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틀리 컨티넨탈 GT 슈퍼스포츠 공개 단 500대 한정 생산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가볍고 빠른 차량
벤틀리 컨티넨탈 GT 슈퍼스포츠 실내 / 사진=벤틀리 럭셔리와 퍼포먼스, 두 마리 토끼를 모두 잡았던 벤틀리가 이번엔 속도에 모든 것을 걸었다. 85년 브랜드 역사상 가장 가벼우면서도 가장 빠른 차량을 만들기 위해, 럭셔리 GT의 상징이던 뒷좌석을 과감히 제거했다. 컨티넨탈 GT 슈퍼스포츠가 그 주인공이다.
2026년 3월 주문을 시작해 전 세계 단 500대만 생산되는 이 모델은, 벤틀리가 순수 내연기관 시대의 마지막을 화려하게 장식하기 위해 준비한 최후의 걸작이다. 하이브리드도, 전동화도 아닌, 오직 V8 엔진 하나로 최고 속도 310km/h를 돌파하는 이 차는 단순한 페이스리프트가 아니다. 서킷 주행을 위해 설계된 진짜 슈퍼 GT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슈퍼스포츠 / 사진=벤틀리 벤틀리 컨티넨탈 GT 슈퍼스포츠는 기존 GT 스피드의 2+2 시트 구조를 완전히 버리고 2시트 전용 구조로 재탄생했다. 후석을 제거하면서 뒷좌석 음향 시스템, 도어 패널, 각종 편의장비까지 모두 덜어낸 결과, 총 500kg 이상의 무게 감량에 성공했으며 차량 총중량은 2,000kg 미만으로 떨어졌다.
이는 85년 벤틀리 역사상 가장 가벼운 수치이며, 럭셔리 GT 시장에서는 파격적인 선택이다. 게다가 만타이 레이싱과 공동 개발한 22인치 단조 알루미늄 휠, 아크라포빅 티타늄 배기 시스템까지 더해져 경량화는 극대화됐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슈퍼스포츠 / 사진=벤틀리 성능 또한 압도적이다. 4.0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은 더 강력한 크랭크케이스와 업그레이드된 실린더 헤드, 대형 터보차저를 장착해 최고 출력 657마력과 81.6kg.m의 토크를 뿜어낸다.
이 덕분에 정지 상태에서 시속 100km까지 단 3.7초 만에 도달하며, 최고 속도는 310km/h에 이른다. 하이브리드 GT 스피드의 0-100km/h 가속 3.2초에는 미치지 못하지만, 순수 내연기관만으로 이 정도 성능을 뽑아낸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슈퍼스포츠 / 사진=벤틀리 공기역학 설계는 서킷 주행에 최적화됐다. 새로운 프론트 스플리터, 다이브 플레인, 리어 디퓨저, 고정형 리어 스포일러를 통해 컨티넨탈 GT 스피드보다 300kg 이상의 다운포스를 생성한다.
이는 고속 주행 시 차체를 노면에 강력하게 눌러주며, 코너링 안정성을 극대화하는 동시에 제동 거리를 단축시킨다. 여기에 8단 DCT 변속기와 후륜구동 방식이 결합되면서, 드라이빙 퍼포먼스는 한층 날카로워졌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슈퍼스포츠 실내 / 사진=벤틀리 만타이 레이싱과의 협업은 단순한 마케팅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포르쉐 튜닝 전문 업체로 유명한 만타이 레이싱은 뉘르부르크링 노르트슐라이페 기록 단축에 특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이번 협업을 통해 벤틀리는 서킷 주행 성능을 한 단계 끌어올렸다.
특히 22인치 단조 휠은 무게 절감과 냉각 성능 개선을 동시에 달성한 핵심 부품이다.
생산 규모는 전 세계 단 500대로 제한되며, 각 차량에는 고유 번호가 부여된다. 주문은 2026년 3월부터 시작되고, 실제 생산은 2026년 말부터 진행돼 2027년 납차가 예정되어 있다.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기존 GT 스피드의 가격대가 3억 원대인 점을 고려하면 4억 원을 훌쩍 넘을 것으로 예상된다.
벤틀리 컨티넨탈 GT 슈퍼스포츠 / 사진=벤틀리 벤틀리 컨티넨탈 GT 슈퍼스포츠는 럭셔리 브랜드가 순수 내연기관으로 만들어낼 수 있는 퍼포먼스의 정점을 보여준다. 85년 역사상 가장 가벼우면서도 가장 빠른 이 차는, 전동화 시대를 앞두고 벤틀리가 내연기관에 바치는 마지막 헌사다. 500대 한정 생산이라는 희소성까지 더해져, 컬렉터들에게는 놓칠 수 없는 기회가 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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