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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 스타리아 라운지, “달리다 멈추는 그곳이 나만의 공간으로”

AutoTribu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4.14 15:3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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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의 MPV 스타리아가 출시됐다. 스타렉스와 달리 스타리아는 승용을 강화하면서 카고, 투어러, 라운지 총 세 가지 라인업을 갖추게 됐다. MPV 모델 특성상 상용부터 영업, 승용까지 다양한 환경을 대응하는 것은 당연하지만, 스타리아가 넘나드는 영역은 그야말로 놀라운 수준이다.



스타리아에는 다양한 수식어를 붙일 수 있겠지만, 근본적으로 자동차다. 승차감을 개선하기 위해 과거와 달리 SUV와 동일한 파워트레인으로 구성했다. 2.2 디젤과 8단 자동변속기는 기존대비 우수한 승차감은 물론이고, 연비나 변속감에서도 도움을 준다. 전륜구동으로 바꾸면서 바닥을 더 낮추고, 사륜구동 및 멀티 링크 서스펜션도 SUV 수준의 승차감을 제공한다.



통학차 혹은 상용차 이미지가 강한 스타렉스를 패밀리카로 사용한다는 건 상상도 하기 싫었지만, 스타리아는 패밀리카로 활용해도 손색이 없다. 세련된 디자인은 당연하고, 다양한 편의사양으로 동승한 가족들의 편안함도 책임진다. 안전하차 보조, 전동식 슬라이딩 도어, 다양하고도 편안한 시트구조, 뒷좌석을 볼 수 있는 실내 카메라, 보스 오디오까지 대형 SUV 수준의 사양들로 무장했다.



프리미엄 릴렉션 시트는 우리가 흔히 무중력 시트라고 부르는 시트와 같다. 나파가죽으로 감싸 고급스러운 질감부터 윙타입 헤드레스트 적용으로 누워서도 편안하게 이동이 가능하다. 가족들과 장거리 여행이나, 평상시 업무용으로도 훌륭한 구성이다. 7인승 모델이 아니라고 아쉬워할 건 없다. 9인승 모델도 2열에 통풍시트까지 적용하고, 슬라이딩 범위를 최대한으로 늘려 편안한 이동이 가능하다.



당연히 뒷좌석만 배려하는 차량은 아니다. 운전자가 더욱 편안하게 운전에 집중할 수 있도록 계기반 위치를 상단으로 이동시켰고, 수납공간도 많이 마련해서 어떠한 목적으로 사용하더라도 조금 더 편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했다. 사방으로 시원한 시야와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같은 첨단 안전사양과 야간에도 밝은 LED 헤드램프는 체급과 차량 특성에 대한 논쟁을 무의미하게 한다.



정차시에는 이동 사무실 또는 회의실로 활용할 수 있다. 스위블링 독립 시트를 적용해서 서로 마주보고 회의를 할 수도 있고, 혼자서도 넉넉한 사무공간으로 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직접 운전을 해야 하는 경우에는 휴게소에서 시트를 마주 보게 하고, 다리를 뻗어서 다리를 올려 휴식 공간으로도 활용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스타리아가 주차된 공간이 한적한 시골이나, 캠핑장이라면 차박도 가능하다. 내부 공간은 웬만한 대형 SUV보다 넓고, 바닥은 낮아지고, 천장은 높아져서 SUV 대비 편안한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 투어러 모델이라면 사실 차박에 더 편하고, 유리하겠지만, 라운지 모델도 에어 매트리스 같은 간단한 용품만 준비한다면 넉넉한 공간을 활용해 차박도 충분히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현대 스타리아 라운지는 기존 미니밴과 SUV의 장점을 적절히 결합한 승용 모델로 법인 시장은 물론 개인 소비자들 사이의 계약율도 매우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bbongs142@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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