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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에서도 볼 줄이야, GMC 시에라 2500 AT4는 무슨 차?

AutoTribu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08 16: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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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김예준 기자] 직수 업체를 통해 국내에서 픽업트럭의 시장이 점차 확대 중이다. 브랜드를 통해 정식 수입되는 픽업트럭은 미드 사이즈급 차량이지만, 직수 업체를 통한 차량은 이보다 한 체급 더 큰 풀사이즈의 수입 및 판매가 활발하다.



그런데 최근 픽업트럭 전문 수입업체인 JW모터스를 통해 국내에서 보기 힘든 HD급 픽업트럭이 수입됐다. HD는 HEAVY DUTY(헤비 듀티)의 약자로써 풀사이즈 픽업트럭 GMC 시에라 1500보다 한 체급 더 크며 이름도 시에라 2500으로 불린다. 참고로 포드는 HD 대신 슈퍼 듀티로 부른다. 그래서 이름도 F-150보다 더 큰 숫자의 F-250 슈퍼 듀티로 불린다.


이번 JW모터스가 수입해온 차량은 시에라 2500 중에서도 오프로드 성능이 강조된 AT4 트림이다. 고급스러움을 강조한 최상위 트림은 ‘디날리’며, AT4 트림의 시작가격은 디날리보다 낮지만, 오프로드 특화 트림답게 각종 옵션을 추가하면 디날리의 가격보다 비싸진다.



전면은 웅장함이 먼저 떠오른다. 전면 대부분을 차지하는 사각 형태의 커다란 그릴은 크롬 대신 어두운 톤으로 마무리했고, 빨간색의 커다란 GMC 레터링으로 무게감을 실었다. 수직형 LED 헤드램프가 적용됐고, 주간주행등은 헤드램프를 감싸는 형태이다. 범퍼는 오프로드 특화 트림답게 크롬 대신 차체와 동일한 색상이 사용됐고, 안개등 역시 LED다. 두 개의 빨간색 견인고리도 적용됐다.


기다란 전장은 주변을 압도한다. 2500 AT4는 짐칸의 길이가 각각 다른 두 가지 모델이 출시됐는데, 그중 JW 모터스가 수입해온 모델은 차량은 그중에서도 짧은 2,087mm 짐칸이 적용된 모델이다. 그래도 전체 전장은 6,352mm에 달하며, 휠베이스는 무려 4,037mm다.



사이드미러는 전장이 긴 만큼 옆으로 상당한 길이가 튀어나왔고 크기도 크며, 높다. 그런데 여기서 한 번 더 전동으로 연장이 가능하다. 펜더는 전통성을 강조하기 위해 사각형의 형태다. 여기에 오버 펜더로 한 번 더 무게감을 실어줬다. 오프로드 성능을 강조한 차량답게 차고가 높기 때문에 사이드 스텝이 적용됐고, 짐칸을 위한 별도의 스텝이 곳곳 자리 잡고 있다.



트렁크 도어는 상당히 실용적이다. 위와 아래가 분리돼 용도에 따라 단계적으로 트렁크 도어를 열수 있으며, 계단처럼 활용도 가능하다. 빨간색 GMC 레터링과 시에라 레터링, 1열 도어와 마찬가지로 후면에도 적용된 AT4 레터링 역시 보통 차량들의 것보다 사이즈가 커 심심함을 없애 준다. 범퍼 역시 마찬가지로 검은색이 적용됐고, 트레일러 히치는 기본 사양으로 제공된다.



실내는 동급 모델 중에서도 투박하다. 그러나 각종 소재의 고급화로 실제로 봤을 때의 느낌이 좋다. 실내가 투박해 보이는 가장 큰 이유는 센터패시아 상단부에 자리 잡은 터치스크린의 사이즈가 상당히 작고 각종 버튼류의 크기가 큰 덕분이다. 그런데 이는 GMC가 포함된 GM의 픽업트럭들의 공통적인 특징이며, 오히려 이러한 점 때문에 미국에서는 인기가 상당하다.


그래도 보스 사운드 시스템을 비롯해 통풍시트, 무선 충전기, 안드로이드 오토 및 애플 카플레이, HUD, 사이드 미러뷰 카메라 등 다양한 최신 편의사양이 가득하다.



미국에서 시에라 2500 AT4는 6.6리터 V8 가솔린 엔진과 디젤 엔진을 사용한다. 이번에 국내 수입된 모델은 가솔린 모델로써 401마력의 최고출력과 64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한다. 여기에 6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참고로 디젤엔진은 445마력의 최고출력을 발휘하고 125.8kg.m의 최대토크를 발휘하며 10단 자동변속기가 맞물린다.


또한 낮은 RPM에서부터 출력이 나오기 때문에 미국에서 인기 없는 디젤 엔진이지만, HD급에서는 수요가 상당하다. 미국에서 시에라 2500 HD의 견인력은 9.58톤에 달하며, 적재중량도 1.9톤에 달한다. 그러나 국내에서는 인증 문제로 인해 이보다 줄어들 가능성이 매우 높다.


kyj@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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