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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란 다 먹고 판 버리지 마세요"... 이렇게 사용하면 무려 2만원 아낍니다

아던트뉴스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6.02.05 09:59:45
조회 2780 추천 5 댓글 44


계란판


계란을 다 쓰고 나면 남는 계란판은 대부분 분리수거로 버려진다. 하지만 종이 펄프로 만들어진 계란판은 통기성이 뛰어나고 습도 조절 능력까지 갖춘 실용적인 생활용품이다.

특히 미세한 공기층 구조 덕분에 과일 보관이나 방향제로 활용하기에 적합하며, 절단이 쉬워 다양한 형태로 가공할 수 있다.

계란판의 홈 구조는 물건을 분리 보관하는 데 유용한데, 이를 활용하면 무엇보다 버려질 물건을 재활용한다는 점에서 경제적이면서도 환경친화적이다.
귤이 빨리 무르는 이유와 계란판 보관 효과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귤은 수분 함량이 높아 서로 닿아 있으면 압력과 습기로 인해 빠르게 물러지고 곰팡이가 생긴다. 특히 박스째 구입한 귤을 그대로 쌓아두면 아래쪽부터 무게에 눌려 상하기 쉬운데, 이때 계란판이 해결책이 된다.

계란판의 홈은 귤을 하나씩 분리해 공기가 통하게 만들어 주고, 펄프 재질이 과도한 습기를 흡수하면서 곰팡이 발생을 억제하기 때문이다.

귤을 보관하기 전에는 먼저 상한 귤을 골라내야 한다. 주변 귤까지 감염시킬 수 있으므로 이 과정을 생략하면 안 된다. 이후 계란판 홈에 귤을 올려 서로 닿지 않게 배치하고, 냉장고에 3-5도로 보관하거나 서늘한 베란다에 두면 된다. 
오래된 향수를 디퓨저로 재활용하는 법


기사 이해를 돕기 위한 AI 이미지


쓰지 않는 향수가 서랍 속에 남아 있다면 계란판과 결합해 간단한 디퓨저로 만들 수 있다. 펄프 섬유는 액체를 흡수한 뒤 천천히 방출하는 특성이 있어서 향수를 뿌린 계란판은 공간에 은은한 향기를 오래 퍼뜨린다.

시중에서 파는 디퓨저를 구입하지 않아도 되니 경제적이고, 취향에 맞는 향을 자유롭게 선택할 수 있다는 장점도 있다. 먼저 계란판을 4구 정사각형 또는 원형으로 잘라낸다.

그다음 향수와 에탄올을 섞는데, 강한 향을 원한다면 향수 3에 에탄올 7 비율로, 약한 향을 선호한다면 향수 7에 에탄올 3 비율로 조절하면 된다. 혼합액을 절단한 계란판에 골고루 뿌린 뒤 화장실이나 선반에 두면 2-4주 정도 향이 지속된다.
화장실 도어스토퍼로 활용


도어스토퍼 계란판


계란판 4구를 잘라서 화장실 도어 틈에 끼우면 간단한 도어스토퍼가 된다. 도어를 살짝 열어두고 싶을 때 유용하며, 펄프의 두께와 탄성이 도어를 고정하는 역할을 한다.

다만 도어 높이나 틈새 크기에 따라 적합성이 달라질 수 있으므로 직접 테스트해 보는 게 좋다. 이렇게 활용한 계란판은 습한 환경에서 3-4주마다 교체해 주면 위생적으로 사용할 수 있다.
재활용의 핵심은 적재적소 배치


계란판 일반쓰레기 처리


계란판 활용의 핵심은 용도에 맞게 쓰는 것이다. 귤 보관과 향수 디퓨저는 검증된 효과가 있지만, 도어스토퍼는 상황에 따라 성능이 달라질 수 있다.

무엇보다 중요한 건 사용 후 적절한 폐기인데, 향수나 에탄올이 묻지 않은 계란판은 종이류 분리수거가 가능하지만 그렇지 않은 경우 일반 쓰레기로 버려야 한다.

작은 아이디어 하나가 생활용품 구입 비용을 줄이고 환경까지 보호한다. 버려질 계란판 하나로 디퓨저 구입비를 아끼고, 귤 보관 기간을 늘려 음식물 쓰레기를 줄일 수 있다면 충분히 시도해 볼 만한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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