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Meta)가 글로벌 아이웨어 기업 에실로룩소티카(EssilorLuxottica)와 함께 차세대 AI 글래스 '레이밴 메타(Ray-Ban Meta)'와 '오클리 메타(Oakley Meta)'를 오는 5월 25일 국내 공식 출시한다고 19일 발표했다. 글로벌 시장에서 수백만 대 판매를 기록하며 AI 글래스 시장을 선도해 온 두 회사가 한국 소비자를 정조준한 정식 출시 무대를 마련한 것이다.
이번에 국내에 출시되는 레이밴 메타 젠2(Ray-Ban Meta Gen2)는 레이밴의 대표 스타일인 웨이페어러(Wayfarer), 스카일러(Skyler), 헤드라이너(Headliner) 3종으로 구성된다. 최대 8시간 사용 가능한 배터리 성능과 12메가픽셀(1,200만 화소) 초광각 카메라를 기반으로 3K 울트라 HD 사진 및 영상 촬영 기능을 지원하며, 오픈 이어 오디오 기능을 통해 보다 몰입감 있는 사운드 경험을 제공한다.
사용자는 "Hey Meta" 음성 명령을 통해 사진 촬영, 영상 녹화 등 다양한 기능을 핸즈프리로 사용할 수 있으며, 사용자의 시점 그대로 순간을 자연스럽게 기록할 수 있다. 또한 촬영한 콘텐츠는 메타 AI 앱과 연동돼 검토·편집·공유할 수 있으며, 기기 설정 및 업데이트 관리도 지원한다. 선글라스 렌즈부터 투명 렌즈, 편광 렌즈, 변색 렌즈까지 다양한 옵션이 함께 출시되며, 도수 렌즈 착용자들을 위한 안경 형태의 제품 2종도 추후 공개될 예정이다.
오클리 메타는 퍼포먼스 라인의 '뱅가드(VANGUARD)'와 라이프스타일 라인의 'HSTN' 두 가지 스타일로 출시된다. 메타의 핵심 AI 기능에 오클리만의 퍼포먼스 DNA를 결합한 AI 글래스로, 스포츠와 라이프스타일 전반에서 새로운 경험을 제공한다.
오클리 메타 뱅가드(OAKLEY META VANGUARD)는 오클리의 시그니처 프리즘(PRIZM) 렌즈 기술과 12메가픽셀 초광각 카메라, 러닝·사이클링·아웃도어 트레이닝 환경에서 바람 소음을 효과적으로 줄여주는 고도화된 노이즈 저감 기능을 탑재해 퍼포먼스 AI 글래스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한다. IP67 등급의 방수·방진 성능으로 내구성도 확보했다. 오클리 메타 HSTN(OAKLEY META HSTN)은 대담한 디자인과 첨단 기술을 결합한 라이프스타일 AI 글래스로, 프레임에 내장된 3K 울트라 HD 카메라와 오픈 이어 스피커를 통해 일상의 순간을 자연스럽게 기록·공유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일부 모델에는 프리즘 렌즈 기술도 적용됐다.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는 사진 및 영상 촬영 시 LED 표시등이 자동으로 켜져 주변에 촬영 중임을 알리도록 설계됐다. 사용자가 주변을 배려하며 책임감 있게 콘텐츠를 촬영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안전장치다. 에실로룩소티카 코리아 테이 시앙 림(Tay Siang Lim) 대표는 "한국은 패션과 라이프스타일 트렌드에 민감하고 AI 기술에 대한 관심도 매우 높은 시장"이라며 "레이밴 메타와 오클리 메타가 스타일과 혁신 기술을 동시에 중시하는 국내 소비자들에게 새로운 라이프스타일 경험을 제시할 것"이라고 말했다. 메타코리아 김진아 대표는 "이제 AI는 우리의 시선 높이에서 함께하는 시대를 맞이하고 있다"며 "AI 글래스는 실시간으로 사용자의 상황과 맥락을 이해할 수 있다는 점에서 개인화된 AI 경험을 구현하기에 가장 이상적인 디바이스"라고 강조했다.
레이밴 메타는 국내 백화점, 면세점 및 안경원에서, 오클리 메타는 국내 백화점, 면세점, 안경원 및 오클리 파트너 스토어에서 만나볼 수 있다. 권장 소비자 가격은 각각 69만 원부터다. 최근 제니(JENNIE)가 레이밴 및 레이밴 메타의 글로벌 앰배서더로 발탁된 점도 국내 마케팅 모멘텀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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