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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문학] 비상상황! 제주 해병대의 인명구조 대작전!

멜-제나(58.29) 2023.08.04 01:01:51
조회 2757 추천 79 댓글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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때는 가암귤 해병님께서 그 날 아쎄이들에게 먹일 백룡 돔배가 부족히자, 제주도 해변의 모래알만한 뇌를 굴리시고는 겨울에 끝없이 증식하는 자신의 특성을 이용해 냉동창고에 들어가 스스로를 증식시켜 해병 돔배를 생산하려 하셨으나, 냉동창고의 온도가 너무낮아 가암귤 해병님께서 그대로 해병 팽이팽이가 되어버리는 바람에 주계병이 사라져 수많은 제주 해병대 아쎄이들이 점심을 못먹은 굶주림에 말라비틀어져 해병 건어물이 되어버리는 앙증맞은 찐빠가 발생하던 지요일!


제주 해병들은 어디선가 갑자기 생겨난 해병 건어물들을 섭취하여 전원이 아사하는 위기는 넘겼지만, 산 넘어 산이라고 했던가? 한 아쎄이가 심각한 표정을 짓고선 헐레벌떡 뛰어왔으니..!


"따흐앙! 한라봉 해병님! 민간인들이 큰 위기에 빠졌음을 알려드리는 것이 하늘같은 선임의 식사시간에 폐를 끼치지 않는 일인지를 여쭈어봐도 되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감히 품어도 되는지에 대하여 알고 싶습니다."


"뭐라고?! 민간인들이..! 대체 무슨 위기에 쳐해있다는 것이냐?"


"따흐흑..! 배를 타고 있는 민간인들이 모두 물에 빠져 익사할 위기에 쳐해있습니다!"


이 사실을 들은 제주 해병들은 깜짝 놀랐고, 그 기열찐빠인 백룡조차도 심각한 표정을 짓고는 다들 서둘러 바닷가로 나가보았다. 그러나 아쎄이의 말과는 달리 정작 배들이 다니는 항구에 가보니 항구에는 배들이 멀쩡히 잘만 다니고 있는 것이 아닌가. 한라봉 해병님께선 감히 선임들에게 거짓을 고한 아쎄이에게 해병 돔배형을 내리려고 했으나, 아쎄이가 항구를 향해 꺼이꺼이 울고 있었으니 이에 한라봉 해병님께선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지으셨다.


"아쎄이! 감히 내게 거짓을 고하고도 뭐가 그렇게 억울하다고 우는건가!"


"따흐흑..! 아닙니다. 한라봉 해병님. 저기 지금 대놓고 익사당할 위기의 민간인들이 보이지 않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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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한라봉 해병님께서 아쎄이가 가르킨 방향을 쳐다봤으나, 아쎄이가 가리킨 방향에 있는 것이라고는 그냥 평범한 배 한척이었다. 이에 한라봉 해병님은 아쎄이가 자신에게 두번이나 거짓말을 했다고 생각해 몹시 분노하셨으나, 아쎄이의 대답을 듣고는 한라봉 해병님께서는 큰 충격에 빠지셨다.


"꺼이꺼이! 제가 이번에 알게된 사실인데, 민간인들은 무려 '강철'로 배를 만든다고 합니다..! 그렇게 무거운 강철로 배를 만드는데 어떻게 배가 가라앉지 않겠습니까?!"


아..! 그럴수가! 강철이 무거워서 물에 가라앉는다는 것은 해병들도 아는 사실이건만, 어째서 민간인들이 강철로 배를 만들어 물위에 띄운단 말인가. 어째서인지 지평선만 넘어가면 배들이 안보이더라니, 다 물에 빠져 익사하고야 만 것이였구나. 이에 해병들이 민간인들의 안전불감증에 경악하고 있건만, 기열찐빠 백룡만큼은 이 충격적인 얘기를 듣고도 어이가 없다는 표정을 짓는 것이 아닌가?!


"야이 ㅄ들아. 배들이 왜 가라앉긴 가라앉아."


"백룡! 자네는 강철은 물에 가라앉는다는 간단한 사실도 모르는건가!"

"ㅅㅂ, 당연히 평범한 철은 물에 가라앉지, 하지만 부려..."


자신의 무지를 인정하지 않고, 변명이나 내뱉는 기열 백룡의 태도에 몹시 분노하신 한라봉 해병님은 즉시 백룡을 해병 돔배로 만드신 다음, 즉시 쇠로 만든 위험한 배를 타고다니는 민간인들을 즉시 육지로 구조해준다면 민간인들이 해병들에게 감사하며 해병대에게 자진입대할 것이라고 생각하시고는 즉시 민간인들을 구조할 방법을 주제로 마라톤 회의를 실시하셨다.

이에 제주 해병대에서 유일하게 수영을 할 줄 아는 해병이자 메롱시티로 대민지원을 나가는 오ㄱ도ㅁ 해병이 자신이 민간인들을 구하겠다고 나섰으나, 오ㄱ도ㅁ 해병은 배를 쫓아가 배에 올라타는 것까지는 좋았으나 구해야 할 사람들의 수를 세다가 사람이 너무 많아 뇌에 과부화가 와 머리가 터져 버리고야 말았다.

그렇게 유일하게 수영을 할 줄 아는 오ㄱ도ㅁ 해병이 사망하여 아무것도 못하던 제주 해병대에게 구원투수와도 같은 해병이 나타났으니, 그 해병은 마치 현무암과도 같은 뇌(민간인들은 흔히 '돌대가리'라고 표현한다.)를 가진 제주 해병대의 브레인인 현무암 해병이었다!


"악! 한라봉 해병님. 제게 좋은 아이디어가 있음을 알려드림을 알려드리는 것이 해병 돔배가 되지 않을정도로 기합찬 행동인지를 알아봐도 되겠습니까?"


"새끼... 기합! 어서 말해보도록!"


그러자 현무암 해병은 즉시 자신의 아이디어를 설명했으니, 민간인들이 배를 강철로 만들었으니, 강철의 성질을 이용하자는 것이었다. 이에 한라봉 해병님께서 설명을 요구하니 현무암 해병이 설명은 다음과 같았다. 강철은 자석에 끌려오는 성질이 있으니 자석을 구한 다음, 자석을 이용하여 배들을 육지쪽으로 끌어당기자는 것이었다. 이런 기합찬 현무암 해병의 아이디어에도 어느샌가 부활한 백룡이 화를 내는 것이 아닌가!


"야이 새끼들아! 네들이 자석은 어디서 어떻게 구할거고, 애초에 자석이 아무리 세다고 해도 바다 저멀리 있는 배들을 끌어당기는게 말이 된다고 생각하냐?!"


역시나 기열답게 시도조차 하기도 전에 포기하는 기열 백룡! 흘러빠진 모습조차도 천제연&천지연 형제처럼 기합차지 못하고 기열스럽구나. 한라봉 해병님은 그런 포기부터 해버리는 백룡으로 해병 백김치를 만들어 해병 돔배와 함께 드신 후, 천제연&천지연 형제에게서 민간인들에게 사정을 설명하고 자석을 기부받아 올것을 명령하셨다.

이에 천제연&천지연 형제는 제주도의 민가와 기념품 가게등에서 자석들을 자진기부받아왔다. 그러나 천제연&천지연 형제가 기부를 받아온 자석들은 그 크기가 너무나도 작았고 이렇게 작은 자석으로는 배를 육지로 끌어들일 수가 없었다. 이에 해병들은 자석들을 붙여보려고 하자 몇몇 자석은 알아서 척척 달라붙었지만 다른 자석들은 붙으려고 하지 않고 서로를 밀어내는 것이 아닌가?!


한라봉 해병님께선 크게 분노하시며 서로를 밀어냄으로 제주 해병대의 민간인 구조 작전에 참여하지 않는 자석들에게 해병수육형을 내리려고 하셨으나, 그 순간 현무암 해병이 다시 한 번 아이디어를 내었으니..! 그것은 바로 올챙이 크림으로 자석들이 해병정신에 취하게 만들어 서로 달라붙도록 하자는 것이었다.

이에 해병들은 너도나도 할것 없이 각개빤스를 내리고는 올챙이 크림을 자석들에게 뿌렸고 올챙이크림의 끈적함에 이내 자석들이 서로를 밀어내지 않고 딱붙어버리니(사실 해병 새끼들의 올챙이크림이 자석조차 상극을 밀어내지 못할정도로 끈적한 것이었지만, 잘된 일이니 넘어간다.) 이내 자석들은 하나로 뭉쳐져 커다란 자석이 되었다.


해병들은 기뻐하며 즉시 하나로 뭉쳐진 거대한 자석을 바닷가쪽으로 향해두고 거대한 자석쪽으로 배들이 끌려오기를 기다렸다. 이에 다시 한 번 부활한 백룡이 어이가 없다는 듯이 혀를 끌끌찼으나, 진짜로 자석에 무언가가 끌려오기 시작하였다! 백룡은 진짜로 해병들의 바보 짓이 통한다며 경악하고, 해병들은 민간인들을 구조해 자진입대시킬 생각에 기뻐하였으나, 이내 해병들의 기쁨은 절망으로 바뀌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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따흐악! 어째서인지 자석에 배가 아니라 제주 공항으로 가야했을 무시무시한 비행기가 끌려오는 것이 아닌가?! 그러했다! 비행기는 무게가 가벼워야하는 만큼 알루미늄 합금을 주로 쓰지만, 튼튼해야 하는 부분에는 철 금속을 사용했고, 결국 이것 때문에 비행기가 제주 해병대가 설치한 자석에 끌려오고 만 것이었다.

그렇게 제주 해병들은 무시무시한 비행기가 자신들을 향해 다가오자 코스믹호러에 빠져 현무암 해병을 공군에게 해병들을 팔아먹은 죄목으로 해병 돔배형을 내렸으나, 이내 모두가 다가오는 비행기를 보고는 그 공포로 SAN 수치가 6974892로 상승하여 공포로 사망하고야 말았다고 전해진다.


그리고 사실 비행기는 자석에 끌려온 것이 아니라 제주 해병들이 자석을 설치한 바닷가가 제주국제공항 옆에 위치했기에 자연스럽게 비행기가 착륙을 위해 내려오는 것이었으나, 뭐 결과적으로 관광객들이 안전한 여행을 즐길 수 있게되었으니 넘어가도록 한다!


떴다 떴다 비행기.

따흐앙! 따흐앙!

모두 모두 역돌격.

실시해야 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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