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YD 씰 후륜구동 트림, 국내 출시 449km 주행에 저온 400km 인증완료 313마력 싱글모터, CTB 구조로 배터리 보호
BYD 씰 / 사진=BYD 전기차 시장에서 가격은 여전히 민감한 화두다. 보조금이 축소되고 유지비 부담이 커지면서 소비자들은 합리적인 선택지를 찾기 위해 고민이 깊어졌다. 이런 가운데 BYD코리아가 2026년 2월 중형 전기 세단 ‘씰’에 후륜구동 트림 2종을 추가하며, 가격 경쟁력을 앞세워 국산 전기 세단 시장에 본격적인 도전장을 내밀었다.
후륜구동 추가로 가격 경쟁력 확보
BYD 씰 / 사진=BYD BYD 씰은 2022년 글로벌 시장에 처음 선보인 중형 전기 세단으로, 이번에 국내 시장에 후륜구동(RWD) 트림 2종이 추가됐다. 기본형인 씰 RWD는 3,990만 원, 상위 트림인 씰 RWD 플러스는 4,190만 원에 책정됐다.
이는 세제 혜택을 적용한 후 보조금을 받기 전 기준으로, 현대 아이오닉 6 스탠다드 E-Value+ 트림(4,856만 원)보다 866만 원 저렴한 셈이다. 지자체 보조금까지 더하면 실구매가는 3천만 원대 초중반까지 내려갈 수 있어, 가격에 민감한 소비자들에게 매력적인 선택지가 될 전망이다.
차량 제원은 전장 4,800mm, 전폭 1,875mm, 전고 1,460mm, 휠베이스 2,920mm으로 쾌적하고 넓은 실내 공간을 선사한다.
313마력 싱글모터, 449km 환경부 인증 주행거리
BYD 씰 / 사진=BYD 씰 RWD는 후륜에 313마력(230kW), 최대토크 36.7kg·m(360Nm)의 싱글 전기모터를 탑재했다. 0→100km/h 가속은 5.9초로, 동급 중형 전기 세단 대비 민첩한 성능을 자랑한다. 배터리 용량은 82.56kWh로, BYD의 블레이드 배터리(LFP 방식)가 적용됐다.
환경부 인증 기준 1회 충전 주행거리는 449km이며, 특히 저온 환경에서도 400km 주행이 가능하다는 인증을 받았다. 이는 e-플랫폼 3.0과 8-in-1 통합 파워트레인, 히트펌프 시스템이 결합된 결과로, 겨울철 주행거리 감소폭을 줄여 한파 속에서도 실용성을 유지할 수 있다는 점이 강점이다.
CTB 구조와 9에어백으로 안전성 강화
BYD 씰 / 사진=BYD 씰 RWD는 안전성 측면에서도 경쟁력을 갖췄다. CTB(Cell to Body) 차체 구조를 적용해 배터리를 차체 골격의 일부로 통합하면서 충돌 시 배터리 보호 능력을 높였으며, 더블 위시본 서스펜션으로 승차감과 조종 안정성도 개선됐다.
게다가 운전석·조수석·앞좌석 사이드·센터·사이드 커튼·뒷좌석 사이드 등 총 9개의 에어백이 기본 탑재됐다. 여기에 전방 충돌 경고, 긴급 제동, 차선 이탈 경고, 사각지대 감지, 차로 중앙 유지, 차간 거리 조절 인텔리전트 크루즈 컨트롤 등 광범위한 ADAS 기능도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BYD 씰 / 사진=BYD 국산 전기 세단과의 가격 격차가 벌어지면서 소비자들의 선택 폭이 넓어졌다. 씰 RWD는 주행거리와 저온 성능, 안전 사양을 갖추면서도 가격 부담을 낮춘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다만 보조금은 지자체별로 차이가 크고 예산 소진 시 조기 종료될 수 있으니, 구매를 고민 중이라면 해당 지역의 보조금 현황을 미리 확인하는 것이 현명하다.
공인 주행거리는 실제 주행 환경에 따라 달라질 수 있으며, ADAS는 운전자의 주의 의무를 대체하지 못한다는 점도 기억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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