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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16화(마지막화) 핵심 포인트짤 쪄왔다(2)앱에서 작성

ㅇㅇ갤로그로 이동합니다. 2021.08.26 20:46:18
조회 275 추천 11 댓글 3
														

16화(마지막화) 핵심 포인트짤 쪄왔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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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유 오늘은 잘 먹네~맨날 뜨는 둥 마는 둥 하더니."
"아이 한식이 엄청 그리웠던거지~ 그쵸 형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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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 다 그리웠지."
"아이...아이~형님도 참!! 아 몰라~~아이 진짜!!"
"아우 저 주책바가지 저거 진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경의 주책에 짜게 식는 사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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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는 언제 집 정리하고 일로 들어올거야?"
"어 저, 정리??"
"아이~이모!! 눈치없다!!
누나가 형님이랑 데이트할데가 없으니까 그런거잖아~!!"
"그런 문제면 뭐..우리 집 있잖아 우리 집 방도 많은데."
"!!!"
"아~집이 있어요? 방이 많아??

선경아 나이스...!!!!!! 바람직한 태클 아주 좋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개똥도 약에 쓰일 때가 있다더니 저 주책이 도움이 될 때가 있구낰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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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 그럼, 뭐 미국생활은 다 정리한거고??"
"아..내가 미국에 가있는걸로 돼있었구나?"
"아니야?"
"맞습니다."
"한국에서는 이제 뭐, 무슨 일하고 먹고 살려구?"

중간에서 안절부절 못하는 동경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장모님 모드 완벽 돌입한 수자 이모는 사람에게 직업을 묻는데..!!

(우리 사람이 무직이었자너..!! 오또케 오또케...!!!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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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하던 일 계속 하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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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이렌을 울리며 급하게 병원으로 들어오는 구급차. 의식을 잃어가는 임산부 환자를 옮기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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뒷모습도 잘생긴, 범상치 않은 포스로 걸음을 재촉하는 의사 한명!! 가운에 적힌 `김사람` 이란 이름과 함께 응급실로 들어오는 그 의사는 바로 사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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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통사고에요. 다행히 크게 외상은 없는데,
환자가 산모여서 현장에서 복통 호소하면서
쓰러졌다고 합니다."
"일단 산부인과랑 혹시 모르니까 소아과 콜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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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자분. 환자분 제 말 들리세요?"
"산부인과 콜했고요, 10분내로 오신답니다."
"환자 상태 안 좋아요. 뇌출혈 가능성 있으니까
바로 수술방으로 올려야겠어요. 마취과 연락하고
산부인과, 소아과 그쪽으로 바로 콜하고."
"예 알겠습니다."

이제는 사라지는 모든 것들이나, 썩어버린 잡초를 뽑는 일이 아닌, 누군가를 살리는 일이 본업이 된 사람. (감격ㅠㅠㅠㅠㅠㅠㅠㅠㅠ멸망이든 사람이든 본업하는 모습은 정말이지...섹쉬하구나..//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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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고 선생님~오늘도 잘생기셨네예~어디 가시나봐예?"
"아 네. 여자친구랑 데이트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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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때 멀리서 달려오는 동경이!!

"어? 안녕하세요~"
"둘이 결혼을 할까 어쩔까 난리칠 때가 엊그제 같은디,
이제 병도 싹 다 나아불고 아주 응?"
"이만 가볼게요. 두 분도 얼른 건강해지셔서 퇴원하셔야죠."
"아이고 우리가 너무 눈치가 없었제?
두분이 재밌게 잘 놀아요~"

아주머니들...잘 알고 계시네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본방볼 때 1분 1초도 꽃비만 보기 바쁜데 아주머니들씬이...넘 길게 느껴진 1인..^^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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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떻게 의사를 진짜로 하냐?"
"내가 꽁으로 오래 산게 아니거든."
"적성에는 맞아? 할만 해?"
"안 맞지 하던 일 아니니까."
"그러기에는 너무 잘하는거 아니야~?"
"하고 싶었거든. 사람 살리는거."
"이름은 어쩔건데. 진짜 김사람으로 하게?"
"난 좋은데 네가 지어준거라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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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될줄 알았으면 좀 더 주인공 같은 이름으로 짓는건데!"

솔찍히 이 때 약간 마상...사람과 사랑은 닮았담서요ㅠㅠㅠㅠ근데 이게 막 지은 이름이라뇨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한편으론 동경이가 멸망과의 이야기를 소설로 쓰기 시작해서 좀 더 주인공 같은 이름으로 지을걸 한건가 싶기도 하고...그래도 섭섭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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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은? 언제 할건데?"
"아 뭔 결혼이야~"
"아 마음이 변했어? 내가 평범해져서 이제 싫어?"
"허..왜, 넌 내가 평범해서 싫냐?"
"넌 평범한 적 없어. 처음 만났을 때부터 지금까지.
늘 나한테 특별했거든."

결혼을 해야지 동경아........크흐흡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그렇게 사람이 멸망 때부터 결혼하자고 그랬는데ㅠㅠㅠㅠㅠㅠㅠㅠ난 아직도 동경이가 왜 결혼하자구 안 그랬는지 잘 모르겠어...대답이라도 해주지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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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응은. 좀 돼?"
"응. 사람 마음 안 읽히는거 그거 하나 불편하긴 한데,
근데 뭐..편하기도 하고.
모르겠으니까 노력하게 되는 것들이 있더라고."
"진짜 사람 다 됐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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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명은 바뀌지 않으니까. 끝이 보이는 것들에겐
별로 손 뻗지 않았는데, 이제는 끝이 보이지 않으니까
계속 노력해보게 돼. 가끔은 끝인 줄 알았는데 그게 시작이기도 하고.
너네는 그런 식으로 영원히 사는 건가봐."
"인간은 누구나 시한부다. 그걸 모를 때만 영원히 산다..
네가 예전에 했던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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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히 살 땐 늘 시한부 같았는데,
시한부가 되니까...영원히 사는 것 같네."
"나랑 영원히 살자."
"그거 청혼이야?"
"아니거든?"

맞다고 해조 동경아...ㅠㅠㅠㅠㅠㅠㅠㅠ백년가약을 맺고 영원히, 검은 머리 파뿌리가 될 때까지 행복하게 살아달란 말이야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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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있으니까 그 때 생각난다.
우리밖에 없던 세상에서 같이 해 지는거 봤을 때.
그 때 네 얼굴이 참...오랫동안 안 잊혀졌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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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은 어떤데?"
"편안해보여. 안 쓸쓸해보이고."
"응 안 쓸쓸해. 이제 나한텐 가는 방향이 있으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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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야 그거."
"춥다. 가자 감기 들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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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 사는거 어때?"
"좋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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멸망에게서 사는게 좋다는 말을 들을 줄이야.....서로를 만나서 진정한 삶의 의미를 찾고 함께 나아가는 꽃비들의 모습이 나똥별에겐 참 많은 위로가 됐어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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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언가를 보고는 벙찐 꽃비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뭘 봤길래들 그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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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이모는 왜 갑자기 김장이야..?"
"이모~!! 저 왔어요!"
"어~?!"
"뭐 그렇게 됐어."
"맘에 안들면 내가 죽여..."
"씁!!"

눈 앞에 펼쳐져있는 김장 재료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 때 지나와 주익이 도착하고!! 놀라는 동경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은 아직 멸망 때 버릇 못버리고 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동경이가 단속하는거 졸귘ㅋㅋㅋㅋㅋㅋ사람 눈빛이 지켜보고있다...이 눈빛이얔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김장씬은...좀 뜬금없었지만 한국인으로서는 좋았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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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니 무슨 이런델 따라오지.."
"본인은 안 따라왔나?"
"난 이 집 식군데."
"결혼했어요?"
"아니요? 곧 할건데."
"난 또. 끝까지 가봐야 아는거지 그건."
"허...끝까지 가봐야 안다는 놈들이 왜 이렇게 많지...
나만큼 끝까지 가본 놈이 어딨다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사람의 말에 흠칫하는 동경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치...끝도 그런 `끝` 까지 가본 사람이 살아있는 사람 중에 어디 있겠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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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헤이 형님, 형님!! 양념들을 제대로 묻혀야지!!"
"(동시에) 누구"
"아니 매형~..."
"(동시엨ㅋㅋ) 누구."
"하...누나 나 진짜 피곤해..."

기싸움하는 주익과 사람 사이에서 등터지는 선경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지나랑 동경이 둘다 고개 젓는거 뭔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무튼 두 사람 다 참 범상치 않는 남자들 만났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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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이모랑 이모부 잔이 비었네~!!
이 막둥이가 한 잔 올리겠습니다!!"
"아이구 고마워~"
"형님은 술 안드세요??"

풀샷 때 사람이랑 동경잌ㅋㅋㅋㅋㅋ(맛있어??)(끄덕끄덕) 졸귀야 진짴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현실모먼트 넘 좋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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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나 술 끊었어. 몸에 나쁘잖아. 나 오래 살고싶거든."

오래 살고 싶다며 동경이 바라보는 눈빛이 아주 꿀이 뚝뚝 떨어진다 떨어져ㅠㅠㅠㅠ 동경이랑 오래오래 영원히 살고싶은 사람은 사람이 되자마자 건강관리에 돌입!! 동경인 사람의 말에 피식 웃음이 난닼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으이구 이 귀염둥이들!! 더 꽁냥거려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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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두분은 언제부터 사귄건데요?? 아니 언니는
왜 둘이 정식으로 사귄다고 나한테 말을 안했어~?!"
"오늘이 이틀째라서.."

그 때 피식 웃는 사람!!

"왜 웃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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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귀여워서."
"누가요? 차주익씨가요??"
"그럴리가...2일인게 귀여워서 웃은건데."
"...그 쪽은 얼마나 됐는데?"
"아이 뭐 사귄 날짜가 중요한가요~
이 사랑을 위해 뭘 걸었고 뭘 극복했는지가 중요하지~!"
"우리도 쉽진 않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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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린 목숨도 운명도 걸었었는데."
"아...내가 진짜 이걸 어떻게 뭐 보여줄 수도 없고 진짜!!"
"안 보여줘도 돼 다 봤으니까. 고생했어 둘 다.
서로를 지키느라..되게 감동적이야 너네."
"아이 갑자기 이렇게 진심으로 나온다고?
아니 그러면..내가 뭐가 돼. 응?"

이렇게 와서는 생색내는 꽃비들이 참 귀엽ㅋㅋㅋㅋㅋㅋㅋㅋ저 말들이 허세가 아니라 사실이라는걸 과연 누가 알아줄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니 사실 누가 알아줄 필요는 없지!! 동경과 사람만의, 슬프고 또 아름다운 이야기로 간직되면 그것만으로도 족하지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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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 팔로미!"

다들 왁자지껄한 이 때, 사람을 불러내는 케빈! 사람은 케빈을 따라 나서는데!!

앞으로 이렇게 단란하고 화목한 가정과 삶을 살아나갈 꽃비들 생각하면ㅠㅠㅠㅠ기쁨의 눈물이 앞을 가린다 증말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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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람...동경이랑 결혼할거야?)"
"결혼?.....응"
"(그럼 이제부터 우린 한 가족이야.)"
"페밀리?"
"yeah family. We are family!!"
"페밀리...나랑 진짜 안어울리는 단언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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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랑 내가 앞으로 우리 가족을 책임지고 살아가야 돼.
수자와 선경과 동경의 행복을 위해서. 맹세할 수 있어?)"
"목숨도 걸 수 있죠."
"목숨?? 진쫘 남좌~~!!"
"와~역시 우리 형님!! 캬~~~ 아니, 미국 의사라 그런가??
대화가 좀 되네!! 아이 멋있다~!!!"

박수치며 등장하는 선경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선경인 붙임성 보면 어딜가도 굶어 죽진 않을거 같앜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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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모부~~아이 형니임~~!!! 사랑해요~~~ㅎㅎㅎ"
"...그니까 내가 이제 이 놈을 위해서도 살아야되는거지.."
"yeah~~"
"예~!!! 물론!!!!! 으헤헿 아 혀엉~~"
(사람이 영혼 빠져나가는 중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닠ㅋㅋㅋㅋㅋㅋㅋㅋㅋ 선경아ㅋㅋㅋㅋㅋㅋㅋ 전에도 그러더니 너 무슨 사람이 가슴팍에 꿀 발라놨니...? 왤케 문질러댘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술 취해서 사람이한테 안겨서 부비적대는겈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안 취했어도 선경인 저럴거 같어...) 사람이 영혼 탈탈 털린닼ㅋㅋㅋㅋㅋㅋㅋㅋ

(3)편도 얼른 얼른 만들어올게!!! 역시 막화라 분량 많다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다 같이 식사하는 씬에서 국경을 뛰어넘는 사랑, 성별을 뛰어넘는 사랑 등등 잠깐이지만 여러 방면으로 다뤄줘서 나름 좋았음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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