 후륜구동인 GR86과 비교하면 주행의 짜릿함이 턱없이 부족하다는 평가다.


혼다 프렐류드 / 사진=혼다


"이 돈이면 차라리 중고 포르쉐를 사거나 풀옵션 아반떼 N을 사고 남은 돈으로 기름을 넣겠다"는 예비 구매자들의 냉소적인 반응이 지배적이다.

혁신 대신 안일한 부품 공유를 택한 결과라는 분석이 힘을 얻고 있다.

온라인 커뮤니티에서는 "혼다가 감을 완전히 잃었다", "실내 보고 구매 욕구가 싹 사라졌다", "차라리 시빅 쿠페라고 이름 붙여라" 등 부정적인 여론이 압도하고 있다.


혼다 프렐류드 / 사진=혼다


화려한 부활을 꿈꿨지만 시작부터 '디자인과 성의' 논란이라는 암초를 만난 이 모델이 과연 실제 판매량으로 자존심을 회복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브랜드의 자부심을 담았다기엔 너무나 아쉬운 구성, 결국 올드팬들의 향수만 자극하다 사라질 '추억팔이' 모델이 될 것이라는 우려가 깊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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