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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약은 가능하지만, 출고는 알 수 없는 현대 투싼

AutoTribune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5.06 15:2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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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트리뷴=양봉수 기자] 현대자동차 투싼의 인기가 지속적으로 상승하면서 쌓여 있는 계약 대수가 3만 882대를 돌파했다. 현대차 전 차종 중에서도 가장 높은 계약 대수를 기록하고 있으며, 출고가 언제쯤 가능할지 예측조차 힘든 상황이다.


사전계약 당시 투싼의 계약 대수는 1만 842대로 최근에 출시된 스타리아보다 낮았다. 작년 10월 출고를 시작으로 본격 출고를 시작한 11월부터 최근까지는 판매량이 꾸준히 감소하는 추세다. 결국 4월에는 12월 대비 2,400대 정도 감소한 4,478대를 판매하는 것에 그쳤다. 사전계약과 판매량만 보면 투싼은 그저 그런 차다.



하지만 판매량은 제조사에서 출고한 대수를 의미하는 것이지, 영업현장에서 계약된 계약 대수가 아니기 때문에 구분해서 볼 필요가 있다. 계약 대수로만 보면 현대차 전 차종 중에서 압도적인 1위로 3만 882대(5월 3일 기준)를 기록 중이며, 이는 당장 현대차가 생산을 해내야 하는 물량이다. 이에 대해 현대차는 공식적인 입장을 내지는 않았으나, 최근 세계 자동차 시장에서 문제가 되고 있는 반도체 부품의 문제로 인해 생산량을 조절하고 있는 상황으로 보인다.


계약 대수가 급격히 쌓이는 다른 이유는 투싼 자체의 상품성이 큰 역할을 했다. 디자인적으로는 굉장히 과감하면서 미래지향적이며, 크기로는 싼타페 DM 만큼 커졌기 때문에 패밀리카로도 활용이 충분해졌다. 각종 첨단, 안전사양까지 없는 게 없지만, 엔진에 따라 중형세단 가격대 수준인 2천만 원대 중반에서 3천만 원 중후반에 구입 가능해서 가성비가 좋은 편이다.


싼타페가 형 노릇을 제대로 못하고 있는 것도 한몫 했다. 싼타페에 없는 하이브리드 모델의 경우 현재 투싼 판매량의 3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계약 대수에서도 디젤과 가솔린 모델은 1만 9,678대가 쌓여 있고, 하이브리드는 1만 1,204대로 하이브리드의 비중이 굉장히 높아졌다. 그런데 싼타페는 여전히 하이브리드 모델이 없다.



최근 투싼을 계약한 한 소비자는 "현대차에는 싼타페 하이브리드가 없어서 아쉽다. 오랫동안 현대차만 타서 익숙한 현대차를 사려고 보던 중인데, 대안으로는 투싼 밖에 없는 건가 싶어 기아 쏘렌토 하이브리드를 고려하기도 했다. 하지만 투싼의 크기도 직전의 싼타페 만큼 커졌고, 가격 대비 사양까지 고려하면 투싼이 오히려 기아 쏘렌토 보다 낫겠다는 판단해서 투싼으로 계약했다. 하지만 출고는 6개월 정도 기다려야 된다고 들었다."고 말했다.


한편, 투싼의 인기는 해외에서도 뜨겁다. 미국 앨라배마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한 투싼은 2월 한달 동안 1만 6,901대가 판매돼 역대 최고의 월 판매 기록을 세웠다.


bbongs14@autotribun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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