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에서 우리가 보는 영상이나 글은 과연 내가 직접 고른 걸까. 최근 조사 결과, 많은 이용자들이 스스로 검색하기보다는 알고리즘이 추천해 주는 콘텐츠에 의존하는 경향이 강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 Unsplash의Kay / 화면 : 피크민블룸 화면 캡쳐)
종합 리서치 & 데이터테크 기업 '엠브레인'의 트렌드모니터(trendmonitor.co.kr)가 전국 만 13~69세 남녀 1,200명을 대상으로 ‘SNS 알고리즘 콘텐츠 소비 관련 인식 조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전체 응답자의 절반 가까이가 콘텐츠를 직접 찾기보다 알고리즘이 보여주는 콘텐츠에 의존하고 있었다. 응답자 47.3%는 평소 알고리즘 추천을 따른다고 밝혔으며, 46.5%는 “찾아보기보다 자연스럽게 보게 되는 것을 좀 더 선호한다”고 답했다.
알고리즘에 대한 신뢰도도 일정 부분 확인됐다. 응답자의 55.9%는 “알고리즘이 요즘 유행을 잘 보여준다”고 평가했으며, 실제 주요 콘텐츠 소비 방식으로도 ‘알고리즘 추천 시청’이 41.2%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 반면 키워드 검색으로 직접 탐색한다는 응답은 24%에 불과했다.

연령대별 차이는 더욱 뚜렷했다. 10대(53.0%)와 20대(53.5%), 30대(53.5%)는 절반 이상이 알고리즘 추천에 의존하고 있었으나, 50대(29.5%)와 60대(21.5%)는 그 비율이 현저히 낮았다. 대신 이들은 키워드 검색을 통해 원하는 콘텐츠를 직접 찾아보는 비율이 높았다.
또한 저연령층은 알고리즘이 자신의 취향을 잘 반영한다고 느끼는 반면(10대 66.5%, 20대 58.0%, 30대 49.5%), 고연령층은 “알고리즘이 대중 반응에 편향돼 있다”, “선택의 자유를 제한한다”는 부정적 평가를 많이 내놨다. 이는 알고리즘이 특정 취향을 강화하거나 소비 패턴을 제한할 수 있다는 우려와 맞닿아 있다.
이번 조사 결과, 대다수 이용자들이 알고리즘 덕분에 편리하게 콘텐츠를 소비하면서도 동시에 비슷비슷한 영상만 반복적으로 노출되는 데 따른 피로감을 느끼고 있었다. 이러한 피로감 속에서 예측 불가능하고 독창적인 콘텐츠에 대한 갈증이 커지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 데이터 원문 : 엠브레인 트렌드모니터 – SNS 알고리즘 콘텐츠 소비 인식 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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